[ 은행나무와 단풍, 국화, 가을 갈대 ]
길가의 은행나무가 노란 잎사귀가 되어 추억을 들추어 내며 지금의
음악처럼 마음을 두드린다. 귀뚜라미 소리를 사다리 삼아 저 밤하늘
아래서 가까워질까, 멀어질까 봐 안타까이 서성이던 시절이 있었다.
가을의 풀벌레 소리는 처연다. 노란 은행잎을 바라보면 지난 세월의
향수에 잠기고 서로 정겹던 시절이 그립다. 도회지의 고단한 삶을
살지만 가을의 달빛 아래서면 그립고 안타까운 시절에 가슴이 져민다.
마음속에 그리운 곳을 하나쯤 품고 살면 그것만으로 든든하지 않던가.
높고 푸른 하늘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쌓기를 위해 우리 모두 은행나무
길 걸으며 고독한 산보자가 되어 보자.
은행나무
경산 류 시 호 / 시인, 수필가
손을 잡은 적도
곁눈질도 모른 체
헤어져 본적도 없는
아련한 추억을 쌓은둘 사이
인연인가
까워질까 봐멀어질까 봐
안타까워하면서
불혹의 세월을 보내고
푸른색이 노랗게 변할 때까지
서성이며 서로 보기만 한다.
하나가 되어 본적도
둘이 되어 본적도 없지만고
단한 삶 서로 두드려 주며
잔잔하게 살아냈고
가을의 달빛 아래
깊은 상처 난 몸에는
세월의 때가 묻은 열매를 남긴다.
(시가 흐르는 서울 동인지 옹달샘5호 발표)
(지필문학 2012. 10월호 발표)
세월은 참 빠름니다.. 계절 속에 헤매다 계절 속으로 사라지니요.. 푸른 잎이 붉은 옷을 가라입고 사뿐 사뿐 춤추고 너털웃음 웃으니요.... 울님 사랑이 흥겨운 우리들 카페 자주 방문 행복한 작품과 아름다운 뎃글 많이주세요.. 늘 여러 울님의 친구 인 우리들 카페입니다..울님 행복했스면 합니다.. 울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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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참 빠름니다..
계절 속에 헤매다 계절 속으로 사라지니요..
푸른 잎이 붉은 옷을 가라입고 사뿐 사뿐 춤추고 너털웃음 웃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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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님 감사합니다...
매일로 보내주신 글과 음악이 좋아서 추천하여 이곳에 올렸습니다
많은 문학 활동을 하고 있음 축하 드립니다 지금처럼 행복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