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GB 소진 후 속도 제한 아닌 데이터 차단… 약관 논란
통신서비스 불만 조사기관 CCTS에 민원 접수
프리덤 모바일의 19달러짜리 1GB 프로모션 요금제 가입자들이 예상치 못한 불편을 겪고 있다.
요금제 설명에는 "1GB 사용 후에도 속도가 제한된 상태에서 무제한 데이터 제공"이라고 명시됐지만, 실제로는 1GB 소진 후 데이터가 완전히 차단되는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고객들이 레딧과 레드플래그딜스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불만을 제기하면서 알려졌다. 일부 가입자들은 요금제 조건을 신뢰하고 가입했지만, 데이터가 차단되자 고객센터에 문의했다.
그러나 고객센터 직원들조차 해당 문제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무제한 데이터가 맞다"거나 "데이터 차단이 정상"이라는 상반된 답변을 제공하는 등 혼란이 발생했다.
현재 일부 고객들은 캐나다 통신서비스 불만 조사기관인 CCTS에 민원을 접수한 상태다.
프리덤 모바일 측은 아직 공식적인 해결책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일부 고객들의 문의에 대해 "회사가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는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발생한 요금제는 3월 17일 종료된 19달러/1GB 프로모션 요금제다. 해당 요금제의 광고에는 "1GB 5G+ 데이터 제공 후 무제한 데이터 이용 가능"이라고 설명되어 있었으나, 일부 이용자들은 약관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최소 3GB부터 무제한 적용"이라는 문구를 발견해 혼란을 겪었다.
프리덤 모바일의 공식 '무제한 데이터 정책'에 따르면, 요금제에 따라 3GB에서 100GB까지의 5G 또는 5G+ 속도를 제공하며, 이를 초과하면 다운로드 속도는 256Kbps, 업로드 속도는 128Kbps로 제한된다. 그러나 19달러 요금제의 경우 이 기준을 적용받지 못해 1GB 소진 후 데이터가 차단된 것으로 보인다.
이 요금제는 기존의 25달러/3GB 캐나다-미국-멕시코 요금제가 일시적으로 웹사이트에서 사라진 상태에서 출시되었으며, 당시 프리덤 모바일이 약관을 명확히 수정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부 고객들은 "광고에는 명확하게 '무제한'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실제 사용 시 차단된다면 허위 광고 아니냐"며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CCTS가 해당 문제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 프리덤 모바일이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해결책을 제시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