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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선수 코멘트] ◆지브릴 시세 - 한국팀에 대해 잘 모르지만 조직력이 상당히 좋은 팀 같다.특히 10번(이영표)의 플레이가 돋보였다.충분히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것이다. ◆실베스트르 - 작년과 너무도 다르다. 전반이 끝나고 락커룸에서 선수들은 깊은 침묵에 빠졌었다. 모두들 정말 놀랍다는 말뿐이었다. ◆마르셀 드자이 - 한국의 기술과 체력이 지난해 대륙간컵 때보다 상당히 향상됐다.특히 공격수들의 위치전환 능력이 좋아졌다. ◆실뱅 윌토르 - 오늘 한국의 플레이는 지난해보다 훨씬 좋았다.지난 1년간 충실히 연습한 것 같다.9번(설기현)이 인상적이었다. ◆유리 조르카에프 - 지난 벨기에전에서 졌는데 오늘 이겨서 다행이다. ◆빅상트 리자라쥐 - 열광적인 관중 등이 인상적이었으며 재미있는 경기였다. ◆다비드 트레제게 - 별로 신경쓰지 않은 팀이지만 직접 부딪친 경험으로 한국은 16강 전력이 아니다. 내가 보기엔 그 이상인것 같다. 친선경기인데 한국선수들은 파워로 밀어부쳤다. 역전을 당했을때는 정말 무서웠다. 일본 아사히신문 - 최강을 압박하는 놀라운 선전. 프랑스의 패배가 분명하다. 랭킹 1위에 맞서는 저돌성은 분명 정상급. 일본 닛칸스포츠 - 왕자가 크게 놀랐다. 역시 아시아의 최강 일본 nhk 특파원 - 세계적 명장이 조율하는 완벽한 하모니에 프랑스가 긴장했다. 일본과 너무나 대조되는 강한 전력으로 보인다. 같이 16강에 오르면 좋겠지만 내가 보기에 한국은 그이상도 가능해 보였다. 폴란드 축구해설자 - 강하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인줄은 몰랐다. 엥겔감독이 강조한 한국 1승 제물은 큰 착각이란걸 알았다. 첫경기에서 크게 지지않을까 너무 걱정된다. 만약 오늘같은 전력만 보인다면 한국은 조 1위도 넘볼수 있을것 같다. 영국 월드 풋볼 - '브레이브 코리아(용감한 한국)' 엄청난 전력이란 말외에 다른 표현이 필요할까.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선전은 결코 단순한 평가보고서가 아니었다. 홈 어드벤티지를 등에 업은 한국은 이번대회 최고의 성적을 낼것이다. 98년 크로아티아의 바톤을 이어받을 2002년 최고 돌풍의 핵은 한국? 영국 BBC - 1년전의 모습은 어디로? 정말 너무나 충격적인 급성장. 프랑스는 비신사적인 블로킹(핸드링반칙)으로 구사일생. 홈팬의 일방적인 응원을 지원받는다면 사상 최고의 돌풍이 예상된다. 국제 스포츠 인터넷 사커 에이지 - 지난대회 챔피언 프랑스가 한국의 첫번째 경고장을 받았다. 한국은 이제 신흥강호로서 월드컵을 맞이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고의 돌풍이 불것같은 조짐이다. 인터넷 원풋볼 - 한국의 크로스 한방이 프랑스를 떨게 만들었다. 챔피언에 기죽지않는 저돌적인 한국은 분명 16강 이상의 전력이 분명하다. 영국 로이터 연합 - 후반의 역전패는 한국의 미완성을 보여주는 예다. 이부분만 보완한다면 이번대회 최고의 다크호스가 될것이다. 세계적 명장이 자신의 명성에 부응하는 팀을 만들어냈다. 포르투갈 스포츠 기자 - 너무 예상밖이다. 언론들이 떠들어댄 D조 최약체가 맞는지 의심스럽다. 한국이 가장 약하다면 D조 가운데 누가 강하다는 말인가. 포르투갈은 마지막 한국과의 경기전에 무조건 16강을 확정지어야 한다. 만약 끝까지 혼전이 벌어진다면 한국의 16강 제물이 될수도 있다. 독일 기자 - 놀랍다는 말 밖에 할말이 없다. 지금의 한국전력이 진정한 실력이라면 적어도 내가 보기에 한국은 세계 빅 4(월드컵 4强)에 해당된다. 독일도 이정도는 아니다. 히딩크 감독이 어떤 훈련으로 저렇게 만든것인지 정말 궁금하다. 독일에서 보는 포르투갈 전력은 그리 강하지 않다. 한국이 D조의 1위가 될것 같다. 스코틀랜드 기자 - 우리가 대패한 한국의 전력은 역시 이 정도였다. 국내 여론이 우리선수들의 졸전을 질타했지만 오늘의 경기는 도저히 우리가 상대할수 없는 스케일이다. 정말 오늘의 경기는 프랑스의 완벽한 패배다. 프랑스 기자 - 가까스로 승리했지만 부끄러운 경기였다. 프랑스는 월드컵 챔피언의 자만을 벗어야 한다. 한국의 전력은 아무리 객관적으로 보더라도 분명 16강 이상의 실력이었다. 그동안 한국의 경계대상은 오직 '히딩크'였으나 그가 한국선수 전원을 전사로 탈바꿈시켰다. 홈팀인 만큼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프랑스 방송해설자 - 눈이 의심스러운 전력이다. 오늘 프랑스의 맴버는 98년 우승시의 베스트였다. 1년사이에 성장한 배경이 정말 궁금하다. 브라질 통역 담당관 - 우리에게 큰 패배를 안겨준 프랑스라 계속 한국을 응원했는데 정말 이렇게 잘하는지는 생각지도 못했다. 1승과 16강이 목표라고 들었지만 지금같은 상승세를 유지하면 그이상도 넘볼수 있다. 2002년 대회는 한국의 최대돌풍이 예상된다. 미국 CNN 르포트지 - 이번대회 최대 다크호스다. F조가 최악의 상황이지만 오늘의 경기로 D조의 상대국들은 비상이 걸렸을것이다. 한국에게 행운까지 따라준다면 월드컵 역사상 최대의 이변이 생길것이다. 미국 ESPN - 강한 정신력에 놀라운 전술과 압박 플레이는 세계 톱클래스와 부딪쳐도 절대 눌리지 않는다. 골 결정력도 몰라보게 향상됐다. 미국의 아레나 감독에겐 깊은 생각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의 급성장으로 첫경기 포르투갈전에 모든 사활이 걸렸다. 프랑스 르메르 감독 - 히딩크 감독이 마술을 부린것 아니냐. 1년이 지났을뿐인데 한국은 10년을 성장한 느낌이다. 솔직히 너무 놀랐다. 폴란드 엥겔감독 - 한국의 경기는 그동안 여러번 봤다. 오늘 경기도 그다지 놀라울 것이 없었다. 이미 한국은 강팀이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룰것이다. 한국 거스 히딩크 - 좋은 경기에서는 좋은 심판이 있어야 한다. 경기장의 모든 사람들이 본 반칙을, 유일하게 보지 못한 것은 한국의 친구(?)인 일본 주심뿐이었다. 본선경기가 아닌만큼 그냥 넘어갔다. 비록 졌지만 좋은 경기였다. 아직 우리는 D조의 최약체다. 방심은 있을수 없고 자만 또한 없다. 필요한 것은 세계를 놀라게 할 D-day를 기다리는것 뿐이다. |
첫댓글 가슴이뭉클하다..다시그날이왔으면~
언제봐도 정말 그때 감동이..
코멘트중 조르카에프말에 올인... 그리고 트레제게의 "역전당했을땐 정말 무서웠다"에도 올인
한국의 친구(?)인 일본 주심뿐이었다. 이멘트가 짱ㅋ
일본도 인정한 아시아최강!.감동
딩크 형님의 "세계를 놀라게 할 D-day를 기다리는 것 뿐이다" 오~~진한 감동!!!
으악~ 좋아요 좋아~
확실히 외국사람들의 눈은 정확하군요 축구를 자주 접해서 그들의 시각이 정확한듯 근데 그때 우리나라 신문선이하고 그외 각 프로팀의 감독들은 뭐라고 떠들었죠 축구도 모르는 것들이 이전에 국대하고 감독한다고 그 훈장가지고 떠들고 놀고 외국의 기자보다도 못한 넘들 사표내라
이거 볼때마다 흥분되네,
정말 눈물이 날정도의 생각이 다시 나네요 저는 독일하고 4강전때 가스나랑 대학교 기말고사 때리치고 서울로 갓거던요 전주에서 .......
이글 다시 읽고 또읽어도 가슴 뭉클하네요 님들은 안그러나요?
포르투갈은 마지막 한국과의 경기전에 무조건 16강을 확정지어야 한다. 만약 끝까지 혼전이 벌어진다면 한국의 16강 제물이 될수도 있다. 이대사 멋지네요
외국 언론들이 전부다 예언가인가요? 다알아맞추네 ㅋㅋ 4강도 맞추고 D조 1위도 맞추고 크로아티아의 바톤 이어서 돌풍하는것도 맞추고
그때 궤쉐키 ㅡㅡ;; 핸들이었는데 불지두 않구... 마지막에 신문선 해설인가?? 암튼 해설자 말이 인상적이었음... "지고도 기분 좋은 경기는 오늘이 처음입니다"
역시 유럽언론의 눈은 정말 정확하다...폴란드전후 두덱이 그랬죠."한국의 압박은 세계최고수준이다"."프랑스랑,잉글랜드랑 경기가 선전한게 우연이 아니었다","경기장에 들어서는순간 지는걸 예감했다"
^^
음 하하하 자랑 스럽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 저렇게 잘 맞출수가 +_+
이야~읽으니까 기분 좋네요...올려주신분 감사합니다..
역시 유럽언론의 눈은 정말 정확하다...
저 도 감사드려여~
2006년에도 저럴수 있을까요?
머야.. 그럼 한국의 4강신화가 어느정도는 예상됬다는...
으~ 감동적.. 다시 이런일이 빨리 오길.. 코엘류도 제발....
부활하라!! 대한민국!!!!! 다시 그날의 영광을 재현하라~!!!
아~ 눈물 흘렸어 씨X~~~!
읽으니까 뿌듯하네요.. 그런데요 이게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고 사실 맞나요? 처음 읽어봐서 그런 의문부터 생기네요 .. 원래 의문을 가지면서 읽어야 진정한 독자의 자세죠.
아 정말 감회가 새롭군요.. 2002년 우리 한국 축구에 역사에 기리 남기리!!
별로 신경쓰지 않은팀 --
이번에는 프랑스 이겨불자..^^대한민국 팟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