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일부러 도심을 찾은 외국인들은 일반 관광객보다 더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경기 남양주시에서 온 파키스탄인 라자 씨(40)는 “기껏 시간을 내 여기까지 차를 몰고 왔는데 아무것도 볼 수 없게 됐다”며 “주차장에서 차를 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참 불쾌하다”고 푸념했다.
서울시는 “일본의 황금연휴(1∼5일)와 중국 노동절 연휴(1∼3일) 등을 맞아 서울을 찾은 외국인에게 ‘불안한 서울’이라는 인상을 심어준다면 이는 결국 우리 모두의 손실”이라고 지적했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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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관광객의 돈 몇푼 벌자고 국민들이 왜 분노하는지 그리고 그걸 애써 외면하는것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
서울이 무서우면 미국은? 중국은? 그외 유럽은?
그리고 프랑스인 인터뷰 진짜 웃긴게 프랑스도 시위하는거 봤는데 만만치 않은데 무슨 개소리인지..
마지막으로 폭력시위자체를 저도 용납안하고 우리나라시위문화자체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역시나 조.중.동 언론이라는게 저 기사의 수준에서도 보이네요..
첫댓글 옛날부터 좆중동 이 인간들이 다 그렇죠 뭐 ㅡㅡ;; 그건 그렇고 2001년 제노바 G8 반대시위 동영상 보셨는지... 스케일이 ㄷㄷㄷ 명바귀가 우리나라에 도입한 것들도 몇몇 보이죠 시위대 방지용 컨테이너라든지, 군화발 밟기같은 무지막지한 경찰 폭력이라든지...;;;
그곳에서 시위하던 사람들이 전 국민을 대표합니까? 몇명이었습니까?
그럼 전경이랑 동아가 전 국민을 대표합니까? 쪽수가 더 많았으니까요?
제가 산수를 못하기에 투덜이님 상대가 되어드리지 못하겠군요. 다만 분노한 국민 대신 "분노한 국민(분노하지 않은 국민 아트초이 1인 제외)" 으로만 표현해 해주신다면 감지덕지 하겠습니다.
프랑스가 혹시 미국에 있는 프랑스 마을 그런거 아닐까요?
아트 초이 // 작년 촛불시위나 6.10 민주화시위 때도 '분노하지 않은' 누군가는 있었을겁니다. 다수의 견해와 다를 권리가 존중받는게 민주주의니까요. 그리고 다수의 견해와 다른 의견을 표출하고 조직화하거나(물론 그냥 침묵하는거도 한 방법입니다.) 하는 권리도 존중받는게 민주주의죠. 어제 시위에서 계획적으로 '하이 서울' 페스티벌 단상을 점령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축제를 준비한 측 그리고 그걸 즐기려했던 이들의 권리에 대한 침해를 한 시위대도 비판을 받아야하겠지만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촛불시위나 기타 비판적인 의견표출을 막아서 저런 방식으로 집회를 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분명히 다른 방
법도 있는데 어제처럼 행동한거와 어쩔수 없는 선택으로 한거는 비판의 강도도 다를수밖에 없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어제의 시위가 어느정도 강요된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고 하기에 중요한거는 '몇명이었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몇명이 되었던 자유로운 의견의 표출을 보장하는게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회적 분위기나 기타 여러가지 조건에 따라서 허용되는 의견 표출의 방법은 달라질수밖에 없겠죠. '무섭다'고 말하기전에 왜 그런 '무서운' 행동이 일어났는지를 알아야 다음에는 예방이나 개선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기사의 요지는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가 이미지를 위해 국민의 기본권리를 행사하지 말라는건가요?? 그래서 외국기자한테 폭력 행사한건 쏙 빼시는구나 ㅋㅋ
미국에서 하원의원이 시위하다가 선넘으니까 바로 체포하던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러면 난리나겠지
우리나라에서 국회의원이 시위하다 경찰에게 집단폭행당했는데 별일 없던데요ㅋㅋ
로이터 기자도 질질 30미터 끌고가서 로이터 영문판에 기사 올라와있있던대요
프랑스는 68혁명때 바리케이트 쌓고 요즘도 시위하다 불 지르는 일이 다반산데 무슨 말도 안되는..
프랑스는 가끔 자동차도 태워버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