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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명-병원명-의사-암종류-수술방법"순서로 제목을 작성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예) 갑상선암 - 삼성의료원 - 홍길동의사 - 유두암 - 로봇수술(일반절개술) -운영자올림-
★투병기 :더운 날씨 입니다 마치 사우나에 속에 있는것처럼 푹푹 찌네요
강남 세브란스 장항석 교수님 집도로 수슬한지 두달 일주일이 흘렀습니다
돌이켜 보면 참으로 긴시간 이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건강이라면 자신있었습니다 운동(헬스 자전거)도 좋아하고 가족력도 없고..
이천 십일년 팔월 건강검진 위내시경 대장 내시경 오케이
혈액 검사에서 당뇨 판정 (130)초기 당뇨 라고 하네요
의사선생님 "체중좀 줄이시구요 고기적게 드시고 야체 많이 드십시오"하네요
다음날 부터 다이어트 시작(키171 체중 87)
보리밥에 야체 또는 현미밥에 야체 고기는 절대 금물
운동시간 연장 (한시간 걷기)한시간 무산소 운동...
체중 줄기 시작 하네요
작년 년말 78로 줄었구요
올 삼월달 73 으로 줄었네요
얼굴은 반쪽이 되었구요 자꾸 이상하다는 느낌이 오더라구요
열여덜 고이때부터 83~84 체중이었는데
다시평촌의 모 대학병원 방문 체중이 너무 많이 줄었다고 하니까 모든 검사 합디다
피검사 ct mri 등 전신 검사후 이상 없음 판정
집으로 오니 마눌님 왈 갑상선 검사는 묻네요 아니...
다음날 다시 병원행 초음파 혈액 검사 ...
초음파 보시든 선생님 세침 조직 검사 하라네요...
일주일후 결과 유두암 악성종양 판정 크기는 우측0.7 좌측0.9
순간적 이지만 이런 제길...왜 나에게 이런 일이 tv 에서나 나오고 남에게만 일어날 일이라고
더구나 나는 남자 인데...
갑상선은 여자에게 오는것으로 일고 있었는데..
의사 선생님 말씀 걱정 할것 없다고 말씀 하시네요
유두암은 순하고 착한암이라서 만수무강에 지장 없다고 .
속으로는 남의 일이니까 의사 이니까 그냥 묵묵히 듣고 만 있었습니다
집에오니 마늘님 묻네요" 뭐라고 해요"
잠깐 이지만 뭐라고 예기 해야할지 말설여 지데요
"암이래" 라는 대답에 굳어 버리는 마눌님
울먹이는 가족들... 괜찮데 선생님이 그라데 .오히려 가족들 위로 속으로는 떨리지만.
인터넷 검색 시작
갑상선이 이런것 이었구나 조금씩 알고나니 맘이 진정이 되더라구요
모대학 병원 갔지요 입원날짜 잡고서 ..
수술 전날 입원 준비 하고 있는데 병원에서 연락이 오더라구요
방문 하라구요 갔지요 ..
이런 열여덜...
내일 수술이 안된다네요 왜요 물었지요
갑상선 항진증이 있어서 그렇다네요
아니 말그대로 피같은 피는 조금보태서 한말은 빼놓고 이검사 저검사 온갖검사 다해놓고
내일 수술날짜 잡아놓고 참으로 황당 하더라구요
약을 처방 해주네요 이약 드시고 이주후에 검사후 수술 날짜 잡자구요
그때부터 다시 인터넷 검색 지인들 전화 문의 등등
제가 체중이 많이 빠진 이유가 갑상선 항진증 때문 이란걸 그때 알았고
이것도 (갑상선)전문의가 있다는것을 그때 알앗습니다
강남 세브란스 장항석 교수님 여러분들이 강추 병원으로 전화 했지요
명의라서 그런지 이주후에나 예약이 잡히네요
준비물 조직검사 결과지랑 소견서 영상물 갖고 오라네요
벌써 오월달 강남 세브란스 장 항석 교수님 뵈러 갔지요
마치 연애인 처럼 잘생기시고 헤어 스타일도 멋있어시고
차분히 영상물 살피시고 여러가지 설명 하시네요
물었지요 증상이 하나도 없었는데 ..
갑상선 굉장히 피곤 하다고 하던데 등등
장교수님 웃으시면서 사람마다 다르다네요 글구
걱정 하지 마시라고 하네요 .유월 일일 수술날짜 잡히고...
입원
처음으로 병원 입원이라서 환자복이 낮설고 병원 이라는곳이 어색하고 그렇네요
멀쩡한 모습에 주위 환우분들 왜 왔냐구 물어시구요 갑상선 때문에요..
유월 이일 금식 오후두시 수술실로 가자네요..
마눌님 그렁한 물기 있는눈으로 나를 보며 걱정 하지마 잘될거야 힘을 주네요
고개 끄덕
수술실 들어서니 오히려 맘이 편안해 지데요
약간은 쌀쌀한 느낌의 수술실 이름 확인 혈압확인 얼굴에 붕데 비슷한거 감네요
수슬 침대에 눕히고 어디론가 가네요
천정에 커다란 조명 기구들 각종 도구 여기가 텔레비젼에서 보던 수술실 이구나 싶네요
조금 있어니 마취 선생님 오시구 이름 다시확인 .......
얼마가 지났는지 통증과 함께 눈떠보니 회복실 간호가 묻네요 괜찮냐구
당근 아프지요 웃네요 간호사님
통증은 그냥 견딜수 있는정도 생각 보다는 별로 심하지는 않네요
병실로 올라오니 가족들 웃는건지 우는건지...
수술 시간 다섯시간 걸렸다네요
왼쪽 임파선으로 전이가 되었다고 하구요
그래서 원래는 두시간 이면 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하네요
저녁은 죽조금 먹는둥 마는둥
목에는 줄세개 달려있고 뭔지 모르지만 몇개 매달려 있네요
빨때로 물을 마시는데도 넘기기가 힘드네요
간호사 와서는 큰숨 자주 쉬라고 하구요 그래야지만
마취약 성분이 빨리 빠진다네요 시키는데로 했지요
다음날 교수님 오셔서 수술잘 되엇다고 하네요
손발 저리지 않냐구 묻구요 목이 너무 잠겨서 말이 제대로 안되네요
삼일간 죽만 주다가 밥을 주니 밥맛이 그리 좋는줄은 몰랐네요
목 통증때문에 밥먹는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꼭꼭 씹어서 천천히 삼켰습니다
물마실때 기도 로 넘어 가지 않게 조심해야지 되겠더라구요
몇번 사리 걸려서 혼났습니다
목의 통증은 삼일 정도 지나니 많이 없어 지더라구요
저는 진통제 한번 먹질 않앗어니 그냥 견딜만한 고통 이었습니다
일주일정도 지나니 목에 체액이 조금박에 나오지를 않네요
다음날 목줄 제거 세상에 날아갈것 같더라구요
목줄 제거후 이틀 병원에 더 있었네요
이렇게 구일 동안 병원에 입원 유월 십일날 퇴원 하였습니다
강남 세브란스 병원 시설도 좋구 간호사분들도 친절하구요
매봉산 산책로도 좋구요
특히 장항석 교수님 상세한 설명과 따뜻한 미소 자상한 음성 참으로 좋았습니다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그의 한달은 약한 걷기운동 먹는것은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특히 먹지 않던 영양탕도 가끔 먹구요 약이라고 생각하니 먹게 되네요
한달후 부터는 약간은 강도 있는 운동도 하구요 그의 정상적으로 생활 하고 있습니다
다담주 부터 요오더 시작 합니다
구월 칠일 동위원소 180 고용량 입원 잡혀 있구요
혹시 갑상선 악성 종양 때문에 고민 하시구 이글을 보시는분들 힘네십시오
그렇게 힘들지가 않습니다 육신의 고통도 견딜만 하구요
한가지 곁들일 말씀은 본인의 마음가짐 입니다
나는 할수 있다 이길수 있다는 자신감과 기도만 있다면
별것 아니란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가장힘든것은 기다림의 시간 이었던겄 갔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 했습니다
그래 그동안 열심히 살아 왔으니까 하늘이 조금 쉬라고 휴가를 주신거야
여행도 하라구 말이야 글구 읽고 싶었던책도 읽어라고 말이야
맘이 편해 지더라구요
여러 환우분들 힘내시구요 건강 하십시오
제가 나중에 느낀 갑상선 증상은
1 등이 저림 약간
2 눈썹이 빠짐
3체중 감소(항진증 때문 이라네요) 이세가지 외에는 전혀 없엇습니다
아참 병원비는 이백십육민원 나왔네요
첫댓글 자세한 투병기를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추천합니다..
고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더운날씨 님도 건강 하십시오
아~ 참 투병기를 자상하게 써주셨네요.
작년에 저의 생각이 납니다...
하늘이 주신 휴가~, 정말 멋진 생각입니다.
이제 후속 치료도 잘 하셔서 빨리 완쾌하시길 기도합니다...
지금 완치 되셧나요 .고생 하셧습니다
남자분이 자상하게도 올려 놓으셨네요
남은 치료더 잘 받으셔서 건강한 몸 되찾기바래요^^
예~~~~
수술 후기 감사드리며, 남은 동위치료도 잘 하시길 바랍니다.
힘내겠습니다
긴 수술 시간과 긴 입원날짜~하늘이 주신 휴가로 받아 들이시고 잘 마치고 오신걸 축하드립니다~
운학유천님의 긍정적인 생각이 더욱더 건강하게 만드시는 지름길로 안내해줄껍니다.
운동도 잘 하시고 보양식도 잘 챙겨 드시고
동위치료도 잘 마치시고 완치하시길 같이 기도드립니다.
자상하고 상세한 투병기에 감동입니다
많은 수술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위안과 격려가 되실꺼 같습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응원의 말씀 감사 합니다
많은 투병기중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짧게 끊어서 더 잘 읽히네요..감사합니다.잘 읽었습니다
완치 잘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고맙고 감사 합니다.더운날 건강 살피십시오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듯 자세히 올려주신 투병기잘 읽었습니다
더운 여름에 저요드식 잘 하시고요
힘 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저요오드식 힘들겠지만 힘내겠습니다
동위도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저도 3주 후 장항석 선생님께 수술 받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병원선택을 잘 한건지 확신이 안들어서 답답합니다.
지방에 살아서 경대병원 갔더니, 반절제, 로봇수술 가능하고 동위치료도 필요없으며, 절개하면 3센치 정도만 하면 된다고 해서 간단하게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장항석 선생님은 무조건 전절제에 동위치료도 해야한다고 하시네요. 어떤 분에겐 미리 로봇수술을 권하셨다는데...아직도 머리가 참 복잡하네요.
암튼 운학유천님 수술 잘 하셨다니 다행이구요 동위도 잘 받으셔서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장항석 교수님 탁월한 선택 입니다.수술 잘 받으십시오
자세한후기넘 감사합니다..저희남편도9월초 장항석교수님께수술합니다..운학유천님의 휴가~~사람은정말 모든일들은 마음먹기에달렸다는거 다시한번생각하개합니다...항상긍정의마인드잊지마세요
장교수님 만나보시면 믿음이 가실것 입니다
저두 2월달에 장항석 교수님께 수술 받았어요..
생김새와는 다르시게 너무 말씀도 부드럽게하시고요..
지금은 9월달 예약을 앞두고 있답니다...
우리모두 파이팅....^^*
자세한 경험담 많은위로가되네요. 감사해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얼른 회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