沸불과 boil
동방문자의 자형과 자음, 특히 고대자음을 궁구하면 예기치 않은 언어학적 사실들을 알아낼 수 있다.
흔히 우리나라에서 '끓을 비'로 알려져 있는 동방문자(한자) '沸비.불'은 '氵( 水; 물 수)'와 그리고 그 음을 담당할 뿐 아니라 의미의 핵심 성분이 되는 '弗불'의 합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조사 결과 , '沸비.불은 氵 와 費(쓸 비)의 합자이자 동자인 㵒 비.불의 약자로 판단된다.
㵒 는 물(氵) 이 솟거나 끓어 넘쳐 낭비되는( 費) 모습을 형용, 그러한 모습에서 '샘솟다, 끓다'의 뜻을 나타낸다.
費의 정음은 弗에서 비롯된 불 또는 종성 생략 및 모음변형음인 비이며, 費를 구성자로 하는 㵒 또는 그 약자체 沸의 정음 또한 불 및 비이다.
그러나 '費, 㵒, 沸를 낳은 근원적 요소인 "'弗불"의 정음에는 불외에 비라는 음이 없는 것으로 보아, 沸을 비라고 발음하게 된것은 비교적 후대의 일임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沸이 샘솟다, 물용솟음치다'의 뜻일 때는 불로 발음하고, ' 물끓다' 의 뜻일 때는 종성이 소멸된 현대중국음처럼 비로 발음하고 있는데, 추측컨대 이러한 구분은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시대 이후에 비롯 된 것으로 보인다. 즉, 삼국시대 이전에는 '끓다'를 뜻할 때도 비가 아닌 불의 음 하나로 발음되었을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沸의 음 불이 '불 → 부쯔 → 후쯔'의 변음과정을 거쳐 '끓다 '의 뜻을 나타내는 일본어 ふつ후쯔가 그 증거가 된다. 참고로 , 沸의 음 비의 일본어식 변음인 ひ히는 '물끓다' 의 뜻을 나타내지 않는다.
한편 '(액체가) 끓다, 비등하다'를 의미하는 영단어 boil과 일본어 '후쯔(フツ ; 沸)' 가 본래 서로 동일한 단어라고 일본인들에게 이야기하면, 의미야 그렇다 치더라도 그 음의 면에서 의심하거나 의구심을 갖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후쯔는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의 한국음 불에서 비롯 된 것 , 즉 음운변화의 규칙(b, p → h)에 따라 우리음 bu(부)가 일본에선 hu(후)로 되고 끝자음 l(ㄹ)은 tsu(쯔)로 변형된 것이며, 영어 boil은 라틴어 bull(ire)에서 비롯된 것임을 이해하게 되면, 그러한 의구심은 멈춰지게 된다. 즉, 일본인들은 ‘ 沸 ’의 한국음 bul을 징검다리로 하여 영어 boil을 지금까지와는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가 있게 된다.
라틴어 bull(ire) ← 한국어 bul(沸) - (hul) → 일본어 hutsu
↘(모음변형) → 영어 boil(끓다)
일본인들이 영어의 실체를 파악하는데 하나의 조건은, 앞에서와 같이 반드시 우리말을 징검다리로 하여야만 한다는 것이다. 즉, 일본인들은 오직 한국어를 통해서만 동방문자(한자)의 변화된 음운과정을 파악할 수 있다. 그렇지 않고서는 심하게 표현해서 안됐지만, 죽었다 깨어나도 우리처럼 영어의 실체를 환히 알 수 없다.
영어 boli의 어원으로 인식되고 있는 라틴어 bull(ire)은 ‘沸 ’의 한국음 bul과 그 음 및 의미면에서 완전히 일치한다. 그런데 이들 두 단어가 고대에 동일어였음이 틀림없다면, 그 다음에는 한국어 bul이 먼저인가 아니면 라틴어 bull이 먼저인가라는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여기 그 문제에 대한 하나의 단서가 있다. 동방문자 ‘ 沸’은 다음과 같이 세 요소로 구성되어있다.
①자형 ; 沸
②자음 ; 한국음 bul . bu, 일본음 hutsu, 중국음 fèi
③자의 ; 물이 끓다, 끓어오르다, 솟아오르다
이에 반해 인도유럽어에는 다음과 같이 자음과 자의의 두 요소만 존재한다.
①자음; 영어 boil [bɔɪl], 불어 bouilllir ← 라틴어 bullire
②자의 ; 물이 끓다, 비등하다, 끓어오르다
본래 동방문자(한자)의 자음은 자형을 가장 잘 떠올리는 방향으로 제작되었으며 , 자형은 자의를 가장 잘 떠올리는 방향으로 제작되었다. 그런데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동방문자의 자음이 알파벳으로 표기되어 있는 서양의 언어들에는 하나의 요소, 즉 자형부분이 빠져있다.
최소한 boil과 같은 어휘에 국한할 때, 서구에서는 그 어원의 설명이 불완전한 반면, 동양에서는 완전무결하다. 이러한 사실은, 지금까지는 영어 어휘에 대해 서구인들이 언어적 우위를 지켜왔지만, 앞으로는 그 자리가 동양인들에게 넘어갈 수도 있다는 예측을 가능케 한다.
라틴어 bullire의 어근 bull은 , 영어 boil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그 철자 및 음가가 변형되었지만, ebullition(비등.분출) ebullient(비등하는), ebullience(비등) 등에서는 원음 및 철자가 아무런 변화 없이 그대로 존속되어 있다.
라틴어 bullire 및 영어 boil, ebullition, 그리고 프랑스어 bouillir가 동방문자 ‘沸’에서 비롯된 것이 분명하다면, 그 다음의 문제는 ‘沸’자를 최초로 제작한 민족은 과연 어느 민족인가 하는 것이다. 그 동안 강대국들의 역사왜곡으로 인하여, 현재 중국대륙의 지배민족인 漢族(일명 華夏族)이 동방문자(한자)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사실은 그와 다르다.
이에 대한 구구한 역사적 설명을 하는 대신에, 독자들에게 시비를 가릴 수 있는 언어학적 증거 하나를 제시하기로 한다.
인도유럽기어 bull은 동방문자 ‘沸’에서 비롯된 것이며, 동방문자 ‘沸’에 대한 漢族과 東夷族의 음은 다음과 같다.
동이족의 음: 한국음 bul(원음) · bi(변음), 일본음 hutsu
한족의 음: 중국음 fèi
위에서와 같이, 중국음 fèi 에는 종자음 l(ㄹ)이 없으며 , 주법고등이 재구한 고대漢音에도 역시 l음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이와는 반대로 東夷族의 음 bul은 라틴어 bull에서처럼 종자음 l이 분명히 나타난다.
이러한 예는 비단 boil(←bul 沸) 뿐 아니라 call(← 동방문자 喝갈에서), drill(← 徹뚫을 텰→철 또는 突 뚫을 돌에서), skull(← 동방문자 骨골에서) 등등 수없이 존재한다.
하나의 어원에서 비롯된 말들이 이처럼 우리말과 영어에선 종성 l(ㄹ)음이 일치하는데 반해, 한족의 언어인 현대중국어에선 l 음이 고래로 있어본 적이 없다는 것은 우리 민족으로서는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와 같은 언어학적 사실은 세계 언어들의 어원이자 중심점인 동방문자를 한족이 아닌 우리 민족이 창제했다는 강력한 증거가 된다.
중국과 일본이 제아무리 역사조작을 해도, 영어. 라틴어가 우리의 음과 맞아떨어지니, 그들이 앞으로는 더 이상 사악한 조작행위를 하기 힘들 것이다.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은폐하고 지금 현재만 강조하여, 현재의 중화민국 영토 내에서 발견되고 이루어진 것이라 해서 과거의 모든 문화 .문명 및 유물과 역사를 한족의 것으로 주장하는 논리는 어불성설이다. 고구려의 역사를 우리의 역사가 아니고 중국의 지역사의 하나로 몰고있는 이러한 논리는, 우리의 강건한 기상을 억누르기 위해 ‘고구려의 역사는 한반도에서 삭제해야 한다’는 목표하에 역사를 조작하고 있는 일본과 그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천인공노할 반역사적 행위이다.
만약 미국이 현 미국 영토 내에서 발견되는 500년 전 이상의 인디언족 유물과 문화에 대해 자기들, 즉 앵글로색슨족의 것이라고 주장한다면 다들 비웃지 않겠는가?
첫댓글 이래서 세계조선 이라는 것임!
아시는 분은 아시곘지요
저자가 누군지 말입니다.
담에 밝히겠습니다.
이책을 원하시는 분은 갠적으로 쪽지 보내삼.
沸 - 본문 탈자 입니다.
아래와 같이 넣어 읽으시면 됩니다.
그러나 후쯔는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 沸 """의 한국음 불에서 비롯 된 것 , 즉 음운변화의 규칙(b, p → h)에 따라 우리음 bu(부)가 일본에선 hu(후)로 되고 끝자음 l(ㄹ)은 tsu(쯔)로 변형된 것이며, 영어
정확히 소리를 분석한 제 견해와도 같은 내용이군요.
신숙주 선생도 이 내용을 몰라 이영보래로 해석한 내용이 존재합니다.
이 부분이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종성ㄷ에서 종성ㄹ으로 변했다고...
허나 진실은 종성ㄹ에서 종성ㄷ으로 변한 것이맞죠.
추가로 한문소리원리의 입장에서 보아도 불(弗)이 정음입니다. ㅣㅣ은 ㅂ이며 弓은 ㄹ로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불(弗) : ㅣㅣ(ㅂ) + 弓(ㄹ) → 불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한문은 뜻글이라는 편견입니다.
한자는 뜻뿐 아니라 추가로 소리까지 표현된 경우가 많음을 알지 못해요.
의미있는 글을 오랬만에 보았네요.
부엌도 불에서 왔고욤,boil은 중간에 g가 생략되어 우리말로 부글부글 입니다.-ai,-oi,등 공식이 있는데 저런말이 오면 과거 g가 생략된 흔적입니다.복원해놓고 분석하시길..한자는 표의문자이기도 하지만 표음문자이기도 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