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문득 / 김신타새싹이 듬쑥 올라왔다밑둥과 뿌리만 남은 거기보이는 건 사라질 것이다어느 날 문득생명으로 영원한 지금 여기* 맞춤법상으로는 '밑둥'이 아니라 '밑동'이 옳다고 되어 있으나, '밑동'의 어감은 무우 밑동과 같이 작은 것을 나타내는 반면, '밑둥'의 어감은 나무 밑둥치와 같이 '밑동'보다 큰 것을 나타내므로, 이를 구분하여 '밑둥'으로 표기했습니다.
첫댓글 가고 오고생명은 끊이지 안하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네. 보이는 건 사라질지라도 생명은 영원합니다.
새로운 시작에 축복을
살구나무 가로수인데오며가며 보니까 여전히 듬쑥 자라고 있습니다.
새로 돋은 싹이 유난히 싱그럽습니다 밑둥과 뿌리만 남아있으면 새 출발이 가능하니까요 잘 솎아내어 다시 자라기를기원합니다
가로수 밑둥인데 누가 솎아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저도 그냥 지켜봅니다.ㅎ
우람한 큰나무의 새로운 각오를 봅니다.환영과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네. 저도 함께 환영과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새생명의 아우성 같아요살아있노라!
그러게 말입니다.생명의 아우성!
어느 날 문득 자신의 생명을 자각하고 얼마나 눈물겨웠을까요.
글쎄요.ㅎ인간과 마찬가지로 식물도 자신을 자각한다면, 밑둥만 남은 채 다시 싹을 틔워올리는 자신이 스스로 대견할지도 모르겠네요.
첫댓글 가고 오고
생명은 끊이지 안하고 이어
지고 있습니다
네. 보이는 건 사라질지라도 생명은 영원합니다.
새로운 시작에 축복을
살구나무 가로수인데
오며가며 보니까 여전히 듬쑥 자라고 있습니다.
새로 돋은 싹이 유난히 싱그럽습니다
밑둥과 뿌리만 남아있으면
새 출발이 가능하니까요
잘 솎아내어 다시 자라기를기원합니다
가로수 밑둥인데 누가 솎아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그냥 지켜봅니다.ㅎ
우람한 큰나무의 새로운 각오를 봅니다.
환영과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네. 저도 함께 환영과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새생명의 아우성 같아요
살아있노라!
그러게 말입니다.
생명의 아우성!
어느 날 문득 자신의 생명을 자각하고 얼마나 눈물겨웠을까요.
글쎄요.ㅎ
인간과 마찬가지로 식물도 자신을 자각한다면, 밑둥만 남은 채 다시 싹을 틔워올리는 자신이 스스로 대견할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