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최근 국가보조금을 유용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ㅊ" 의원의 징계를
'공개회의에서 사과'로 결정이는 낮은 징계 수위 결과를 두고 "ㅊ" 원의 징계 여부와 운영위원장 사퇴를 둘러싸고 남구 의원들의 행보에 대한 비난이
쇠도하고있다.
9일 남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제4차 남구의회 윤리특위는 7명의 윤리특위 소속 의원 중 5명이 참석해 "ㅊ"의원 징계에
대한 투표를 했다.이 5명의 윤리특위 소속 의원 가운데 3명이 '공개회의에서 사과'에 표를 던졌고 나머지 2명의 의원이 '제명'에 투표했다. 그 결과 "ㅊ"의원의 징계는 '공개회의에서 사과'로 징계가 결정됐다.참석 안 한 특위 의원 2명 중 한 명은 개인사정로 불참,또 한명은 징계 대상인 "ㅊ"의원이다.의원 징계의 종류는 [공개회의에서 경고] [공개회의에서 사과] [30일 이내의 출석금지] [제명] 등이다. 이날 징계는 작년 12월에 제2차 정례회에서 "ㅊ"의원에 대한 윤리위원회 회부 안건을 상정한 지 2개월만이다.남구의회는 윤리특위의 징계 결정에 따라 오는 12일 열리는 208회 임시회에서 의결을 거친 후
[ 공개회의 사과]는 17일 쯤으로 알려졌다.4차례 윤리특위가 개최되고 나서야 징계가 났지만 윤리특위 소속 의원을 비롯한 남구의회의 상식이하의 모습에
모 네티즌은 "미친거 아님가요? 라고 한심스럽다는 반응이다.남구의회는 그동안 작년 12월부터 총 3차례 윤리특위를 개최했지만 징계를 두고 엇갈린 의견 속에 미적거리는 모습을 보여왔다.지난 1,2차 윤리특위때는 "ㅊ"의원의 소명을 들으며 시간을 끌다 지난 에 열린 3차 윤리특위 때는 ‘신중론’을 내세우며
결정을 미뤄왔다.이후 "ㅊ"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자 거세게 비판하며 임시회 운영위원회 업무보고시 "ㅊ"의원이 운영위원장으로 있다는 이유로 사퇴를 촉구, 운영위 소속 의원이 다수 불참해 무산된 바 있다.한 남구의원은 “큰 사안인만큼 높은 징계수위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종을 울려줘야 할 의원들이 제 역할을 못한 것 같아 실망스럽다”고 했다.또 다른 윤리특위 구의원은 "ㅊ"의원과 사전 징계수위에 대해 논의해 대다수 의원들이 운영위원장을 사퇴하면 [공개회의 사과] 쪽으로 하지만 'ㅊ'의원이 거부해 결과는 예측할 수 없었다”고 했다
의원들간에 제명까지는 과도한 징계 아니냐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ㅊ"의원은 작년 11월 자신이 운영하는 노인요양시설에서 국고보조금 4억9천여만원을 유용한 혐의로 남구청의 행정처분과
검찰에 송치됐다
출처: 광주광역시 남구장애인협회 원문보기 글쓴이: 홍보이사(박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