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제법 내렸네요. 빙판길 다들 조심하셔야 할듯 해요.. 오늘 소개할 것은 열빙어조림입니다. 제부가 열빙어 한팩을 줬는데 양이 제법 많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신랑이랑 아이가 좋아하는 매콤달콤 스타일로 반찬 해봤는데 굿~ 맛나용~ 그냥 소금 후추간만 해서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조림으로 해서 먹으니 밥반찬으로 딱입니다. 반찬으로 추천해요~ -열빙어조림 요리법- 열빙어 10마리, 오일 적당량 양념장 : 간장 3큰술, 고추장 1큰술, 설탕 2큰술, 매실청 1큰술, 청주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후추가루
매콤달콤 양념장이에요. 미리 만들어서 하루정도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조림에 사용하면 좀더 좋아요. 그냥 바로 한볼에 양념의 모든 재료를 잘 섞어준뒤에~ 재료 손질하고 준비되는 동안 놓아두었다가 사용해도 좋습니다. 전 어떤 요리든 미리 양념장을 만들어둬요. 그러면 조리할때 시간이 확 줄어요^^
요 아이가 열빙어랍니다. 시사모라고도 해요. 그냥 물기 잘 제거한 뒤에 소금후추간 해서 구워먹어도 고소한 맛이 좋아요. 한팩 양이 위와 같아요. 그렇게 많이 안먹는 세식구..양으론 많아서 ㅎㅎ 한번은 구워먹고..한번은 조림해먹고.. 남은 한번을 위해 위생봉투에 돌돌 말아서 냉동보관했답니다 ㅎㅎ 조리하기전에 겉면의 물기를 키친타월로 잘 닦아주세요.
양념장을 올려주고~(다는 아니에요. 그냥 열빙어의 양에 따라 달라집니다) 약불유지(강불에서 하면 양념이 타요) 열빙어의 한쪽면이 익었다싶을때~ 한번만 뒤집어서 마저 익혀줬습니다. 부스러질까봐 많이 뒤집지 않았어요. 알이 찬 열빙어도 있고 안찬 열빙어도 있는데.. 역시 고소한 맛은 굿~ 다 졸여진 열빙어는 그릇에 담아내면 완성이에요.
맛있는 열빙어조림 만들기 였습니다. 매콤달콤~ 밥반찬으로도 좋고~아빠의 술안주로도 좋은 그런 열빙어조림입니다. 열빙어란 생선이 생소할 수 있는데 요즘은 마트만 가도 손쉽게 구할 수 있어요. 바삭하고 노릇하게 구워서 먹으면 그 고소한 맛이 참 좋답니다. 저처럼 조림해먹기도 하구요. 빙어요리인 도리뱅뱅을 열빙어를 이용해서 먹기도 해요. 은근 요모조모 활용할 수 있으니~ 마트에서 요거 본 분이라면 도전!!!해봐도 좋을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