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천공동체 사역자 복지 후원팀 김선호 교수를 방문
6월 3일 치아로 고생하는 순천의 한 사역자를 위해
은천공동체 사역자 복지 후원팀은 6월 3일 오전 일찍 수양관을 나서 오랫동안 치아를 심지 못하고 지낸 순천에 한 사역자의 임플란트 수술을 위해 청주 성화동 김선호 교수(김선호치과 원장, 경희대학원)를 방문한 것이다.(사진) 생활이 어려운 사역자의 형편을 생각해주고, 수술 당일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통증 및 출혈을 최소화하고 오래 쓸 수 있는 오스템임플란트 시술을 하는 치과를 찾은 것이다. 나사의 풀림이나 파절이 없는 튼튼한 잇몸 회복으로 자연 치아에 가까운 심미적 치료를 하는 곳으로 안내해 드리는 등 판매량 세계 1위로 검증된 성공률 99.6%로 정확하고 빠른 디지털 임플란트 치과를 찾은 것이다. 도착무렵이 점심 때라 월드푸드 한식뷔페에 들러 음식을 들며 잠시 휴식을 가진 후 치과에 갔다. 막간을 이용해 가까운 장전공원과 일대를 돌아보면서 청주시 성시화를 위해 수고하는 분들을 위한 기도시간을 가졌다. 청주 서원구 성화동은 개신동, 죽림동과 함께 묶여있는 동이며, 유명한 건물로는 KBS청주방송총국, 장전공원, 맥도날드(라라코스트), 세광고등학교 등이 자리하고 있었다.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개발이 된 덕에 개신동에 비해 현대식 건물들이 많은 편이나 대부분의 건물에 임대 표시가 잔뜩 붙어있을 정도로 텅 빈 곳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를 대변이라도 해주듯 인구는 많은 편이나 돌아다니는 사람이 별로 없어 매우 한적한 동네라는 인식이 크며, 이로 인해 청주시 내에서 오창과학단지와 서현지구, 대농지구, 율량2지구와 함께 살기 좋은 동네로 자주 거론되는 동네이기도 하다. 본래 산이었던 동네를 깎아내 개발한 것 때문에 여느 지역보다도 공원이 잘 조성된 것도 특징인데, 성화동의 장전공원이 이를 대표 한다는 것이다. 성화동의 북쪽 지역(장전)에는 KBS청주방송총국를 중심으로해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과 상권이 형성되었다.
이에 반해 구룡산 남쪽은 수자원공사가 있어 개발되지 못하나 죽림동과 붙어있는 지역(원농촌)에 원룸촌이 형성되었다. 성화동은 각종 기관이 위치하고 있다. 현재 수자원공사, KBS, 한국전력 충북지사와 농협 충북지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충북지사가 이전해 있다. 국정원 충북본부 역시 성화동 모처에 있다. 본래 청주군 남주내면에 속했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가서리 와 농촌리를 합쳐 사주면에 편입되었다. 1963년, 청주시로 편입되어 농촌동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1990년 4월 1일에는 농촌동에서 성화동으로 명칭이 되었다. 성화동의 원래 이름은 농촌동(農村洞)이었다. 1990년도에 성화동으로 바뀌었다. 성화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 농촌이라는 이름이 주는 촌스러움에 불만을 가진 주민들이 '이름을 바꿔 달라고 하도 성화(成火)를 부려서 성화동으로 바꿔줬다.'는 일부 설이 있다. 실제로는 이 지역에 있던 집성촌인 성화마을에서 유래되었다.
성화동의 유래 및 역사는 이쪽으로.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지도를 보면 성화동은 크게 구룡산 자락을 경계로 북쪽의 장전(長田, 긴밭재)과 남쪽의 농촌리(農村里)로 나와 있다. 이 두 지명은 현재도 찾아볼 수 있다. 장전이라는 이름은 현재 성화개신죽림동 주민센터 앞의 장전방죽이나 성화초교 앞 장전공원 등으로 남아있으며, 농촌 역시 세광고 가는 길목에 위치한 마을의 이름인 원농촌 등으로 남아있다. 특히 이 원농촌은 버스정류장의 이름이기도 하다. 자연마을로는 긴밭재, 진밭재, 장전, 농촌, 원농촌, 안말, 오류골, 각골, 안골, 성화동고개, 월천, 주라골 등이 있는데 여기서 유명한 마을로는 원농촌과 장전마을, 월천 정도가 있겠다. 월천과 원농촌은 현재 죽림초 앞 월천2교를 건너면 나오는데, 다리 앞 달천어린이공원 부근이 바로 월천이고, 그 뒤가 원농촌이다. 오류골은 세광고 쪽 자연마을이다.
현재는 개발 등으로 인해 성화동 남부를 빼면 대부분의 자연마을이 사라진 상태지만, 장전공원, 원농촌 정류장, 월천2교 등의 이름으로나마 남아있는 상태이다. 오창호수공원과 함께 청주시에서 볼 수 있는 호수공원인 장전공원이 휴튼아파트와 2단지 사이에 조성되어있다. 물론 다른 유명한 호수공원보다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오창호수공원의 1/2 수준) 산책하기 좋아 많은 사람
들이 이용한다. 1단지 내부에는 유수지가 있는데 풀이 대부분이었다는 것이다. 6월 3일 귀한 사역을 하게 되면서 머물게 된 청주에서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은 의미 그 이상의 뜻 있는 하루를 보낸 것이다. 더욱 놀라운 일은 이 일을 위해 익산의 열린문공동체에서 생각하지도 못한 당일 점심값과 주유비를 입금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감사했다는 것이다. 돌아오니 저녁 7시가 되었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 <교계소식> 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