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행수지 적자 갈수록 태산... 한류 열풍 왜 못 살리나 → 지난해 11월 한달간 여행수지 적자가 1,7조(12억 8000만 달러). 고물가·고금리에 살림살이가 빠듯해도 씀씀이를 줄여 해외여행에 나서는 이들 늘어, 문제는 들어오는 관광객은 그만큼 늘지 안고 있다는 것.(헤럴드경제)
*한달 여행수지 적자가 한류로 급증했다는 라면 1년 총 수출액(2023년 9.5억달러)보다 많아
2. 전두환을 전두환이라 못하는 한국 영화... 왜? → 명예훼손 소송 등 부담감. 영화진흥위원회에서 2019년에 낸 ‘실화 기반 영화 제작을 위한 가이드라인’도 ‘실명 쓰기’에 부담 줘. 실제 10·26 소재 영화 ‘그때 그사람들’(2005년)은 개봉하기 전부터 송사에 휘말려,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은 면했지만 세 장면을 삭제한 뒤 상영하라고 결정된 바 있어.(문화)
3. 우울증 100만명, 진료비 1인당 53만원, 연 5000억 넘어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과거에는 ‘F코드’(정신 질환 관련 질병분류기호)가 기록에 남는 걸 기피해서 정신과 치료를 잘 안 받으려고 했던 경향이 있었는데, 최근 인식 개선 된 것도 숫자 증가 이유.(세계)▼
4. ‘1인 미디어’ 시대 → 국세청 소득신고 한 유튜버 3만명... 2년새 12배 늘어. 상위 1%는 年평균 7억 수입. 하위 50%는 40만원밖에 못벌어. 영상의 길이와 노출도, ‘좋아요’ 수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고 또 조회 수 1000회당 수익(RPM) 역시 매월 다르기 때문에 “구독자 OO만 명, 조회 수 OO만 회면 얼마를 번다”고 단정 지을 수 없다. 그래서 수익을 공개하는 유튜버마다 그 수치가 천양지차다.(문화)
5. 비싼 드라마 싼 대신 예능프로? → 예능 프로그램 제작비는 드라마와 비교해 저렴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배우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제작비가 회당 10억에 이르는 상황’이라면서 ‘10억이면 예능 프로그램 한 시즌 전체를 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헤럴드경제)
6. 법원, ‘범죄 수익으로 여생 편히 살겠다는 생각은 말라’ → 2215억원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전 팀장(47세), 2심도 징역 35년... 앞서 1심은 피고인은 처벌을 감수하고 돈을 빼돌렸고 출소 후 이를 향유하겠다는 계산을 한 흔적이 보인다며 징역 35년을 선고했다.(아시아경제)
7. 70대 이상 인구, 20대 인구 추월 → 오늘이 가장 젊은 대한민국.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10일), 지난해 말 우리나라 인구는 5132만 5329명으로 1년 전보다 11만명 감소. 70대 이상이 631만 9402명으로 20대 인구 619만 7486명보다 많아져.(서울 외)
8. 소방청, 채용 체력평가 남녀 동일기준 적용키로 → 그동안 남녀 체력차이를 고려해 남성은 악력 60㎏ 시 만점, 여성은 37㎏ 이상 시 만점 등으로 모든 항목에서 여성에게 유리하게 적용해 왔으나 2027년부터 동일 기준 적용 계획. 그동안 체력평가에서 남성 평균 38.9점, 여성 48.8점으로 남성이 불리했다고.(경향)
9. 심해광물 채굴 경쟁 본격화 되나? → 노르웨이, 환경 오염을 우려하는 국내외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 자국 영해 내 심해 광물 탐사 세계 최초 승인. 노르웨이과학기술대는 노르웨이 영해 대륙붕에 있는 구리 매장량만 2019년 전 세계 구리 생산량을 웃도는 것으로 추정...(매경)
10. ‘산 넘어’ vs ‘산 너머’ → 뜻은 다르지만 둘 다 쓸 수 있다. <넘어>는 ‘버스가 산 넘어 왔다’처럼 동작을 나타내는 동사인 반면 <너머>는 ‘우리집은 산 너머에 있다’처럼 동작이 아니라 장소를 나타내는 명사다. 동작을 나타내면 ‘넘어’, 장소나 공간을 말할 때는 ‘너머’를 쓴다고 기억하면 된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이상입니다
▼‘질병코드 F’(정신 질환 관련 질병분류기호) 우울증... 연간 환자 100만명 넘어서. 진료기록이 넘는 걸 기피해 진료를 꺼렸지만 최근 인식 개선으로 적극적으로 진료받는 사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