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 적응도 되지 않아서 집을 보러 갔습니다.
베이싸이드 쪽이 학교가 괜찮다고 해서 알아봤는데
일반 하우스인데 깨끗하고 원베드인데 뭐 전기세 가스 다 포함해서 1200불이라더군요.
뒤에 뜰도 있어 괜찮다 싶었는데 웬걸 그 뜰은 2층에 사는 사람들이 쓰니 나가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참 우리도 아이가 있는데 그 집애들은 뒤뜰에서 모래놀이하는데 우리아이는 같이 놀지도 못할 판국이니..창이 뒤뜰쪽으로 나서 다 보일텐데.....망설여 지더군요.
그래서 다음날 다른곳에 한번 더 가보았습니다.
프레쉬메도우.
그냥 한국에 아파트촌 같은 분위기 더라구요.
한국분들 많이 사셔서 마치 한국같았습니다.
영어가 잘되는 것도 아니고 해서 처음에는 이곳으로 정했습니다.
여기도 가격은 그정도구요, 뭐 시설은 깨끗한편입니다.
사실 LA쪽에 비하거나 외곽으로 나가면 정말 좋은곳이 많지만서도
뉴욕이 그나마 일자리가 많고해서 여기서 머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빨리 영어를 잘하게되면 자원봉사를 해야겠습니다.
아이 학교문제며 여러가지 일들이 많거든요. 중국인은 어딜가도 중국어와 영어를 능숙하게 하는 봉사자가 많은데 우린 그리 여유치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겪는 하나하나의 시행착오가 큰 재산이 될 꺼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