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생각이 펼쳐지는 곳! '상상마당'

[탕구리]

당신이 상상하는 것.

그것이 현실이 되는 공간.

KT&G 상상마당.

KT&G 상상마당은 홍대, 논산, 춘천에 위치해있어요.

그중에서 저는 상상마당 춘천을 찾아갔어요!

**제가 춘천에 살거든요... ㅎㅎ

이곳은 야외 마당입니다.

공연을 비롯한, 주말이면 버스킹을 하는 분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

약2천석규모라서 그런지 사진으로 보이는것보다 좀 더 큰 느낌을 받을수있는 장소였어요.

상상마당 춘천은 

크게 아트센터, 스테이(숙박), 레스토랑및 카페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중에서 스테이(숙박)은 제가 포스팅하는곳과는 다른 곳에 위치해있어요!

**숙박공간인 스테이는 옛 강원도 체육회관에 자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아트센터와 가까운곳에 위치하여있고, 자세한 위치정보는 포스팅 마지막에 나와있으니 확인해주세요 !

오늘 포스팅하게될 세부적인 곳은 

 아트센터중에서도 시각예술과 디자인부분을 포스팅해보았어요!

디자인부분의 갤러리는

국내외 작가들의 다양한 현대미술 전시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자 하는 갤러리1 (컨템포러리 아트 갤러리)

강원도와 관련된 다양한 시각자료들을 전시하는 갤러리2 (아카이브 갤러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소개해드릴 곳은

 갤러리2 입니다.

바로 옛 강원의 모습을 엿볼수있는 사진들로 전시되어있지요.

현재의 강원(춘천)을 사는 우리들에게 과거의 강원(춘천)을 보면서, 색다른 느낌을 전해주더라구요.

갤러리2와 1 사이에 위치한 이 작품은 

뒤에보이는 프로젝트에 각각의 학생들이 책상을 주고 받는듯한 느낌의 작품.

'소년들이 소년에게' 입니다.

왠지모르게 정감이 가는 작품이였어요.

제가 초등학생때 쓰던 책상들이여서 더 그런느낌을 받은거같아요.

이곳은 갤러리 혹은 다른 공간들을 이어주는 연결복도인데, 

건물이 비교적 오래된것에 비해서 장애인을 생각한 건축디자인이 눈이띕니다.

건축가 김수근씨는 

상상마당 춘천 이전에 춘천어린이회관으로 쓰였던 곳을 건축하셨다고 하네요.

김수근씨는 평소 잘지은 집을 '어머니의 자궁'으로 표현했다고해요.

그의 철학이 잘드러난 상상마당 춘천은 붉은벽돌로 지어진 모태와 같이 편안한 느낌을 주는것이 인상적이예요

 

이어서 보시고있는 이곳은

 화이트 벽이 인상적인 바로 갤러리1 이지요.

갤리리2와 다르게 현대적인 사진들과 감성들로 이끄는 묘한 매력이 감돌고 있었어요.

**저는 이곳에서 느끼길... 저런 사진을 남기고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저의 허접한 사진들을 보며, 한탄했죠.. ㅠㅠ

다른 갤러리에서는 

상상마당에서는 여러가지 문화사업을 기획,전시,공연하는데

제가 방문한 7월달에는 '돌아온 영웅'전을 하고있었습니다.

전시기간

14.7.3~8.5까지 .

전시시간

 11~19시까지 

관람료

- 2,000원 

*춘천 시민 무료 (단 주민등록증, 춘천소재 학생증 소지시)

*36개월 이하, 65세 이상, 장애인 및 노약자 무료

*상상마당 멤버십 고객은 50% 할인

저는 잘모르는 영웅들도 많았지만,

대부분 여렴풋이 들어서 알고있는 영웅들이더라구요.

예를들어 '철인 28호'

'돌아온 영웅'이라는 말이 알려주듯

지금의 영울들이 아니기에.

아버지가 예전 자신의 영웅을 향수하는 사이에 

아이들이 아버지에게 이로봇들이 언제 영웅이냐고 물어보는 장면을 보며, 

참 보기좋다는 생각을 하기도했어요.

**시대에 따라 모습은 달라도 영웅들은 항상 존재해왔죠... 저에게 영웅은 아마 베트멘?,아이언맨?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이사진의 물건이 정확하게 무엇인지는 모르나,

마치 LP판같아서 찍어보았아요 ^^

**짐작하기는 옛날 CD? 저걸 틀면, 노래나 영상이 나오지 않을까 상상해봤네요 ㅎㅎ

한쪽 벽면에 

영웅들의 마스크가 붙어있고,

그 옆에 나와있는 문구가 인상적이여서 찍어봤어요.

'행복이란 무엇일까?', '기쁨이란 무엇일까?'

물음에 대한 답이 매우 추상적이지만, 

무언가 정답이 있는것 같기도해서 더욱 알쏭달쏭한 문구.

여러분이 생각하는 '행복', '기쁨'은 무엇인가요?

영웅들을 살펴보고 나오면, 

종이 영웅들이 맞이해줍니다.

이것은 일반인들이 참여할수있는 부대행사가 많은 상상마당의 장점을 보여주는데요!

- 폴라로이드 대여 : 2회 6,000원 (관람객 2회 5,000원)

- 추억의 만화영화 상영 : 매주 금, 토요일 밤 8시 30분 - 10시 (야외 공연장 상영/ 우천시 취소)   

- 부대 전시 : 페이퍼로의 종이로봇 전시

- 종이로봇 만들기 : 월-목 2회 진행,  금-일 2시간마다 진행

*종이로봇 관련 행사는 7/12(토)부터 진행예정입니다.

위의 내용들처럼, 

상상마당에서는 단지 수동적으로 보는것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여, 

그들의 상상을 펼칠수있게하는 능동적인 행사들도 많이 진행되고있더라구요.

다음으로는

'디자인 스퀘어'입니다.

한국의 독립디자인 브랜드 및 신진 디자이너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으며,

디자인스퀘어는 디자이너와 소비자간의 소통의 장으로, 국내 디자인의 흐름과 트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이곳에는 리빙제품부터 패션소품까지 100여 브랜드의 제품이 입점 되어있다고 하네요.

 

 

보이시는것처럼,

견교하면서, 아름다운 종이 아트제품도 만나실수있구요. 

**만든이의 시간과 정성이 한눈에 보이더라구요. 저처럼 성격급한사람들은 절대 만들수없을 것같았어요.

 

각종 아기자기하면서

독특한 디자인의 펜시용품들도 볼수있어요.

**같이 갔던 친구가 다 갖고 싶다고 하더군요... ㅠㅠ 사줄수없는 현실에 그만 ㅠㅠ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이 아주많았어요.

남성분들에게는 실용적인 제품이 있어서 역시 볼거리를 제공하더구요

**다만, 가격이 저는 소득없는 대학생이라서 조금 부담이 되더라구요...

 

은은한 향이 나는 향초들도 전시되어있었구요.

이 제품은

사진에서는 보기어려운데,

강아지의 턱쪽을 간지르듯 문지르면 센서가 작동하여, 불이 켜지는 아이디어 제품이였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라 할것같았어요.

이렇게 디자인 스퀘어의 구경을 마쳤습니다. 

이렇게 몇군데만 살펴보아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어요.

다음기회에 이전에 보지못한 곳들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메모를 해야 겠더라구요!

워낙 세부적으로 여기저기 공간배분이 되어있어서요. ㅎㅎ

어찌됐던, 참으로 유익했던 시간이였습니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공간으로

여러분도 체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