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아의 설명이 끝나자 모두는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서 출구 쪽으로 걸어나가고 있었다.
위잉-위잉
갑작스럽게 울리는 경고음과 함께 공항 내에서 안내 방송이 울려 퍼졌다.
【긴급상황입니다. 우주해적단과 반군이 공격해 들어옵니다. 승객들과 우주선 소유주들 께서는 빨리 공항 내의 대피소로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반복합니다...】
"긴급상황?"
죠안이 물었다. 그에 레아가 대답했다.
"필라이프 반군이 꽤 활동적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이렇게 규모적으로 공항까지 습격할 줄은 몰랐네요. 게다가 우주해적단이라...아마 두 패에서 손을 잡고 쳐 들어왔을 가능성이 크네요. 필라이프 반군은 현재 아르케에서 권장하는 무교, 혹은 법적으로 인정된 페르소의 보아스 교를 제외한 나머지 종교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 해요. 글로리 반군 집단 ROD에서 섬기는 마에라드교도에 민간 종교가 결합된 것으로 글로리 쪽의 대대적인 종교 및 행정체제의 반란에 비해 필라이프 쪽은 종교만 자유를 달라는 식의 시위와 함께 전투를 벌인다는데, 필라이프가 무역행성이라 보니 이미 마에라드교 인들이 꽤 많은 모양이라 그들 중에 하나의 집에라도 숨게 되면 찾기가 어렵게 되기 때문에 소탕이 불가능하다더군요. 그래서 이 곳 항성에서 가장 유명한 길드인 스트라이커스 길드와 함께 연합작전을 편다고 해요. 아마 곧 스트라이커스 길드에서도 출동을 할 거 같군요. 아마 우주해적들은 이 곳에 보관된 우주선 내부의 물품과 우주선 내부의 부품들을 탈취하기 위해서 손을 잡은 것 같아요."
순간 크리스티앙의 눈이 빛났다.
"그거 잘 되었군. 이 기회에 스트라이커스 길드를 도와서 안면을 익혀 두면 그들에게 접근하기가 더 쉬워질 것 같군."
크리스티앙이 벌써 그런 생각까지 해냈다. 아마 도운다면 그런 일이야 더욱 수월해질 것은 자명한 일. 게다가 접근도 쉬울 것은 당연했다. 그러나 살라딘은 그 의견에 반대했다.
"반군이라는 것은 어떠한 이유에선가 반란을 일으킨 것일세. 스트라이커스 길드야 고용되었으니 어쩔 수 없겠지만, 우리는 고용되지도 않았는데, 옳은 의도로 일으켰을 반란을 진압하는데 도와 줄 수는 없네."
살라딘의 말에 크리스티앙은 어쩌겠냐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그럼 어떻게 할 거야.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수는 없잖아."
"우리는 반군과 손잡은 해적단을 상대한다. 전에 상대해 본 녀석들을 보건대 대단치도 않으면서 평판은 상당히 나빠 보이니까."
살라딘의 의견이 더 그럴 듯 했다. 모두가 살라딘의 그 말을 듣고 의견에 동의하는 눈치였다. 살라딘이 그러한 눈치를 살피고 다시 한 번 물었다.
첫댓글 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