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회 본지부 공동사업으로 직장 내 괴롭힘 워크숍을 지부별로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원주여성민우회 워크숍 날이었고 본부 직장 내 괴롭힘 TF팀에 참여했던 제가 이끔이로 참여했습니다.
대표님, 사무국장님, 운영위원 일곱 분이 참여하신 가운데 사전 설문조사 발표, 마음 열기, 이것도 괴롭힘일까 조별토론 하였습니다. 모두 바쁜 하루 일과 마치고 교통체증을 뚫고 오셔서 피곤한 상태였는데 열심히 참여해주셨고 괴롭힘인지 아닌지 애매한 예시 사례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며 의견을 주셨습니다.
누가 봐도 괴롭힘인 그런 괴롭힘은 아닐지라도 '잔잔한' 사례들 - 정당한 업무를 주지 않고 허드렛일만 시킨달지 실수할 때 "이전 담당자는 알아서 다 했는데 왜 못할까 "라는 말을 한다든지 - 은 주변에서 수시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토론 후 소감 말씀하실 때 여러 분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럴 때 민감하게 보고, 괴롭힘이라고 생각되면 의견을 제시하고, 다함께 이야기 나눠보고, 나아가 지속적으로 조직문화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요. 열심히 참여해주신 원주샘들 감사합니다~ (꼼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