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접어들때 쯤 국궁 입문해서 접장달때까지 한달동안 국궁에만 매진했었는데
막상 접장 달자마자 일도 바빠지는 바람에 국궁이고 양궁이고 내려놓고
평일엔 일만 하고 주말엔 가정에 집중하고 무한반복하던 중
어느날 예전에 주문해놓고 까먹었던 올드마운틴 고스트 테이크다운 60파운드가 도착해서
몇주 전 국궁장 들러가지고 얼레벌레 세팅한 다음 테스트로 5발만 딱 쏴보고 다시 묵혀뒀다가
오랜만에 짬이 나서 강서양궁장 왔습니다
꼴랑 20만원짜리 주제에 대충 쏴도 알아서 잘 들어가고 소음도 크지 않고 때깔도 고와서 가성비 지립니다
예전에 쓰던 사토리보다 성능면에서 압도적으로 우월한거 같아요
특히 사토리는 30~40m 지나면 화살이 꼴아박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건 쭉쭉 뻗어나가는 느낌입니다
실측 몇파운드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탄속도 잘나오고 무게도 적당하고...
맨날쏘던 퀵스틱은 첫 15발만 쏘고 그 뒤로 자연스럽게 고스트만 계속 쏘게 됐었습니다.
베어 테이크다운 없는 분들도 하나 장만해서 재미삼아 쓰기 좋을 것같습니다.
솔직히 2~300만원쯤 하는 플래그쉽 아닌 이상 성능으론 딱히 다른거 살 이유를 못느끼겠네요
첫댓글 사토리보다 좋은 평가가
나올 정도로 고성능의
테이크다운인가 보군요...
올드마운틴이 기술력이
굉장한듯 합니다.
저는 맥킨리 쏘는데
굉장히 쾌적하게 쏠수있는
활이더라구요ㅎㅎ
맥킨리도 궁금하네요 역설적으로 고스트 구입이 활 구매욕구를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