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반말로 제목쓰고 글쓰는거 양해해주세요 그냥 혼자 넋두리 쯤으로,..
2002년 뜨거운 여름을 기억하는가? 선수들의 아주 미칠듯한 열정과 국민의 단합..
홈그라운드의 최고 조건.. 역대 최고기량 선수들의 실력위주 선발,,가히 감동적이고
최고였여. 하지만 그때의 경기들.. 압박.. 오로지 압박을 최우선을 두고 공격수와 수비
수의 개념을두지 않는 미칠듯한 압박 축구.. 그땐 정말 놀라웠지. 그 날고긴다던 피구도
얼굴만 찡그리다 울면서 집에가고. 모든 국민들과 축구 관계자들은 경악을했지. 포르투칼,
이탈리아, 스페인.. 이팀들이 어떤팀이냐 아주 그냥 최강 유럽팀들 아니니...그런
팀들만 개박살내며 4강까지 갔으니 경악할만 했지.. 그리곤 다들 그래 이게 우리 축구가
지향해야하고 나아갈 기본모토다 하면서 오늘날까지 한입을 모으고들 있지...
하지만 오늘을 봐봐... 아니 마지막 경기였던 어제 이라크 전을봐.. 물론 성인국대는 아니
지만 감독 코치진은 같은 앞으로의 우리 국대선수들이 될 선수들이야.... 어제?? 압박?
잘하드만,, 다들 봤겠지만 상대편 제대로 찔러들어간 패스 한번에 무너진거 외엔,, 아니
그렇다고 수비가 안정됐다는 말이아냐,, 게임 전체적으로 볼때 공잡은 상대방 여럿이 좁혀
가며 애워싸는 압박,,,, 잘했어,, 볼점유율,, 압도적였어,, 공만 잡으면 애워싸니 우리 볼
될수밖에,, 하지만 어제 편파판정이니 이라크 선수들의 비매너 플레이니 다 집어 치라그래
그래서 졌어도 진건 진거야 안그래? 아주 눈텨나올 정도의 유럽팀들도 집에 다 그냥 돌려보
냈던 한국이 암만 저딴 이라크 정도에 그정도 핸디캡 때문에 졌다하면 우리 스스로 자존심
상하지 않아??? 아무리 게임 진행이 저리되도 어제 우리가 이길 수 있던 기회 똥쌀정도로
아주 수두룩했어, 근데 왜 졌을거 같에? 압박 압박 압박... 이젠 이정도면 됐어....이정도
만 기본으로 유지한체 더 다급한건 따로있어.. 어제 보면서 가장 안타깝고 짜증나는게
뭐였어? 느려터진 패스?? 그냥 우린 미드필드 따윈 없다~ 바로 뻥뻥~~ 차는 뻥축구???
ㅆㅂ 코너킥 20번 가까이 차면서 한골도 넣지 못하는 최악의 쎄트 플레이???(이건뭐 우리팀
상대할때 시간끌려면 넘어지고 깽깽델 필요도 없어 그냥 무조건 코너킥 주면돼 젠장),,
아님 여전히 졸라게 때려도 허탕인 골결정력??? ㅆㅂ 다 웃기는 소리다. 다 필요없다..
우리 축구에 젤 필요 한건 최소 한명이라도 제끼고 나갈 수 있는 개인기라고 난 100% 장담
한다.. 에이 ㅆㅂ
맨유,,,C 호날도...불과 1년전만 해도 우리 축구펜들에게 저새낀 공만 잡으면 다리 휙휙
하다 팀플레이 다망쳐 논다고 욕 죽싸게 먹었던 선수야.. 하지만 요즘 그렇게 생각하는
친구있어??? 내생각엔 이젠 어디다 내놔도 최고 중 한명이야.. 가정이고 ㅆㅂ 있을 수 없
는 일이지만 어제 호날도가 우리팀에 한명 있다 생각해볼래?? 장담 하건데 이라크 기름
이나 짜라고 개관광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어.. 내가 말하는건 호날도급의 선수가 우리팀에
있어야 된다는 개 허무맹랑한 말이 아니야.. 어찌됐건 스루패스로 연결된 넓은 공간에서
단지 수비수와 개인:개인으로 붙었을때 만큼은 ㅆㅂ 툭툭 치고 가다 한명정도는 제낄 수 있
는, 아니다 씨.. 제낄 수 있다는 마인드를 갖는 정도의 수준만이라도 좀 길르란 얘기야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정말 약체와 강팀이 붙었을때 어쩔수 없이 약팀은 실점
을 최소화 하고 적절한 역습으로 승리를 차지 하는건 타 팀 뿐 아니고 우리도 역시 마찬가
지 였자나?? 이런 이라크는 물론 약체라 생각되는 팀과의 경기,,, 볼은 졸라게 갖고 있으
면서도 왠지 경기내용 답답하고 지루하고 짜증나는 이유.. 뭔지 알겠지??
전원 수비로 빡빡하게 우글대는... 상대방 꼴대에 ㅆㅂ 공좀 쳐 넣으려면 팀 전체가 수준급
여서 패스가 프리미어리그 처럼 탁탁 진행되지 않는 이상 다 때려치고 젤 중요한게 한명
정도는 제끼고 들어가 수비 한축 흔들수 있는 개인기란 말이다 아ㅏㅏ..
어제,, 천수...죽을듯 뗘다니드만.. 정말 열심이 뛰는게 눈에 보였어,,왼쪽,오른쪽 상관없
이 움직였고 어느새 수비까지 내려와 뺏어보려고 끙끙대는 모습..참 심판한테 몹쓸짖하고
개씹히고 있는 지금이지만 선수로만 봤을땐 참 고놈 열심이 뛴다곤 생각했어,,하지만,,
천수.. 공잡고 수비수 뒷공간 텅벼있는 윙에서도,,, 어찌 그리 과감히 제끼고 들어갈 시도
조차 안하고,,, 주위 우리 선수 들만 찾던지,,,진짜 진짜 답답해 죽는 줄알았어,,,
그게 안되니 공은 정적이고,,,옆이나 뒤로 밖에 패스가 되질 않고,,,,결국은 헤딩좀 되는
박동현이 머리만 주구장창 노리는 뻥 축구,,,뻥뻥,,,애효,,,,
우리는 진짜 월드컵 5회연속 출전국 이자나?? 아시안 게임정도의 대회에선 타 팀 캐관광
시키면서 시원하게 우승정도 찍어주는 국대 바라는거,, 무리 아니자나???...
축구던 모든 구기종목이 팀 경기고 전체의 조화를 가장 중요시 한다지만 내 생각은 달라
개인의 역량이 높은 수준에 올라 있어야 그걸 다지는 감독과 좋은 코치진에 의해 팀의
능력도 높아 질 수 있다고봐,,... 성적을 취우선시하는 우리 학교내 축구로 인해...자유
로운 개인능력과 경기운영은 어렵다는거 알아...잘알지...
하지만 난 한국선수가 남미나 유럽 선수들 사이에서도 개인기가 좋다고 칭찬받는 그런 선수
하나쯤.. 빠른 시일내에 나오길 간절히 기대해봐,,,,
같은 2점여도 덩크슛하나로 팀분위기와 사기 높일수 있는게 농구야,...
한번의 공격에 골은 넣지 못하고 볼이 상대방에 넘어가도 뻥뻥보단 멋지게 한명쯤 제끼고
흔들어주다 넘어가는게 뭔가 자심감이나 상대방에게 큰 부담을 주기에 좋지 않겠어???
어제는 너무 영표형이 그리웠어,,,, 에이ㅆㅂ 그래도 대한민국 축구 화이팅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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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다 집어치고 제일 중요한거 내 알려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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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런선수 나오길 기대한다면 국내축구에 관심좀 가져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