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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잃어버린 약속..
어! 목소리 이선희씨 아니죠? 약간 축농증 걸린 이선희같아..^^
내마음이 들리니..
요즘 드라마 제목이에요. 어디서보니 배우 이혜영씨가 출연을 한다해서
케이블에서 다시보기를사서 봤어요. 4회까지 나갔어요.
오로지 이혜영씨를 보기위해서 입니다.
전 여배우중에 이혜영씨를 여고때부터 참 좋아해요.
매력.. 근데 보편적인 미인은 아니에요.
엄청 오랜만에 본 것같아요.
근데 역시나 제가 여고때부터 봐왔던 느낌이 틀리지 않았어요.
감탄이 나옵니다. 올해 쉰이더라고요.
너무나 자연스러운 얼굴 잘관리된 몸매..
그 흔해빠진 보톡스한번 안맞은 듯한 초자연의 얼굴입니다.
근황을 검색하니,
의사와 결혼해 남매를 두었는데 안정된 가정에
간간히 만추감독이었던 아버지의 유지를 받드는 일까지
무엇하나 소홀함이 없이 충실하고 있습니다.
연극배우처럼다소 오버인 듯한 연기도 변함이 없어요.
성형이 판을 치는 요즘에 자연스럽게 늙어간다는 것의 표상인 듯해요.
자기만의 색깔이 있는 사람.. 실은 제가 좋아하는 것은 그것입니다.
다른 표현으론 프라이드.. 자신감..
그렇습니다. 남편도 참 좋아해요. 근데 예전엔 안그랬어.
잠시 우스개하나..
신혼초 제가 티브이를보며 이혜영씨가 매력적이다 했더니 남편은 학을 뗍니다.
- 무섭다. 날카롭고..
- 아냐.. 역할이 그럴뿐야.. 이미지가 맞을 수있는데 저배우는 아냐 꾸밈없이 진솔해..
- 내스타일은 아냐..
- 그럼 당신 스타일은 누군데?
남편은 저의 질문에 나름 통박을 굴립니다.
- 음.. 당신처럼 눈이 큰 민혜경이랑 최화정..
- 으응 그래..음.. 근데 그여자들은 눈이 단순히 큰게 아니고 튀어나온거지..
- 당신은 안나왔던가? 어디 함 봐..
- 됐어..됐어..하필 양서류(개구리)를좋아하냐..치..
당시 남편은 절대로 네버.. 스타일이 없다고 했었어야죠.
지구상 스타일은 제가 유일무이하다.. 그랬어야 신상이 쭈~~욱 편해..
얼마전에 무슨말끝에
- 당신 아직도 화정이란 년(?) 좋아해? 아직 처녀더라..
- 엉~~~ 아~~~아~~니.. 내가 언제 그랬어? 생각도 안난다.
그러며 남편이 그럽니다.
- 야~~아 남자들 바람피다 딱! 걸리면 가장 좋은 방법이 뭔지 알아..
- 뭔데.. 손이 발이되게 빌어?
- 그냥 약퍼묵고 바로 죽어버리는게 젤~ 로 편한 방법이란다.
하하..
남자분들 어쨌거나 저쨋거나 일신이 평안할라면 말조심도 하셔야합니다.
본론입니다.
내마음이 들리니.. 드라마 제목인데 실제 드라마 상에도 청각장애우가 둘이나옵니다.
그러니까 말로 안해도 마음으로 주고 받는 것..
저는 이목구비중에 두가지를 버려라 그러면 귀와 눈을 버리고 싶어요.
근데 선천적 장애우들은 말도 못해요.
그것은 기관이 연결이 되어가 아니고 들리지 않으니 학습이 안되어 말을 못하는 것이에요.
뭐 구(口) 도 없어도 되어요.
비..鼻.. 이 코만 있으면 되어요. 체취를 맡는다는 건..
가장 동물적인.. 원초적 기능입니다.
거기에 사람이 살아있음 촉감은 느끼죠. 신경조직..
이두가지로도 충분히 교감이 가능하다는 생각을합니다.
그러고보니 헬렌켈러네요.
저의 18번이 이말입니다.
" 내가 알아할께.."
이말은 언제하냐면요.
굳이 상대가 별 필요없는 말을 듣고 싶어하거나 할때 그렇게 말합니다.
신혼초 시어머님께서 한말 또하고 또하고 그러세요.
- 어머니! 제가 알아할께요. 제게 모두다 맏겨주세요.
신혼에 어린것이 그런말을하니 참 얼척이 없었겠죠.
(참고로 한수다하는 저는 밤새 개그콘서트 웃긴 얘기는 해요.
그러나 사람으로 해답이 안나오고 시간이 가야만 하는 말..
이런 소비적인 말을 하는 건 아주 아주 괴롭습니다. 입과 귀를 닫고 싶어..)
우리어머님!지금도 그래.. 어제도 전화가 왔는데 어인일인지 안부만 묻고 끈어..
바로! 쓰리.. 투.. 완.. 제로.. 따르릉~~
- 네 어머님!
- 음.. 내가 이말 안할라 했는데 에미야! 혁순이 말이다..
- 네 어머니 명심할게요. 제게 맏겨주세요. 걱정마세요.
신혼초에 남편 역시도 그랬어요. 자꾸 은근 신경전을 신청해..
마누라는 신혼때 잡아야 한다 이 선배놈(?)들이 갈쳤나봐..
- 나한테 신경전으로 결투를 신청하지마.. 절대 안받아..
그냥 나한테 맏겨.. 내가 알아할거야.. 무조건 따라줘..
ㅎㅎ 지금도 한번씩 남편이 핏대를 세우려들면 그래요.
- 게임 아웃이야.. 당신이 이미 졌어. 상대안해줘 절대로..
제가 무척 당돌하고 일방적이죠.
근데 저는 그렇습니다.
왜 굳이 필요없는 에너지를 소모해야는지..
무모합니다. 부부.. 부모.. 친구..
내마음이 들리니..
실은 오감이 죽어도 절대로 죽지 않는 것은 육감입니다.
사랑을 가지고 진심이면 다 통합니다. 다들려..
일방적인 제 블로그..
소통이 불편하지만 독자님들도 제게 다맏겨주세요.
제가 재미난 글 마~~니 마~니 해드릴게요.
아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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