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8세대 OLED 투자 이슈
LG디스플레이, 7천억원 규모의 8세대 OLED 투자 발표
- 2월 18일, LG디스플레이가 7,063억원 규모의 8세대 OLED 투자를 공시함
- 이번 투자 규모는 8세대 원장 기준 26k/m로, 55인치 TV 기준 연간 187만대가 양산 가능한 Capacity임(양산 수율 100% 가정)
빠르면 2월 말부터 일부 장비업체들의 수주 공시 기대
- 이번 투자 설비는 2014년 상반기 가동될 것으로 예상. 2월 말을 시작으로 증착 및 봉지 공정 관련 장비업체로 PO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 참고로 이번 투자는 OLED 장비가 선투자되고, Oxide TFT 장비는 올해 하반기에 투자될 것으로 예상. 투자 스케쥴은 1분기 내 OLED 증착 및 봉지 관련 투자, 3분기 이후 Oxide TFT 관련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
- 올해 1월 OLED TV 출시와 Curved OLED TV 공개에 이어, 2월 대형 OLED 투자 결정까지 LG디스플레이의 가속화되는 OLED 행보에 주목. 이는, LG디스플레이가 과거 Oxide TFT 양산 수율 저조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최근 관련 양산 기술 진보가 있었기 때문으로 예상. 특히, 이번 투자로 개선된 양산 설비와 생산성 효율화를 통해, 향후 OLED TV 가격 하락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
LG디스플레이 OLED Value chain
- LG디스플레이의 OLED Value chain은 삼성디스플레이 대비 해외업체 의존도가 높은 편. 따라서 국내업체의 수혜 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임
- LG디스플레이의 OLED 장비 수혜주로는 LIG에이디피와 주성엔지니어링, 비상장업체인 야스 등으로 요약. Oxide TFT 장비는 아바코, 비아트론, LIG에이디피 등의 수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
- 관련 OLED 소재 부문은 주로 해외업체의 수혜 폭이 클 것으로 예상. 관련 소재주로, 해외 업체의 경우 Idemitsu Kosan, Universal Display, Merck 등이 있으며, 국내 업체의 경우 LG화학, 나노신소재 등으로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