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제임스 계약소식에 이어 점심먹는 중에 스티븐슨, 맥기의 계약소식도 들었네요. 게다가 바쉬의 복귀 타진 까지...
전 사실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제임스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실력은 뭐 의심하지 않지만, 그간 선수로써의 행보가 제 취향과 안맞았었고 몇번 보였던 경기장 외 문제 등에서요. 그래서 지난 시즌 파이널 끝나자마자 이적설 돌면서 제발 휴스턴 가서 행복농구 하길 바랬습니다. 겨우 매력적인 팀이 되어간다고 생각되는 현재 레이커스에 와서 지난 팀들처럼 본인의 팀으로 다 뒤집혀 버릴 것 같은 두려움도 있었구요.
뭐 어찌 되었든 4년 계약으로 왔네요. 아무리 코비팬으로 레이커스 팬질 20년 넘게 해왔다지만 싫어하는 선수 왔다고 팀을 버릴 수는 없는 거고, 폴 조지 계약이 무산되면서 아직까진 영건들도 다 지키고 있는 중이니 다행이구요. 제임스라는 돌이 일으키는 파동이 벌써부터 시작되고 있으니 어떤 스쿼드가 완성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제임스가 기왕 온김에 행복 농구했음 좋겠는데, 과거에 보였었던 일부 안좋은 플레이나 행동들을 하면 더 가열차게 까주겠습니다 ㅋㅋ 넌 이제 레이커니까...
첫댓글 모름지기 골드앤퍼플은 까야 제맛이죠.
하지만 저 큰돌이 유망한 영건들을 다 쳐낸다면 저도 멘탈 잡고 붙어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ㅋㅋ 저도 이제 응원팀 선수니 안좋은 모습 보이면 대놓고 깔려구요ㅎㅎ
오?ㅋㅋㅋ 그런방법이
배우신분..설득당하고갑니다ㅋㅋ
이거군요! 떳떳하게 까도 되겠음 ㅋㅋㅋ
론조볼-Kcp-잉그램-르브론-랜들
하트-랜스-쿠즈마-뎅(부들부들)-맥기....
아직도 여유있네요 ㅋㅋ 이제 까도 되겠네요 ㅎㅎ 그동안 레이커라는 이유로 르브론 깔때 조마조마했는데 ㅋㅋ
바그너도 계약했더라고요 ㅋㅋ
@릅스만 아...바그너 ㅋㅋ 아마 바그너가 아니고 모리츠 와그너 일껍니다 ㅎ,,,,맘 같아선 봉가 데려와서 르브론 밑에서 포인트포워드 수업 받게 하고 싶어요 ㅎㅎ
@Andre Ingram 아까 읽은 글에서 독일에서 태어나서 독일식 발음으로 바그너라고 한다고 봐서 그렇게 썼었는데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ㅎㅎ 봉가는 내년이나 내후년쯤에 오겠죠...? 올해는 당장 추가될 선수들도 더 있을테니...
47픽 이름 엄청 어려운 스바터슬라프 믹스헤일루크도 있던데 이 선수도 곧 계약할지..
@릅스만 아 ㅋㅋ 그런가요 ㅎ,,사실 이름따위,,그냥 잘해주기만 바랍니다 ㅋㅋㅋ,,르브론이 온이상 랜들 잡고 스몰볼로 갈텐데 맥기랑 같이 잘 서포트 해주길 바래요.ㅎ,,아마....별다른 트레이드가 없다면 2명다 계약하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47픽 쟤도 캐치앤슈터 스타일이라는데,,,르브론을 위한 포석이었던건가....간만에 레이커스가 관심받으니 좋네용 ㅎㅎ
하 마음이 복잡하네요 엄청 싫엇는데 막상 와서 선수들 계약하는거 보니까 좋기는 한데 파이널 가도 우승은 안했으면 좋겠고.. 막상 파이널 가면 우승바라겠죠? ㅠㅠ
힘들겠지만 만약에 파이널에 가면..... 상대가 최고 라이벌팀인 보스턴이나 필라일 가능성이 높을텐데....ㅠㅠ 그래도 우승이 낫지 않을까요
@릅스만 막상 올라가면 우승 응원할것같아요 ㅋㅋㅋ 하 그냥 좋으면서도 착잡하네요 ㅋㅋㅋ
@코노인 감사합니다 ㅠ 르브론팬 입장에서 싫어하는 팬분들이 많은거 같아서 무서웠는데... 그래도 반겨주는 팬들이 많은거 같아서 다행인거 같네요 ㅠ 르브론이 여러가지 사건은 많아도 몸관리나 경기 만큼은 열심히 뛰어서 어린 선수들에게도 도움 많이 될테니... 팀에 좋은 효과 많이 줘서 당장 싫어하는 분들도 맘 돌리게 만들면 좋겠네요 ㅠ
@릅스만 르브론은 작년에 경기 뛰는거 보면서 리스펙트 하게 만들더라구요 다만 리스펙은 하는데 코비의 흔적을 지워가는 것 같아서 그런건데 막상 르브론이 어린 아이들 데리고 뛰면서 높은 곳으로 가게 되면 좋을 것 같네요. 르브론 있는동안 볼 쿠즈마 잉그램이 르브론 이후세대의 랄을 이끌 수 있을 정도로 포텐이 폭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ㅎㅎ 아무튼 랄로 오시게 된 것 환영합니다!!
파이널 가면 우승해야죠!! ㅋㅋ
왕년의 코비도 까셨던 분들이니 이해합니다.ㅋㅋㅋ
그래도 이왕이면 살살 좀 부탁합니다~
제맘과 정확히 일치하시네요ㅎ 이왕 온거 행복농구하즈아
아... 정말 오랜시간 선수보다 한 팀의 팬으로서 호수인으로 오랜 시간 보냈는데... 극 안티 대상 이였던 릅이오다니... 많이 복잡하네요...
팀보다 선수의 팬이었다할지라도 20년이라...지금와서 팬안하기도 뭐한 상황까지왔네요 ㅎ
더군다나 대상이 르브론인지라 마냥ㅋㅋ 좋지만은 않은 상황인데 이상태에서 영건마져 팔아버리면 전..팀바꿀라고요 ㅜ 어쩔수가..
마음은 복잡하지만 그냥 선수들이 부상없이 레이커스 농구 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건들이 안나가는 이상 FA로 실력 좋은 선수가 영입된다는건 기쁜일이죠. 또 한가지 기대되는건 룩한테도 드디어 제대로 된 조각이 쥐어졌는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진짜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