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21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기대치 부합 예상. 기존 플래그십 스마트폰향 수요는 감소하겠으나, 고객사의 OLED 노트북 패널 출하 확대가 예상되고,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 폰과 아이폰용 소재 공급이 착수될 전망. 2H21은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효과와 QD-OLED TV 패널 양산에 힘입어 두 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 최근 주가 급등에도 동사의 공급 소재 다변화 및 적용처 다변화를 고려하면 여전히 비중 확대 전략 유효. 12MF EPS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70,000원으로 상향 조정함.
2Q21 영업이익 108억원, 예상치 부합할 전망
2Q21 실적은 매출액 405억원(-5%QoQ, +43%YoY), 영업이익 108억원(-6%QoQ, +39%YoY)으로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비수기 영향으로 인해 플래그십 스마트폰향 수요는 감소하겠으나, 고객사의 OLED 노트북 패널 출하 확대가 예상되고,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향 소재 공급이 착수될 전망이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의 2Q21 OLED 노트북 및 태블릿 패널 출하량 총 215만 대(+114%QoQ, +76%YoY)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어플리케이션 다변화를 통한 동사의 체질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영업이 익률은 기존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1) 수익성 높은 중국향 매출액 비중이 기대치를 밑돌고, 2) 2Q21 주가 강세로 인해 주식보상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3Q21 영업이익 161억원, 사상 최대의 실적 예상
3Q21 실적은 매출액 538억원(+33%QoQ, +32%YoY), 영업이익 161억원 (+49%QoQ, +45%YoY)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이 전망된다. 3Q21 출시될 차세대 아이폰과 갤럭시 폴드의 생산 효과가 반영되고, OLED 노트북 및 태블릿 출하량 또한 265만 대(+23%QoQ, +145%YoY)로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4Q21은 QD-OLED TV 패널 양산 효과가 더해지며 영업이익 168억원 (+4%QoQ, +17%YoY)으로 역대 최대의 실적을 재차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65인치 QD-OLED TV 패널은 6.1인치 스마트폰 대비 면적이 약 110배 더 넓고, 3 Stack Tandem 소재 구조를 적용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동사의 실적이 지속 상향 조정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2022년 두 번째 OLED 전성기 기대. 업종 Top Pick 유지
당사는 2022년 두 번째 OLED 전성기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한다. 첫 번째 전성기가 2017년 OLED iPhone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 시장 중심의 OLED 산업 성장’이 지속되어 왔다면, 2022년은 OLED 스마트폰 침투율 확대와 함께 ‘IT 기기 및 TV 내 OLED 침투율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2MF EPS를 적용한 70,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최근 주가 급등에도 동사의 공급 소재 다변화 및적용처 다변화를 고려하면 여전히 비중 확대 전략은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키움 김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