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문화생활] 심장 쫄리는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 추천 후기 (스포 약간 있음)

[임시완고무신]

출처 : 여성시대 임시완고무신 / cgv 홈페이지

처음에 제목만 봤을 땐
직장인을 위한 영화인가? 싶었던
월요일이 사라졌다 를 방금 보고 왔어.
(tmi. 개봉은 22일인데 씨지비 핫딜로 보고옴)

영화 줄거리는 대략 이러해.
월요일, 즉 먼데이는 사람 이름이었읍니다...

영화 시작하자마자 배경 설명을 해주는데
인구가 증가해서 식량이 부족해지고, 그래서 유전자조작식품이 일상화되는데 그로 인한 부작용이 바로 다둥이 출산의 증가야.

산아제한을 하는데 다둥이 출산이 늘어나다니...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 수 없지.

먼데이가 사라지고 화요일이 되자 튜즈데이는 잔뜩 겁에 질려서 평상시처럼 출근을 해.
그냥 출근일 뿐인데 그 상황이 어찌나 쫄리는지..
전날 자신이 무슨 일을 했는지,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모른 채 하루를 보내는데 보는 내가 다 긴장.

이후로 영화는 긴장넘치는 액션이 빵빵 터지는데
생각보다 넘나 잔인하면서도 박력있는 액션이라 좀 놀람.

일곱 명의 카렌들이 모두 개성이 뚜렷해서 보다보면 구분이 되는데
처음엔 누가 누군지 좀 헷갈리긴 해.

영화가 생각보다 긴데 전혀 지루한 거 없이 거침없이 진행돼.
한 명씩 밖에 나가서 자신들의 상황을 해결하려 하는데
넘나 긴장감 넘치고 아슬아슬해서 코트를 껴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잔인하기도 합니다.

영화 끝 무렵 등장인물의 심정이 약간 이해가 안 간 상태에서 끝나긴 하는데
뭐...억지로 이해하려고 하면 할 수도 있을 것 같고...?

최근 들어 본 영화 중엔 제일 괜찮았으므로 추천추천.
(tmi. 최근 본 영화는 그것만이 내세상, 조선명탐정3, 12솔져스, 더 포리너, 흥부가 있음)

관람 인증 남기며 이만.

[열시오십오분]

존잼존잼 ㅠㅠ

[애리는 이제 끝났으!]

존잼 ㅠㅠㅠ또보고싶다

[느개비 황천길 갈때도 새치기]

존잼이고 주인공 배우분 연기 진짜.. 미쳣음 ㅠ ㅠ 혼자서 정말 7명같음 ㅠㅠㅠ

[박구라]

완전 존잼 ㅠㅠㅠㅠㅠ 여주 연기 개쩔탱

[메이플잼써]

진짜 요근래 본 영화중 젤 재밌엌ㅋㅋㅋㅋㅋㅋㅋ지금 극장에서 상영하는거 다봤는데 이게 젤나름

[섹섹섹 내꿈은 섹1스왕]

오..재밌겠다 ..

[내새끼무민]

걸크 오져...아이피티비로 봤는데 영화관에서 안본거 후회됌...근래에 본영화중 최고재밌음 남자들나오는 액션보다 상여자액션이 개꿀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