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처럼 후반기에 체력이 달려 제실력을 발휘못하는 그런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요... 애리조나감독이넘...병현선수를 너무 혹사시켰나?
-‘아이언맨’ 김병현(23·애리조나)이 지치기라도 했나? 이달 초만 해도 김병현은 벤치의 부름만 있으면 아무 때라도 마운드에 올랐다.
5일 연투는 물론이고 필요하면 3이닝 투구도 마다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볼 수 없는 마무리투수의 강행군에 팀동료들은 강철 같다고 해서 ‘아이언맨’이라는 별명도 지어줬다.
하지만 김병현은 최근 들어 볼넷을 허용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또 직구스피드도 2∼4마일(약 3∼6㎞) 정도 떨어져 피곤하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벌써부터 연투의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김병현은 지난 16일 피츠버그전부터 마지막 등판이던 23일 샌프란시스코전까지 4경기 연속 볼넷을 기록했다.
볼넷 허용이 늘면서 지난 18일 필라델피아전에서는 올시즌 한 경기 최다인 3안타를 맞았고 1⅓이닝 동안 2실점(자책)했다.
최고 95마일(153㎞)까지 기록했던 직구스피드도 91∼92마일(146∼148㎞)로 떨어졌다.
그나마 91∼92마일대 직구도 한 경기에서 한두 개가 전부다.
김병현이 올시즌 좋은 성적(25일 현재 21경기에서 1승무패 12세이브,방어율 1.33)을 내고 있는 데는 직구스피드가 빨라진 데다 제구력이 안정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78게임에서 무려 44볼넷을 허용했던 것에 비해 올시즌 초반 6경기 연속 무볼넷 행진을 하는 등 ‘짠물피칭’을 했다.
또 제구력이 안정되면서 삼진을 잡는 비율이 크게 높아져 메이저리그 마무리 중 톱을 달리고 있다.
20경기까지 연속경기 삼진행진을 했지만 그마저도 지난 23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깨졌다.
김병현은 “지치거나 힘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
경기를 하다보면 때로는 잘 안 풀릴 때도 있다.
타자들이 슬럼프를 겪듯 사이클이 있는데 최근이 아마 그런 상태인가 보다”고 말했다.
-암튼 이 기사가 기우에지나지않았다는걸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김병현 화이팅!!!!!!!!!!!!!!!!1
카페 게시글
김병현 2 0 0 2
병현선수의 기사...정말이면 어쩌죠? (스포츠투데이)
신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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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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