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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대표
창원시 의창구 (주)한국교정기술센터 이문구 대표이사가 26일 충북 음성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열린 ‘제46회 계량측정의 날’ 행사에서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계량측정의 날은 세종대왕이 길이, 부피 등 계량의 기준을 정해 계량체계를 확립한 날인 1446년 10월 26일을 기념하기 위해 1970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이 대표는 1974년 창원공단 내 통일산업(주)(현 S&T중공업)에 입사한 이래 국내 국가교정검사기관 도입초기부터 현재까지 법정계량 및 측정분야에 종사하면서 43년간 계량분야 발전에 힘써 온 산증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2002년부터 선임평가사 활동, KOLAS경도분야 기술위원, 한국계량협회 기술위원, KRISS 측정클럽 길이 관련 량·경도 운영위원으로서 계량표준을 보급했고, 방산업체·공작기계·자동차부품 계약측정 시스템체제 구축으로 계측의 신뢰성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계량분야에서 오직 한길을 걸어왔는데 큰 상을 받게 돼 기뻐다. 앞으로 계량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02년부터 계량측정기관인 한국교정기술센터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2015년 현재 4000여 업체에 6만점의 교정검사 시험측정을 지원하고 있다. 1981년 통일산업(주) 방산업체 정밀측정 관리대상 수상을 비롯, 1988년 교정검사분야 최초로 정밀정확도 평가대회 평가위원으로 공업진흥청장 표창 등의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이명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