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한반도의 정중앙!
양구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합니다.
먼저,
북한이 우리나라를 침투하기위해 만들어진 땅굴중에서 그 규모가 가장 크다고 알려진 '제4땅굴'로 가보겠습니다.
**땅굴의 깊이와 우리나라 영토 가장 깊숙히 만들어진 점에서 신기하기도하지만,
마냥 좋은것은 아닌것같아요... 목적이 목적인 만큼 무섭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알아두셔야 할것은 땅굴견학을 위해서는 군사시설을 방문하는것이기때문에,
방문하고자 하는 날짜에 훈련 및 기상상태에 따라 입장이 불허할수도있기에
사전에 양구군청 홈페이지(http://www.ygtour.kr/)에 들어가셔서 정보를 확인하시고 가셔야합니다.
제4땅굴로 들어가기전에 나오는 기념탑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양구의 슬로건이 나와있는 바닥.
군장병이 많아서 그런지
먼가 '청춘 양구'라는 슬로건이 군인들을 지칭하는것 같은 느낌에 재밌기도했네요 ^^
**워낙 양구일대에는 군인들이 많아요. 제가 관광한날에도 군인들이 부모님들과 같이 온 모습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ㅎㅎ
'남침분쇄'
말그대로 남한을 침투하면 분쇄시킨다! 이런의미겠죠?
동족간의 갈등이 언제쯤 사라질까 생각하게 만드는 기념 탑이였어요.
땅굴입구 왼쪽편으로는
개의 동상이 있어요!
무엇인지 궁금하시겟죠??
이 개는 군견으로, 땅굴을 탐지를 위해 훈련받고 우리장병들 보다
먼저 땅굴을 탐색하고 지뢰 및 기타 무기들을 사전에 발견하기 위한 똑똑한 개라고하더군요!
**당시 북한군인들은 자신들의 땅굴이 발각된것을 깨닫고 땅굴을 폐쇄하면서,
북한으로 이어지는 통로에 무수히 많은 대인용지뢰 및 부비트랩등을 설치하여, 우리장병들을 해할려고 시도하여,
실제로 초기 땅굴탑색작전을 펼칠때에는 이러한 정보가 없었기에 몇몇의 우리장병들이 다치거나 죽는경우도 있었다고하네요. 따라서 고도로 훈련된 탐지견은 아주 효율적인 탐색작전을 이끌었던것이죠!
그리고
흥미로운것은 군견도 군대에 소속도어있기에!
계급이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 군견은 하사부터 시작하는 하사관급인데,
위의 군견은 공로를 인정하여 소위계급을 달게 되었다고하네요 ^^
드디어 땅굴의 모습입니다.
물론, 내부는 사진촬영을 할수없는 군사시설이기에,
입구의 모습밖에 보여드릴수없는데요!
내부는 한여름임에도 불구하고, 냉장고마냥 시원하고,
깊이는 약 500m 정도 됩니다.
그리고 땅굴속에 들어가시면,
위의 사진으로 보이시는 미니기차를 타고, 좀더 북한쪽으로 가는데요!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예를들어, 북한군이 뚫다가 실패한 화약구멍을 넣는 곳도 볼수가있고, 깊이가 북한군 평균신장162cm정도보다 조금 크기에 그에 맞게 굴착된 모습또한 이색적이였습니다.
**위의 사진의 기차에 보시면,
뒤편에 좌석이 있는데 저 좌석들이 약 약5칸정도가 이어진 길이로 한번에 25명 정도가 타실수있고,
이동시간은 약 7분정도 소요됩니다.
다음으로는 '을지 전망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북한과 경계로 있는 어느 전망대보다 조망권이 좋고, 아름답다고 말씀드릴수있겠어요!
하지만, 이곳은 다른 전망대와 달리 군사시설과 매우 인접해있기에 전망대관련 사진은 찍을수가없습니다.
눈으로만 담고 가셔야해요!!
이곳은 을지전망대에 내려와서 군사시설쪽으로 가는 길목인데,
삭막하지만, 보안상의 위험이있기에 철조망으로 바리게이트를 쳐놓은 모습입니다.
우리나라의 현실을 보여주고있는 것같아 안타까웠어요...
**잊지말아야할것은 우리나라는 지금 전쟁중에 있는거예요!!
종전이 아니라, 휴전상태입니다.
다시말해서, 언제든지 휴전을 깨고, 전쟁이 발발할수있다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요즘은 가자지구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휴전과 전쟁을 수시로 넘나들고있기에 이점을 유념해주셨으면좋겠어요.
남의 일이아닌 우리의 일입니다.
아직 전쟁이 끝난게 아닙니다.
다시!
양구 관광에 대해서 말씀드리면요!!
앞서 살펴보신곳과 추가로 전쟁기념관까지 보실수있는 패키지가 있습니다.
을지전망대, 4땅굴은, 전쟁기념관 3곳을 패키지(단체는 30인부터 적용)
성인(13세이상) 2500, 어린이1300
성인단체(13세이상) 1800, 어린이 900
입장료 납부 및 을지전망대, 4땅굴 입장에 관한 서약서 작성은 통일관에서 일괄 적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을지전망대, 4땅굴도 민통선 안쪽 지역이나 관광지 활성화를 위하여 당일 오후4시전까지 당일접수하여 바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할곳은 '양구 백자 박물관'입니다.
먼저,
전문가 선생님이 1인당 할당량의 진흙을 주셨는데요!
**진흙인지 아닌지 어떤건지모르겟습니다만은 편의상 진흙이라고 할께요!
이렇게 저에게 할당된 진흙입니다!!
생각보다 물기가많고, 만지기편해서 처음 체험하는것이라도
이쁜 자기가 됩니다.
저는 손재주가없어서,
위의 사진정도밖에 안되지만...
여러분은 더 아름다운 자기를 만드실수있을꺼예요^^
저와 함께간 친구들은 참 잘만들더라구요!!
그렇게 빚어진 자기들은
전문가 선생님들의 작은손길?을 받아서 보정을 받고, 구워진다고 합니다!
그렇게 구워지는곳은 이런 화로입니다.
여러가지 화로에 많은 자기를넣고 구멍을 벽돌로 막고, 진흙은 발라서 굽는다고합니다.
이렇게 체험으로 만들어진 자기는 약1개월 후에 배송된다고해요!
**간혹 체험자들이 만들어진것이 정교하지못해서, 깨지거나 그럴경우도있다고하니 유의해주세요!!
자기 체험장을 나와서,
옆건물을 가면 각종 백자들이 전시된 박물관을 가실수있습니다.
다양하면서, 아름다운 백자들의 모습들은 천천히 즐기시는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것같네요 ^^
백자박물관을 주변으로는 백자를 테마로 여러가지 전시품을 보실수도있어요!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아무래도 옛것이 아름다워요.
국토의 정중앙.
이번여름
양구로 놀러오세요!
다양한 아름다움이 여러분에게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