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주차 대법원 부동산경매 BIG! HOT! TOP!
<지난주 낙찰속보> (2017.7.24~7.28)
지난주 전국에서 진행된 법원경매는 그 전주에 비해 입찰자수, 낙찰건수 모두 하락하였다. 입찰자수는 3,500명으로 그 전주(4,866명)에 비해 1,366명이 줄었고, 낙찰된 물건수는 1,186건에서 409건이 줄어 총 777건이며, 낙찰가 총액은 약 1,958억원을 기록했다.
용도별 낙찰건수는 주거시설이 239건(아파트 93건, 연립/다세대 101건, 단독/다가구 45건)으로 낙찰물건의 30.8%를 차지하였으며, 토지 316건, 근린 94건, 차량 외 기타 65건, 공장 34건, 업무시설 21건, 숙박시설 6건, 기타부동산 2건이다.
지역별 낙찰건수로는 수도권이 223건(서울 54건, 경기 108건, 인천 61건)으로 전체의 약 28.7%이며,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는 156건(부산 40건, 대전 50건, 대구 11건, 광주 22건, 울산 33건), 그리고 그 외 지역은 398건이다.
(자료출처 : 부동산태인)
[물건수 클릭 시 해당 물건 법원에서 진행된 낙찰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 49층을 꿈꾸는 대치동 은마아파트
지난 7월 2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은마아파트가 화제로 떠 올랐다.
강남의 대표적 재건축 아파트인 대치동 은마아파트(중앙5계 2017-101578 [1])가 경매시장에 나와 첫 매각기일에 1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감정가의 113.77%인 1,331,110,000원에 낙찰되었다.
이 아파트는 28개 동 4,424세대 대단지 아파트이며, 1979년 9월 입주한 아파트이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 북측에 위치하고, 주위에는 대규모 아파트단지, 공원, 근린생활시설, 학교 등이 밀집되어있다. 현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서울시의 35층 층수제한 규제에도 여전히 최고 49층 재건축 추진을 강행 중이다.
(자료출처 : 대법원 2017타경101578 감정평가서)
◇ 무려 90명, 그리고 85명이 몰린 물건은?
지난주 낙찰된 물건 중 입찰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물건은 바로 경남 사천시 사남면 화전리에 위치한 토지면적 4,264㎡의 임야(진주4계 2017-1775[1])이다. 7월 31일 창원지방법원 진주지법에서 진행된 이 임야에 90명이 몰려 감정가의 503.43%인 3,100만원에 낙찰되었다.
두 번째로 경쟁률이 높았던 물건은 7월 24일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에 위치한 전용면적 50.18㎡의 아파트(북부8계 2017-100963[1])이다. 이 아파트에는 85명이 입찰했고, 낙찰가는 감정가의 137.83%인 3억 1,700만원이다.
(자료출처 : 대법원 2017타경1775 감정평가서)
◇ 낙찰, 불허, 또다시 낙찰, 이번에는?
지난 7월 28일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심곡리에 위치한 임야(의정부17계 2016-27996[1]) 1,640㎡가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감정가의 447.15%인 1억9,800만원에 낙찰되었다.
이 물건은 지난 3월에 김모씨에게 2억 2,000만원에 낙찰되었으나 불허가되어 경매가 다시 진행되었고, 이번 낙찰자 역시 지난번과 동일인인 김모씨가 낙찰받았으며, 김모씨는 이 물건의 채권자이다.
(자료출처 : 대법원 2016타경27996 감정평가서)
<이번 주 진행 계획> (2017.8.2~8.8)
이번 주 진행되는 전국 경매물건수는 2,022건이다. 그중 수도권 지역의 경매물건이 599건(서울 142건, 경기 398건, 인천 59건)으로 전체의 약 29.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에서는 88건(부산 44건, 대전 0건, 대구 0건, 광주 44건, 울산 0건), 강원 105건, 경상 297건, 전라 467건, 충청 428건, 세종 0건, 제주 38건이 진행된다.
강원도 춘천시의 외곽 신시가지 사업지인 ‘학곡지구’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춘천교육지원청을 비롯한 4개 공공기관 유치로 행정타운을 겸한 주거복합단지 틀을 갖추게 되었고, 총 1천300여억원이 투입돼 2019년 준공 예정이다. 춘천시는 이 일대가 주거ㆍ상업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주 학곡지구가 위치해 있는 춘천 동내면의 경매물건은 총 3건이 진행된다. 근린주택, 아파트, 전이 각각 1건씩 총 3건이며, 그중 근린주택(춘천4계 2016-6664[1])물건은 1회 유찰되어 최저입찰가는 261,264,000원이고, 입찰기일은 8월 7일이다.
금주에 진행되는 경매물건 중 최고가 경매물건은 제주도 서귀포시 하예동에 위치한 숙박시설(제주5계 2016-7854 [1])이다. 이 물건의 토지면적은 9,296㎡이고, 건물면적은 4,944.89㎡이며, 현재 ‘더 코브 호텔’로 운영 중이다. 경매시장에 처음 나온 물건으로 최저입찰가는 16,390,842,590원이며, 입찰기일은 오는 8월 7일이다.
이 통계 자료는 2017년 7월 31일 기준 조사된 자료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