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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의 ‘느림보강물길’ 및 ‘도담삼봉’
(▼ CANON 650D, EF-S 15-85mm f/3.5-5.6)
▲ 소백산 산행을 끝내고 돌아오다가 남한강이 휘돌아 지나가는 고수재에서 겨울 남한강을 바라보고 싶어 차를 세웠는데 나무에 가려 강을 바라볼 수 없어 실망하였는데
고갯마루에 ‘느림보강물길’이란 올레길이 조성돼 있고 이 길이 고갯마루 위 동산을 지나가고 있기에 동산에 올라가면 강을 내려다볼 수 있을 것 같아 동산을 올랐습니다.
▲ 동산으로 오르기 위하여 가파른 계단을 올랐습니다.
▲ 포토죤을 가리키고 있는 이정표 동산에 올랐으나 여기서도 강물은 내려다 볼 수가 없어 다시 내려갈까 하였는데 포토죤이 있다는 이정표가 나를 유혹합니다. “그래 힘들게 여기까지 올랐는데 포조죤까지 가보는 거야” 아름드리 소나무가 울창하여 소나무 낙엽이 수북이 쌓인 오솔길을 오르락내리락 포토죤으로 향했습니다.
▲ 기막힌(?) 포토죤! 포토죤에 도착하여 또 한 번 실망 멋진 풍경을 기대했는데 기대에는 훨씬 못 미치는 풍경을 바라다 볼 수 있었습니다.
왼편 한쪽으로만(오른쪽은 나무에 완전히 가려있습니다) 아치교와 강변마을을 내려다 볼 수 있고 소백산 봉우리가 올려다 보일 뿐입니다.
▲ 포토죤에서 바라본 풍경들 이만하면 그런대로 멋진 풍경인데 내가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
▲ 주차장에서 내려다본 도담삼봉 고수재 동산을 내려와 도담삼봉 옆을 지나다가 갑자기 도담삼봉이 보고 싶어 다시 차를 도담삼봉 주차장에다가 주차시켰습니다.(주차비 2000원)
▲ 정자가 있는 중앙봉
우리나라 명승 제44호로 지정된 단양 8경 중의 하나인 도담삼봉! 조선왕조의 개국 공신인 정도전(鄭道傳)이 중앙봉에 정자를 짓고 이따금 찾아와서 경치를 구경하고 풍월을 읊었다고 하며,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고 한 것도 이 도담삼봉에 반한 때문이라는 도담삼봉!
여기서도 소백산이 바라다보였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려다보다가 강변으로 내려가 멋진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는데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고, 이곳은 미세먼지 때문인지 하늘이 별로 예쁘지 않아 좋은 사진은 얻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도담삼봉을 지근거리에서 감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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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음...
도담삼봉...기억이 새록 새록납니다.
총각시절 그곳으로 여행을 갔을때의 추억이 아련하네요...
석양에 비친 아름다운 도담삼봉을 연무가 심해서 담지를 못하신듯 합니다.
총회에서 모처럼뵈니 반가웠고 다음달 산행시 뵙기를 기대합니다.
고향 가까운 곳에 있어 초등학교시절 소풍가던 곳으로 추억어린 곳입니다.
충주댐이 건설되면서 물에 많히 잠기는 바람에 옛모습과 좀 달라졌지요.
작년에 도담삼봉앞에서 쏘가리매운탕 먹던때가 생각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쏘가리 매운탕~
민물고기중 제일가는 비싼넘만 드시고 다니는
후배님이 부럽습니다.
가서보면 잘모 르 겠는대요
사진 잘보았습니다.
사진기바꾸더니사진잘나오네...왜내가올린사진은안보는겨.....
남궁선배님 사진 잘보고있지요
고1때가보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