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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명-병원명-의사-암종류-수술방법"순서로 제목을 작성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예) 갑상선암 - 삼성의료원 - 홍길동의사 - 유두암 - 로봇수술(일반절개술) -운영자올림-
★투병기 :
5월경 계속되는 목감기...심한 피로감,체중감소 있었지만 피곤하겠지...라며 감기증세가 계속 되었으나
약먹으니 금방 괜찮아 졌어요 T.T
5월 마지막주 제가 본가 부산으로 내려와 (직장관계로 서울거주) 개인병원 5일분약먹었으나
의사왈....갑상선 의심되니 약처방해줄테니 차도없으면 대학병원으로 검사권유
직장인이라...아무때나 병원에 갈 입장이 못 되는 부분이라 중앙대학교 외래문의하니..
6월7일 중앙대학교 양훈식교수님 외래 진료
몸상태및 목에 몽우리 잡히며 쉰목소리 증세...피로감을 느낀다고 말했어요
역쉬 중앙대학 양훈식교수님 갑상선증세라며 일단 5일분 약먹고 검사를 해보자고 하신다
6월14일 MIR검사,CT검사를 받았다.....전 괜찮겠지라며 불안하지만 괜찮았어요 ㅎㅎ
6월21일 검사결과 갑상선여포성 종양의심된다며 수술해야 된다고 하셨어요 (어안이 벙벙)
갑상선과 교수외래...자료를 보시더니 암확률 30%정도 된다며 추후 지켜봐야 된다고 하십니다
교수님 말씀듣고 검사할부분있어서 기다리고 있는데...급 눈물이 T.T 엄청 울었거든요
양훈식교수님께서 괜찮다며 위로하시고 최대한 빠른날짜로 7월5일 수술가능하다고하십니다
검사결과 -> 물혹여러개있으며 오른쪽 2*2.5 ,1*1.7정도 석회로 보여서 약물치료불가능하며 수술해야된다고 설명해주셨다
본가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어머니 당장 올라오시고....저 맨날 눈물의 나날보내고 말이 아니었어요
당장 내려오시라고 하셔셔 제 생각도 집에서 치료하고 병원다니는것이 좋을것 같아서
서울생활을 모두 정리하고....부산으로 ~~ T.T
6월26일 중앙대교수님추천으로 부산대병원 왕수건교수님 외래 진료
왕수건교수님 현재 수술하지않고 제자추천해주시고 수술할것이라고 하심 (헐~ 기분이 나쁨)
부산대학병원 이병주교수 담당변경되고 수술날짜잡았어요
7월3일 부산대병원 이병주교수 외래....
인턴인지? 레지던트인지? 어디가 불편한지 물어보길래...처음부터 다시 말했다
(헐@@) 어의없지만 다시 처음부터 말했다...이젠 화낼 기운도 없다 지친다 지쳐..
처음부터 검사다시하고...정작 이병주 교수는 불과 몇분...수술하면 괜찮다고 하신다
순간 밀려오는 후회 T.T,알수없는짜증 (중앙대병원에서 할껄...완젼 후회밀려옴)
수술날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직원왈 성형외과랑 같이 하는거 맞냐고 물어보길래..
성형외과+이빈후과 수술가능하면 같이 해달라고 해서 7월16일 수술날짜 이다 (원래 7월6일)
*참고하세요>>
이빈후과+성형외과 같이 수술가능하며 수술시간은 2~3시간정도 약간 달라질수 있음..
7월15일 입원해서 2인실 마취과 동의서,이빈후과 동의서,성형외과 동의서 (밤12시 자고있는중 )
7월16일 오전11~12시쯤 수술...어떨결에 수술실 간것같아
오후 4시쯤 수술마치고 입원실도착했다....너무나 아프고 고통스럽지만 아직 잘 모르겠다
이병주교수님께서 입원실오셔서 결과가 안좋다며 전절제했고 수술은 잘 되었으니 너무 걱정하지말라며
위로하시고 가셨다...난 그때 막 마취에서 깨어나서 어안이 벙벙해서 멍~~~했다
입원하는동안 허리,등 너무아프고 손발 저리는증상 고생했고 병원에서 감기걸려서 더더욱 고생했다
7월23일 가퇴원시키더라구요 7월30일 9일분약복용처방받았어요...
전...그져 종양으로 수술한줄 알았다 내가 암이라곤 생각을 못했다...정확한 병명을 말씀 안해주시니깐
가퇴원한후 조직검사결과지 확인하여 나의 병명을 정확히 알게되었고 충격을 받았고
울고싶었지만...울수가 없다 T.T 내가 울면 나의엄마가 너무나 슬플꺼라 참는다..
8월1일 씬지로이드 처방후 복용중입니다...
제가 두서없이 긴 장문의 글을 남긴것 같네욤...
자가증상을 알고 대략 50일만에 수술까지 우여곡절이 많고 눈물의 나날을 보냈지만...
이제 좀더 씩씩하고 이겨낼려고 노력중입니다 ㅋㅋㅋㅋ
이제 수술후 3주차 접어들었는데욤...미각 입맛잃어버리고 심한 짜증과 우울함 있지만
오늘보다 내일이 괜찮아 질꺼얌...생각하면서 하루하루 버티고 있습니다...힘내세욤!!!
첫댓글 초기에 발견해서 다행이네요...회복 잘 하시기 바랍니다..짜증이 나는것은 날씨탓도 있을겁니다^^*
감사해요...아무래도 무더운 여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죠 ㅋㅋ
은경공주님 고생하셨습니다..
의사쌤의 말한마디에 울고 웃는 환자들인데 조금만 더 친절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투병기 읽으면서 은경공주님의 맘고생이 심하셨겠다 느껴집니다..
모쪼록 빠른 쾌유하시고 후유증 모두 사라지고
더욱더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힘내시구요~~
감사해요....이번에 절실하게 느낍니다
힘낼께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넴....노력은 하지만 생각보다 힘드네욤T.T
상처가 하루하루 변화되는 부분이 눈으로 보이는것 같아욤
병원 옮기는 과정에서 많이 상심하셨네요...
그런 의사분들은 단순 기능인으로 분류하고 싶어요~
수고 많으셨구요, 이미 느끼시겠지만 부모님 곁에서 치료 받을 수 있는것도 큰 복입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괜찮아 질꺼라는 생각 꼭 붙잡으시고 힘내세요~
이번에 절실하게 느낍니다...대학병원 서울로 환자들이 몰리는이유를요
하지만...어쩌겠어요..나의곁에 부모님,가족이 있으니깐요....말씀으로 감사해욤
자세한 투병기에 감사드립니다.. 빠른 쾌유 빕니다...추천합니다..
맘고생 많이 하셨네요.수술도 잘되엇고 하니 이젠 즐거운 생각만 하세염.거뭐 별거아니잖아요.힘내어 화이팅~!!!입니다.
은경공주님! 저랑 같은 병실 쓰신 분 같아서.. ㅎㅎ 자세한 내용은 쪽지 남길게요~ ^^ 몸조리 잘 하세요 언니^^
우여곡절에도 시기를 놓치지 않고 수술하실수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잘 회복하시고요
마음 편하게 하셔요
더욱 조리 잘 하셔요ㅛㅛㅛㅛㅛ
힘드신과정을 겪으셨네요,그래도 빨리 수술하셔서 다행입니다.고생하셨어요,빠른쾌유기도드릴께요~~~
힘내십시오
저도 부산대학교 병원에 방문하여 왕수건 교수님게 특진을 신청했더니 교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나는 나이가 많아 수술못하니 제자를 소개시키겠다"고 합니다. 순간적으로 특진까지 신청해서 하는데 나이들어서 못한다 하면 특진비를 왜 받는지 모르겟어요
그래서 기분나빠 다른병원으로 옮길려합니다. 다른병원 교수님들도 이런 분들이 많은지..
일단은 수술하셨으니... 과일 채소랑 많이 드시고 관리 잘 하십시요...
이병주 교수님께 진료 받고 상당히 빨리 수술하셨네요!
전 담주에 첫 진료예약해놨는데 그것도 딴 환자가 펑크내서 간신히 비었다고 하더라구요.
수술은 6개월 정도 대기해야한다던데..
이병주 교수님 어떻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