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용가
나는 텀블벅에서 뱃지 사기를 좋아하는 여시얌
요즘 텀블벅에 페미니즘과 관련해서 좋은 취지나 의도의 펀딩이 많이 올라오고 있어서 한 번 정리해야지 했는데
오늘 마침 칼퇴해섴ㅋㅋ 각 잡고 쓰게 되었엉
근데 굿즈 판매를 통해서 수익으로 페미니즘 광고??? 를 하는 펀딩이랑
페미니즘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펀딩이랑 두가지가 있더라구
그래서 1,2탄으로 나눴엉ㅋㅋ 사실 하루만에 쓰려니 힘듦...
우선 1탄은 후원을 했을 때 페미니즘적인 상품이 계발 된다거나 하는 용도의 펀딩만 추렸어
2탄은 모레 쓸게 내일은 바쁨
1. 페미니즘 웹드라마 <마이 스윗 다이나마이트>
https://tumblbug.com/mysweetdynamite
# 여성과 성범죄
하루가 멀다하고 성범죄가 일어나는데, 오히려 피해자가 숨어야 하는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여성화장실 몰래카메라', '1인 여성사업체', '여성자취생', '길거리여성살인' 등이 특히나 대두되는 이슈인데, 언론마저도 피해자를 강조하는 헤드라인으로 2차피해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 속에서 성범죄, 혹은 여성이기에 일어난 범죄를 두려워하는 인간여성의 모습을 '슬픈 피해자'가 아닌, 블랙 코미디의 장르로 표현해보려 합니다.
설명이 어려워서 페이지 글 긁어왓엉ㅋㅋ ㅜ ㅈㅅ... 밑에도 걍 그러겟삼 내가 딱히 머 말 하는 것 보다 안 하는 게 좋을 듯
이건 리워드!!
2. 짧고 밋밋한 몸, 다양한 직업을 지닌 새로운 인형
https://tumblbug.com/dodoproject
<달라지지 않은 인형을 가지고 노는 우리 아이들>
그 인형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여자는 키가 커야해! 날씬해야 해! 꾸며야하고, 사랑을 받아야 해. 왜냐면 인형도 저렇잖아?"
하지만 ‘토이 프리즘’의 생각은 다릅니다.
8등신 몸매는 당연하지 않아요.
여자는 꾸미든, 꾸미지 않든 자기 마음대로 해도 되죠.
여자는 무엇이든 될 수 있어요.
위엄 있어도 되고, 모험심이 있어도 되고, 노래를 잘 해도, 못해도 되죠.
'토이 프리즘'은 '여자는 ~~해야 해'라는 생각이 아니라 인형을 가지고 놀면서 '꿈'을 찾길 바랐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쉽게 상상할 수 있는 이야기,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담긴 인형.
꿈을 찾는 11살 어린이, '도도'를 기획하기 시작했습니다.
3. 페미니즘 인문학 강좌 "여성역사 발굴단"
https://tumblbug.com/herstory2018
이거는 굿즈가 있는 게 아니구,
그냥 강좌를 사는 거햐!!!
굿즈 없엇~!! 이거 사면 강좌를 들을 수 있는거야!!! 역사탐방두 하구
4. 페미니즘 연극제 : 대학로에서 페미니즘을 외치다
https://tumblbug.com/femitheatre
안녕하세요. 연극기획자 나희경입니다.
연극이 좋아 연극을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저를 힘들게 하는 작품들이 생겨났습니다.
왜 여성 캐릭터는 엄마 아니면 나쁜년인지. 심지어 그 엄마 아니면 나쁜년은 왜 주인공이 아닌지. 성소수자는 왜 다 불행한 삶을 사는지. 어째서 장애에 징벌적 의미를 부여하는지. 젠더이분법을 넘어서는 캐릭터는 왜 없는지.
페미니즘을 접하면서 그 전에 나에게 아무런 거리낌 없던 이야기들이 불편해지기 시작했고, 나는 상처받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페미니즘적 시각이 담긴 작품들과 함께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끄앙 ㅜㅜㅜ 리워드를 한 몫에 볼 수 있는 이미지가 없오
뱃지랑 팝콘거치대랑 에코백을 준다웅!!
5. 패/기/맥/락 젊은 페미니스트 크리스천들을 위한 길라잡이
https://tumblbug.com/beingafeministchristian
교회는 불모지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페미니즘에 대한 몰이해가 강합니다.
일반 출판계에서 페미니즘 관련 서적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지만, 기독교 출판계에서는 가뭄에 콩 나는 수준입니다.
『페미니즘과 기독교의 맥락들』은 이런 풍토 속에서 페미니즘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시작하신 분들, 페미니스트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려는 분들에게 친절한 길라잡이가 될 것입니다.
6. 이야기꾼 일곱마녀의 페미니즘 소설집 [사바트]
https://tumblbug.com/0107
안녕하세요. 오라드리밍 프로젝트입니다. 본 프로젝트는 글을 쓰고자 하는 페미니스트 예비 작가들의 네트워크입니다.
모 대학의 문예창작과 전공 학생인 필자는, 배움을 거듭할수록 문학(계) 내의 남성 중심적 체제가 여전히 강고하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또한, 한국 문학사에서 여성을 주체로 내세운 문학이 ‘여성주의 사조’라는 이름 아래 등장한 지 이십 년가량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안타까웠습니다.
언젠가 페미니즘 소설을 써서 수업 과제물로 제출했을 때, 그것을 읽어본 교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전형적이다. 1990년대 페미니즘 작품에서 주로 나타나던 고루한 관점을 지니고 있다.”
예술의 동시대성을 생각했을 때, 일리 있는 비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불균형하고 부당한 삶은 나아지지 않았는데, 나의 이야기는 정말 낡은 것에 불과한가?
시인 김혜순은 모처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 바 있습니다.
"남자 평론가들이 늘 나를 '마녀' 계열로 분류하는데, 여성에게 가해지는 억압이 유난히 심한 한국에서 쓰이는 여성 시의 특징은 '마녀'보다는 '유령'이라고 하는 게 더 적절하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16/2017081600124.html)
“여성의 목소리 모두가 옳아야 진보인 것이 아니라, 여성의 목소리가 많아지는 것 자체가 진보”라는 말을 믿습니다. 오라드리밍 프로젝트가 선보이는 작품은 서툴고, 부족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하고 싶은, 해야 하는 말이 있다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최선을 다해 썼습니다. 유령이 될 바에는 차라리 마녀가 되어,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주문을 외우는 것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ㅕ따흐흑 ㅠㅠㅠ 여기도 리워드를 한 눈에 볼 수가 없는데 엽서+뱃지+책이야~! 뱃지 개존예ㅠㅠㅠ
7.매거진 <무비 페미니즘> 4호 | 어떤 시공간의 여자
(지금, 여기)
어떤 시공간의 여자
어떤(certain)이라는 단어는 광범위한 무언가를 지칭하기도 하고, 무언가를 확실하게 특정하기도 합니다. 한 인간을 함부로 규정하지 않기 위한 범박함과 한 인간의 오롯한 삶에서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함을 담아 ‘어떤’ 여성들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보는 이가 일곱 개의 별을 연결할 때 비로소 북두칠성이 되듯, 제각각의 시공간에 자리한 여성들을 잇고 외롭게 두지 않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달라도 함께할 수 있으므로. <무비 페미니즘>에 담긴 여성들의 이야기를 읽는 당신의 순간과, 우리가 글을 쓰는 순간의 고요함이 향하는 연대처럼요.
ㅠㅠㅠㅠㅠㅠ 여기도 리워드 전체 표가 없어
여기는 잡지 과월호랑 뱃지 주는 데인데 뱃지 내가 보기에 젤 귀여운 거 가져옴!!
앆 힘들어 괜히 컴ㅌ ㅓ로 썼어 짤도 없구 ㅅㅂ
암튼 2탄은 페미니즘 관련해서 광고하는 굿즈들??? 모아서 가져올게~! 먼말인지 모르겠지만 보면 뭔지 알거임
홍보아님 홍보면 임종틀딱이랑 결혼해서 똥탁스 하는 아들 낳아서 똥팬티 빨래함
첫댓글 오 마지막꺼 뱃지 존예다
오 정리글 정말 고마워 검색해도 잘 안나와서 이리저리 찾고있었는데 정말 고마워 ㅠㅠ
찾고잇었는데 고마유ㅓ유!!
나이스땡쿠!!!
정리글 고마워!! 연극 보러가고 싶다 ㅎㅎ
와 나 진짜 많이 샀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웡!!!
고마워 여시!!!
책도 좋고 뱃지 조녜ㅠㅠㅠ후원하고 와써 고마워 여시!!
나 1번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른거 너무 많다 고마워!!!
여샤 진짜 홍보 아니구나ㅋㅋㅋㅋㅋㅋㅋ개웃갸
여시덕에 저 중 하나도 후원하고 다른 페미니즘 프로젝트도 찾아서 후원했다!ㅋㅋ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