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정도전, 이성계, 무학 대사에 대해 "정도전은 첩의 자식, 서얼 출신이다. 할머니가 첩이었다. 관직에 올라도 손가락질을 받았다", "이성계는 귀화한 여진인", "무학대사 역시 평민 집에서 태어났는데 외모 때문에 처음 엄마에게서 버려졌다"고 차례로 설명했다.
강의에서 그는 "우리나라 최초의 룸살롱이 있었다. 태화관이라고. 그리고 거기서 낮술을 막 먹는다"는 발언을 했다. 특히 설민석은 민족대표들이 태화관에 모인 이유에 대해 "마담 주옥경과 (민족 대표) 손병희가 사귀었다"며 "그 마담이 D/C(할인) 해준다고, 안주 하나 더 준다고 오라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또 민족대표들이 일본 경찰에 자수한 과정을 "낮술 먹고 소리치다가 경찰에 전화해 '나 병희야. 취했는데 데려가'라고 했다. (일본이) 인력거를 보내자 '안 타. 택시 보내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민족대표 33인 중 대부분이 1920년대 친일파로 돌아섰다는 내용도 언급했다.
해당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후손들은 "독립선언을 룸살롱 술판으로 변질시키고 손병희의 셋째 부인인 주옥경을 술집 마담으로 폄훼했다"고 주장하며 설민석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첫댓글 나였어도 소송걸었을듯..
뭐야 왜저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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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 이거 논란 잠깐 되고 말았잖아 진짜 어이없었음
조금만 알아봐도 민족대표 33인 중 변절한 사람 셋밖에 없다는 거 바로 나옴 친일인명사전에도 3명만 올라갔어
도대체 무슨 근거로 저딴 말을 한건지 아직도 이해 안됨
와 이건 몰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