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덴버의 도화선을 지피는 윌슨 챈들러

[Christopher wesson bosh]

지난 3월 11일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굴절된 공은 덴버의 이궈달라 손에 들어갔고, 그의 팀메이트인 윌슨 챈들러는 반대편 림을 향해 돌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궈달라가 코트의 중앙으로 몇번의 투박한 드리블을 치면서 그에게 수비수들을 몰았을때 앞에 있는 챈들러에게 패스길이 났고, 챈들러는 폭발적인 두번의 스텝으로 루이스 스콜라를 제치고 치명적인 투핸드 덩크를 꽂아넣었습니다.

윌슨 챈들러는 전혀 다른 피지컬과 스타일을 지니고 있지만 덴버의 셰인 배티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플레이어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지요.-리그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로스터를 발동시키는 키가 된다는것.

마이애미 히트에게 그것은 르브론 제임스와 드웨인 웨이드가 수비에서 쏟는 에너지를 줄여주는것이고,

덴버에게 그것은 48분 내내 역동적이고 활동적인 동물원 농구를 할 수 있게 해 주는 것 입니다.

챈들러의 이러한 성장은 퍼리미터 슈터로서 발전이 가져온 것 입니다.

이 덴버의 포워드는 42.7 % 의 3점슛율을 기록중인데, 이는 그의 커리어 평균인 33.2 % 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미루어 보건대, 어느정도의 거품이 끼어 있는 수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슛율이 조금 낮아진다고 해도 그는 여전히 위력적인 슈터가 될 것이고, 3점슈터가 하나도 없는 덴버의 로스터에 스페이싱을 해 줄 수 있는 단비같은 존재가 될 것 입니다.

1번부터 4번까지 수비할 수 있는 그의 수비적 다재다능함과 더불어 살펴보자면, 그가 덴버의 탑3 라인업에 두번이나 포함된것은 전혀 놀랍지 않은 일이 될 것 입니다.

Lineup	Total Minutes	+/- Per 48
Miller-Brewer-Iguodala-Gallinari-McGee	57	+19.4
Miller-Brewer-Chandler-Gallinari-McGee	59	+14.6
Lawson-Iguodala-Chandler-Gallinari-Koufos	55	+14.0

물론 샘플 사이즈가 매우 작기는 하지만, 덴버의 스몰라인업에 많은 잠재력이 있는것은 충분합니다.

챈들러의 이러한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는 특성과 외곽 슈팅을 해 줄수 있는 능력은 전통적인 방법인 2명의 빅맨을 라인업에 넣는것을 피할수 있게 해 줍니다.

명목상으로만 파워포워드인 챈들러는 덴버의 달리는 농구에 엄청난 기폭제가 됩니다. 그가 상대 파워포워드를 매치할때 갖는 속도상의 이점으로 인해 그는 속공상황에서 그의 상대편을 치고 나가 이지득점을 만들어냅니다.

이 25살의 선수는 그의 손에 공이 들려 있을때도 속공을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속공을 전개할때 리바운드를 잡고 공을 간수하고-속공을 전개하는 가드에게 넘겨주는 과정은 찰나지만 시간을 소비합니다.

하지만 챈들러는 리바운드를 따낸후 스스로 드리블해 나가며 그러한 시간을 줄여 덴버의 속공을 더더욱 빠르게 만들어줍니다.

다닐로 갈리나리는 챈들러에의해 가장 많은 이득을 보는 플레이어입니다.

이 이탈리아에서 온 포워드는 리바운딩머신 케네스 퍼리드때문에 4번을 가장한 3번롤을 맡고 있습니다.

82games.com에 의하면 갈리나리가 3번롤을 맡을시, 그의 PER는 고작 14.7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가 4번롤을 맡을때는 올스타레벨인 20.7을 생산해 내죠.

그러니까, 매치업상대가 3에서 4로 올라갈때 그의 진가가 발휘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생산성의 차이는 덴버의 하프코트 오펜스를 크게 발전시켜 주는 촉매제가 됩니다.

속공이 여의치 않은 상황일때, 덴버의 기본 오펜스 전략은 페네트레이션입니다.

갈리나리는, 이때 스스로 슛을 창출해서 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그보다 빠른 3번과 매치될때는 그의 부족한 드리블때문에 공간을 만드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하지만 챈들러와 함께 코트에 서게 되면 그보다 작은 챈들러가 주로 3번에 매치되게 되고, 그는 4번과 매치되면서 비교우위를 가지게 됩니다.

이 덴버의 챈들러-갈리나리 조합이 NBA.com에 따르면 덴버의 듀오중 2번째의 생산성을 내는것은 마땅한 일이죠.

(1위는 안드레밀러-코스타 쿠퍼스인데 왠지 도통 모르겠군요...)

이는 챈들러의 다재다능함에 기인한 효과들입니다. 배티에와 마찬가지로 그는 수비에서 터프한 롤을 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격면에서 치명적인 날카로움을 더해줍니다.

덴버에는 아직도 슈퍼스타가 없습니다. 하지만 덴버는 치고 나가고 있는 로슨과 발전하고 있는 갈리나리를 위한 유연성과 스페이싱을 해 줄 수 있는 흥미로운 라인업들을 찾아냈습니다.

또한 로슨-갈로는 마이애미 히트의 제임스-웨이드가 내는것과 거의 차이가 없는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덴버에는 사우스 비치의 블루칼라 선수와 같은, 이 모든것을 가능케 해 주는 훌륭한 포워드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www.grantland.com/blog/the-triangle/post/_/id/54492/how-wilson-chandler-lights-the-denver-nuggets-fuse

[to the Core]

유지리 당신은 정말 대단해!!

[Christopher wesson bosh]

유지리...?

[to the Core]

덴버 GM입니다
2010년 10월 덴버프론트에 합류했고
그의 첫 무브가 "Melo Drama"였죠
그 밖에 퍼리드 22번 픽 이궈달라 트레이드 등
현재 덴버를 만든 장본인이죠^^

[Christopher wesson bosh]

오우.....능력있네요!

현재 멜로의 유산들로 강력한 코어를 구축했으니...

[to the Core]

현재 덴버에 멜로랑 같이 뛴 선수는 로슨말고 없습니다.
단 2년만에 팀을 싹 갈아 엎은거죠
오클은 팀성적을 희생하면서 픽을 모와 현재의 팀을 만드는데 5년이 걸린 반면
덴버는 계속 플옵을 유지했고 2003년 이후 10위안에 드는 픽을 얻은적도 없지만
단 2년만에 팀을 이렇게 바꾸었습니다.....................
팬으로써 정말 자랑스럽고 기쁘네요^^

[Team Denver]

아프랄로 해링턴으로 이궈달라를 데려온 무브
네네 5년재계약 맺자마자 부상여파로 활약 미미하다 싶으니깐 맥기랑 바로 트레이드
퍼리드 22번픽 드래프트
멜로 드라마
펠튼으로 안드레 밀러 영입
코리 브루어 영입 등등..... 덴버가 이 정도 위치까지 오른건 유지리 공이 상당합니다 ㅎㅎ

[V5박차]

그 어떤 때의 덴버시절 보다도 지금이 제일 위력적인 것 같습니다.

[크리스어린이]

윌슨 챈들러...닉스에서 정말 보내기 싫은 선수였는데..ㅠㅠ

[to the Core]

멜로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real world]

슈퍼스타를 어떻게 팔아야 하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

[위시]

덴버는 정말 매력적인 팀이죠
폴이 덴버에있다면 클립보다 쌜까요?

[to the Core]

말씀드릴 필요도 없죠
현재 폴의 클리퍼스가 덴버보다 강한 팀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폴이 없으면 클리퍼스는 평범한 팀이 되지만
덴버는 선수 한명이 없어도 충분히 강력한 몇안되는 팀중 하나입니다.(산왕이라던가 산왕이라던가........)

[Jason-Kidd]

지금의 덴버에 폴이 있으면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죠. 클러치에 강한 해결사의 부재가 지금 덴버의 약점인데 폴이 가세하면..장난 아닐것 같습니다.

[to the Core]

Lob City 이상이죠
클리퍼스에는 덩크를 잘하는 선수가 그리핀, 디조던, 블레드소정도지만
덴버는 정말 무지많습니다. 이궈달라, 맥기, 퍼리드말고도 브루어, 챈들러, 해밀턴 심지어 갈리나리까지 보여줄수 있죠
정말 폴이 덴버였다면 안그래도 열광적인 펩시센터가 남아나질 않을 겁니다ㅎㅎ

[Lawsonism]

덴버에도 조련할 짐승들이 많죠... 디조던을 그렇게 만들어낸 폴인데 맥기라고 안될까요 설마 ㅋㅋ 쿠포스 퍼리드도..

[Ty Awesome]

폴이 로슨 대신 있다면 당장 우승후보라 장담합니다 ... ㅠ 하지만 우리 로슨니즘은 포기할 수 없으니 무효!

[Lawsonism]

사실 폴이오면 엄청 좋겠지만 전 로슨이 좋아요 ㅋㅋ

[데롱이]

진짜 플옵권을 유지하면서 팀 로스터를 갈았다는 것. 거기에 코어였던 슈퍼스타의 무브가 있었음에서도 성공했다는 것. 너무 매력적인 팀이되었습니다.

[Lawsonism]

전 이번에 이궈달라 영입이 정말 좋은 무브가 아니었나 싶더군요. 한명의 영입으로 수비가 이렇게 달라질 수 있나 싶더라구요

[Ty Awesome]

어차피 팀 디펜스야 버린지 오래지만 원온원 수비스페셜리스트가 있다는게 이렇게 든든한지 모르겠습니다. 만일 이궈달라가 3점이 40%만 된다면 전 덴버가 파이널 충분히 갈 수 있다고 보는데, 이게 참 아쉽네요.. 그의 외곽 부재를 갈로와 로슨이 메꿔주는 수 밖에.. ㅠ

[Lawsonism]

덴버 최대장점이 주전들이 모두 젊다는 점이기때문에 해가갈수록 좋아질거같아요. 파이널 한번 정도는 갈수있지 않을까요??

[Ty Awesome]

서부 파이널이라도 가봤으면 합니다.. 내년에 로슨 갈로가 더 성장하는지 확인이 된다면 (혹은 엑스 펙터로 맥기가 뇌를 찾아온다면..) 가능(?)은 하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_ -;

[킹 제임스]

조심스레 덴버 파이널 예상합니다.

[Flash.Rose.Griffin]

생각보다 키가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208 정도 되던가요?

[Houston20]

이미 두 선수의 시너지는 닉스에서부터 힘을 발휘했었죠. + 펠튼/마레로 정말 재밌는 농구를 했었는데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