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치다

[김병수]

폭염에 민초들 쓰러지더라도
재난문자 빈틈없이 뿌려놓으면
책임 공방 허공으로 흩어지고

김병수

[정호순]

입추가 지났건만 오늘도 햇볕이 장난 아닙니다.
누굴 믿지 마시고 스스로 건강 잘 챙겼으면 좋겠습니다.

[김병수]

그래도 정부라고 의지하며살던
마음이 요즘 변해갑니다

핸드폰 재난문자만 지겹도록
울어대는

[채연희]

요즘 재난문자가 제일 바쁩니다 ㅠ

[김병수]

온나라 공무원들이 재난문자에
매달려 있는것 같습니다
현장엔 코빼기도 안보이고

완전 면피용이지요

[권현숙]

무정부시대ㅡ라는 말이 나도는 것을 보면 요즘 국민들의 불안과 불만이 얼마나 높은지 알 것 같습니다.ㅜㅜ

[김병수]

언젠가 이게 나라냐라는 구호가
있었지요
다시 그때로 뒤돌아온 느낌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아무런 책임도없이 쉴새없이
쏟아지는 재난문자를 보면
한심하기만 합니다

[위점숙]

재난문자만 보이고 책임지는 사람들은 없고 ㅠㅠ 자신들이 빠져나갈 안전 장치로 보여요.

[김병수]

공무원들이 자기들만 살기위해
문자 또 보냈네하고 재난문자
조차 위면하게 된나라
걱정한번 해봅니다

[박문희]

매미 우는 소리가 1도는 무난히 올라가게 하는 것 같습니다

난발하는 재난문자 또한 그러합니다

누구를 위한 정책인지.....

[김병수]

오늘도 덥습니다
어디를가든 쏱아지는것은 재난
문자
각자 살아남으란 뜻으로 읽히
네요
재난문자 보내면 자기들할일은
끝났다고 뒷짐지고 있는 역겨운
그들

시원하게 보내셔요^^

[홍지윤]

공감합니다
재난은 늘 소잃고
외양간 고치고
국민은 각자도생
해야하고

돌아보면 늘 그랬던
것같네요

[김병수]

자기들할일 안하고 빈둥대며
재난문자만 하루에도 수십통씩
오고 있습니다
재난이 닥치면 주의하라고
문자보냈으니 책임없다고
뒷짐지고 있겠지요
무엇때문에 왜 국가가 필요
한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박경규]

만만하게 조조군사이지요
천날만날 다 잘 난사람뿐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자기편한대로 법을 재단하지요
거미줄에 약한 놈만 걸리고

[김병수]

법을 지켜야할사람들이 법을
이용해먹는 파렴치한으로
변한 세상입니다
그것도 국민위에. 군림하면서

[신미경]

공감 ....공감입니다^^

[김병수]

세상 돌아가는것이 답답해
끄적여봤습니다

[송재옥]

공감으로 갑갑한 마음 내려놓습니다.

[一石 유홍석]

문자를 보내는 게 책임의 전부인 양 뿌려댑니다.
위험을 알아차리지 못한 사람에게 알리는 게 본분인데
동네방네 다 아는 헌소식을 뭘 그리 요란하게 보내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