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악-_-;
눈깔이 빠져라 나를 야려대는 공고일진뇬들과,
전혀 못믿겠딴 표정으로 날 쳐다보고 앉은,
하나, 이서자식, 윤혜-_-
가만보니까 좀 기분나쁘네-_-^
뭐야, 나같은애는 서현오빠 애인이면 안된다는거야?-_-^
"하하, 그만야려라,^ㅡ^
눈빠지겠다.
구라야, 구라,ㅋ^ㅡ^"
구라라는 서현오빠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0-;
그럼그렇지 라는 표정으로 바뀌는 공고일진들=_=
제..젠장,
내가 그렇게 못났단 말인가.ㅠ_ㅠ
"야, 너 나와봐.
결판내자-_-"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나를 불러내는 이서자식.-_-^
뭔결판을 내겠다고 저자세여.=_=
"싫어-0-"
"나와라-_-^"
"내..내가 몰!!+_+;"
저놈의 빠직마크에 쫄아버린 나였으니-_-;
"돈받고 싶으면 나오라고-_-"
돈?ㅇ_ㅇ
오케이이>_<
돈받으러 당연히 나가야지.
ㄴㅐ가 그놈을 쫄래쫄래 따라가려니,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는 윤혜=_=
엄머나아-0-
술병떨어졌다아,
"어디가 이서야?ㅇ_ㅇ"
"이 돈벌레랑 결판내러-_-"
악+0+
내가 왜 돈벌레냐고-_-!!
"그냥 여기서 하면 안돼?ㅇ_ㅇ"
"응-_- 빨리갔다올게."
이서자식이 말을 끝내자마자-_-
뭔가 꾸린 눈빛으로 나를 뚜러져라.
노려보는?-_-
쳐다보는?-_-;
어쨋든 나를 보던 윤혜가 털썩 자리에 앉고-0-
난 다시 이서자식을 따라갔다.
씨댕씨댕-_-^
광팔이나 형삼이같은 이름이나 가져가지,
어째서 저자식이름은 한이서냐고-_-
부르기 껄끄럽게.
게다가 얼굴좀 못생기지.
아니야-0-
저성격에 얼굴까지 못생겼으면 인간도 아니지=_=
"야, 돈벌레-_-
뭔생각하냐?"
"아..응?ㅇ_ㅇ
내가 왜 돈벌렌데-_-+"
"돈밝히니까.
너 지금 잔돈 있냐?-_-"
"응-0- 당연히 있지.
거슬러줄게 돈내놔."
"여기있다-_-"
난 주머니속의 5000원짜리를 만지작거리며 대답했고-0-
곧 녀석은 지갑에서 지페를 하나 쓰윽 꺼냈다.
만원짜리겠지-_-
나는 그걸 받아 주머니에 쑤셔넣고 5000원을 거슬러주었다-_-v
인간승리야 민소란ㅜ_ㅜ!!
"뭐냐-_-^
왜 이거밖에 안줘."
"맞잖아^ㅇ^
만원받았으니까..."
"재밌냐?-_-^
빨리 확인해봐. 니가 받은거."
나는 세종대왕께서 잠들어계신, 배춧잎을 꺼냈다.
프흐흐-_-*
"이게 만원이냐?-_-^"
"당연하ㅈ..ㅣ-_-; 헉,-0-"
나는 당당하게 그놈앞에서 만원짜리를 펼쳤따아.-_-;
실로 놀랍게도 그것은 만원이 아니라 십만원짜리 수표였따,=0=;
"빨리.ㅋ 9만 5천원 내놔-_-"
"어..없는데-_-;"
"몰라 나 잔돈 없다.-_-"
-0-......
도대체 이놈. 얼마나 부자이길래 수표를 가지고 다니는거지?ㅜ_ㅜ!
그에비해 난 단돈 5천원-0-...
아아.ㅠ_ㅠ
사람들눈에 우리가 얼마나 우습게보일까.
3층 데자부 앞에서, 뻐끔거리며 수표를 쥐고있는 나와.
내앞에서 능글능글-_-
무표정을 유지하는 이놈.
"야. 폰줘봐봐.-_-"
"왜..왜-_-;"
"번호저장하게.-_-
내가 그냥 바꿔줄테니까,
앞으로 9만 5천원어치 밥사라.-_-"
@0@...
이아인-_-
정말 얼마나 돈이많길래.
5천원과 십만원을 선뜻 바꾸어 주는 것일까-0-...
덜덜덜. 떨리는 손으로 카폰을 내밀고-_-
그놈이 번호를 확인하고, 지폰으로 전화를해서 내번호를 저장할때까지.
난 손에 십만원짜리 수표를 꽈악 쥐고,
-_-
그대로 굳었드랬다.
"됐어-_-
들어가자."
-0-...
이런 표정으로 데자부에 들어가서도-_-
내손은 주머니속의 십만원짜리를 만지작거리고,
혹시, 잃어버릴까 불안한 마음에=_=
술도 제대로 먹지 못했다.-_-;
"오빠 저 갈게요-0-;"
"응?^ㅡ^
더놀다가지 소란아,"
"빨리 들어가야죠,^ㅡ^;;;
나먼저간다 민소훈-_-"
대충 말을 마치고,-0-
하나뇬의 손길도 뿌리치고.
집에 와버렸다.
아아ㅠ_ㅠ
이 십만원,
구경도 못해봤었는데...
-0-;
아마 내일은 이서자식한테 밥을 사줘야 할거같다.-_-
♬♬
헤헤-0-;
좀 이상한 발상이었지만,
4편도 무사히 통과입니다>_<
이쁘게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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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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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스 많이하면 입술이 닳는다구ㅇ_ㅇ?! ♥ )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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