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214&aid=000024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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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의 낙엽이 쌓인 곳과 작은 나무 주위에서 살아가고 있는 갈색여치는
우리나라의 북부와 중부에서 8~10월에 찾아볼 수 있는 여치과에 속해 있는 곤충이라고한다.
크기는 약 25~30mm정도로 전체적으로 암갈색과 흑갈색을 띠고 있으며
머리꼭대기 돌기는 더듬이의 앞마디보다 좁고 옆가두리는 평행하고
중앙에 1개의 가는 세로홈이 있다고한다.
앞가슴은 안장모양의 형태로 뒤쪽은 수평이고 넓적하며 뒷가두리는 거의 직석으로 되어있고 옆조각은 검은색이며 뒷모는 황적색을띤다.
앞가슴등판돌기는 원뿔형이나 떨어졌고 가운뎃가슴등판의 것음 삼각형이며
뒷가슴등판의 것은 짧고 작다고한다.
앞날개는 앞가슴보다 길고 황갈색을 띠며 검은색의 점무늬가 나타나 있으며
뒷날개는 퇴화되어있어 짧다고한다.
수컷의 오니쪽 앞날개와 오른쪽 앞날개를 비벼 울음소리를 내서 암컷을 유인해 고미를 한다고한다.
갈색여치의 앞 종아리마디에는 청각기관인 고막이 있어 소리를 듣는다고한다.
이러한 갈색여치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우수리강에도 분포되어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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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과수원에 떼지어 나타나 농작물을 갉아먹는 갈색여치 방제체제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갈색여치가 출몰했던 영동읍 비탄리 설계리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실시한 결과 지난달 말 영동읍 비탄리의 산림인접 과수원에서 갈색여치 1∼2 마리가 발견되기 시작했다.
영동읍 비탄리 지역의 갈색여치 발생밀도는 예년보다 낮아졌다.
하지만 군은 기온 상승과 함께 갈색여치의 발생밀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이달말까지 방제상황실을 운영하고 예찰활동에 나서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친환경적이면서도 방제효과가 뛰어난 비닐차단막과 해충퇴치용 접착제를 충분히 확보해 두고 유사시 마을별로 공동방제키로 했다.
또한 갈색여치의 발원지인 과수원 인접 산림지역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집중 방제를 실시해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몸길이 3∼5㎝의 갈색여치는 한반도 중 북부지역 산림에 서식하지만 2006년 과 이듬해 영동읍과 황간면 일원에 수 만 마리가 출몰해 20여㏊에 과수농가에 큰 피해를 입혔다.
그동안 영동군과 농가의 친환경 방제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2008년부터 개체수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갈색여치 개체수가 예년에 비해 줄었지만, 생육조건만 맞으면 급격히 불어날 수 있다"며 "당분간 긴장을 풀지않고 예찰활동과 신속한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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