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중노송동＞ 우리밀과 신선한 재료로 만든 건강한 짬뽕....홍화연.

[☆오지레이스☆(운영자)]

지난 주말 간만에 뭉친 조류오형제...

애들 밥 좀 먹일라고 찾아간 음식점마다 자리가 없어서

근처에 있는 홍화연으로 고고~씽.^^

최근에 손님이 갑자기 몰려들어서 음식 먹기 상당히 힘든 곳이었는데

이날은 늦게갔더니 자리가 있더군요.ㅋㅋ

지난번 갔을땐 탕수육이 있었는데 다시 가보니 탕수육도 메뉴에서 빼고

완전 짬뽕 전문점으로 변신했더라구요.

이 집 사장님이 식재료에 대한 굳은 신념을 갖고있어서

맛도 괜찮았지만 재료가 정말 신선하더군요.

그럼 정크푸드에서 건강식으로 변신한 짬뽕을 맛볼수있는 홍화연 구경하시죠.ㅎㅎㅎ

전고에서 아중역쪽으로 가다보면 예우랑 못가서 왼쪽에 있습니다.

우리밀과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걸 감안한다면

전혀 거부감없는 가격대입니다.^^

한국 전통의 미가 곳곳에 묻어나는게 인테리어에 공을 많이 들인거 같습니다.

전국 어디나 대동소이한 기본반찬...

조류 2호가 주문한 홍합짬뽕..

개인적으로 홍합까먹기 싫어서 시러라하는데

살짝 맛을 보니 국물이 정말 마일드하고 깨끗한게 괜찮더군요.

눈으로 봐도 그냥 느껴지는 신선한 재료가 잔뜩 기대를 키워줍니다.^^

조류4호가 주문한 짜장면...

고춧가루 투하해서 후다닥 먹어치우더군요.

옛날 짜장 스타일에 약간 찐득하면서 거슬리지않는 달달한 소스가 괜찮은거 같습니다.

요건 조류 3호가 주문한 물짜장..

허벌나게 큰 대접에 가득 담겨 나오는데 걸쭉한 소스가 살짝 매콤하더구 그러네요.

맛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요건 제가 주문한 해물짬뽕..

재료에 신선함이 가득 느껴지는 비쥬얼이

전주에서 드디어 괜찮은 짬뽕을 찾은듯한 느낌입니다.^^

안쪽에 꽃게와 미니어처 사이즈에 굴 등이 숨어있었네요.

냉동이겠지만 살이 가득한게 흡족합니다.^^

홍합도 무척 실한것이

군산에 유명 짬뽕집의 해산물 선도에 절대 뒤지지않습니다.

우리밀로 만들어서 소화도 일반 밀가루보다 잘되고

면발도 살아있는게 괜찮은거 같습니다.

국물은 무척 시원하고 칼칼한데 끝맛이 깔끔한게 무척 맘에 듭니다.

얼마전 다녀왔던 근처에 중국집과는 하늘과 땅차이네요.ㅠ.ㅠ

색색깔에 야채들이 시각적으로 만족시켜줍니다.

좀 아쉬운게

면발이 국물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했는지

국물과 면발이 살짝 겉도네요.

뭐 그래도 재료의 신선함이나 국물의 깔끔한 맛이 무척 맘에 듭니다.

자주 찾진 않더라도 가끔 생각나고

지나가다 보이면 들어가고 싶은 집입니다.^^

이집의 가장 큰 문제점은 느려터진 속도입니다.

서빙부터 주방까지 모두 너무 느려서

예전 루나세라나 깐쇼새우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더군요.

어찌보면 느리다기보다는 갑자기 늘어난 손님들을 상대하기 버겁다는게

맞는 표현일수도 있겠습니다.

어쟀든 지금 위에 소개한 집들은 이제 완전히 자리를 잡아서 괜찮지만

홍화연같은 경우는 아직 손발이 잘 안맞는거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재료를 써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도

먹는 사람이 이미 마음이 떠났으면 음식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겠죠.

성질 급한분이나 바쁘신 분,

그리고 아사 직전에 계신분들은 방문을 자제하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겁니다.^^

↑ 추천 후기 (맨위부터 사진과 함께 자연스럽게 후기를 남겨주세요) ↑
필수항목	쭈맛회원은 타인의 입맛을 존중하고, 맛의 올바른 표현을 사용합니다.
상  호  명	홍화연
주소/위치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220-6  전고에서 아중역쪽으로 가다보면 왼쪽에 있습니다.
메뉴/가격	해물짬뽕 7000원, 홍합짬뽕 6000원, 짜장 5000원
전화 번호	063-232-6399

[능산]

아하 도자기굽는 사장님 집이지

[웰치스]

아~거기에용?
티비에서 본듯 ㅎ

[☆오지레이스☆(운영자)]

도자기도 굽는데요??
그건 잘 모르겄네요.ㅋㅋ

[능산]

사장님이 원래 도예가 출신으로 알고 있다는

[☆오지레이스☆(운영자)]

아..그래요??
처음 알았네요.ㅋㅋ

[웰치스]

오~~ 게살이 가득하네용~~~~~~맛나보여용 ㅎ

[☆오지레이스☆(운영자)]

재료가 무척 신선하더군요.^^

[래 래 향(협력)]

경력에 눈길이 가는군요.잘 봤습니다.

[☆오지레이스☆(운영자)]

아시는 분인가요??ㅋㅋ

[봄바람(운영자)]

경력이 이채롭군요 ^^ ㅎㅎㅎㅎㅎ

[☆오지레이스☆(운영자)]

그 분은 모르겠지만 대학 선배야..ㅎㅎㅎ

[경기도지사]

매일 오전11시쯤이면 짬뽕국물 볶는냄새로 사무실 화장실부터 침고임...ㅎㅎㅎ
맛은 매운 괜츈한편/ 내용물은 좋지만 가격대는 약간 쌤/ 우리먹을땐 별루 안늦는뎅...

[☆오지레이스☆(운영자)]

짬뽕 냄새나면 정말 미쳐버리죠..ㅋㅋㅋ

[용용]

오후 가까운 곳에 이런곳이.... 가서 또 먹어야겠구만...ㅋㅋㅋ

[☆오지레이스☆(운영자)]

입맛에 맞으셨으면 좋겠네요.^^

[하느레]

음.. 일부러 찾아가긴 그렇고 그 근처에 가게될 때 들려봐야겠네~

[☆오지레이스☆(운영자)]

그렇죠...ㅎㅎ
근처 갈때 들리면 좋을거에요.^^

[진짜미식가]

옛날에 말고기 파는집인것 같은데

[☆오지레이스☆(운영자)]

빙고.^^
예전에 말고기 팔던 집입니다.ㅎㅎ

[겨울단풍]

오호라 고기로군요..
짬뽕을 좋아라하는 1인
반드시 들려보겠습니다

[☆오지레이스☆(운영자)]

입맛에 맞으셨으면 좋겠네요.^^

[최고의맛을찾아서]

지나가면서 봤는디..
함 가보고싶더라구요..

[☆오지레이스☆(운영자)]

담에 한번 들려보세요.^^

[오은방울(운영자)]

와...나도 오늘 집근처에서 짬뽕 먹었는데, 비주얼이 틀리고만.ㅎㅎㅎㅎ

[☆오지레이스☆(운영자)]

비쥬얼은 아주 괜찮드라...ㅎㅎㅎ

[해피송]

해산물이 장난 아니네요.
얼큰한 국물 생각에 저절로 꿀꺽 합니다

[☆오지레이스☆(운영자)]

재료의 신선도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미식과폭식사이]

요즘 짬뽕 추세가 점점 명품화되어가는 듯 하네요...갠적으로 소소한 옛날 짬뽕이 최고라 생각하지만 훌륭한 비주얼에 웰빙스런 우리밀이라니 후~왁 땡기긴 하네요 ㅋ

[☆오지레이스☆(운영자)]

입맛에 맞으셨으면 좋겠네요.^^

[두별]

아~~여기가 거기 ㅎㅎㅎㅎ 방송보고 궁금했는데 ~~^^

[☆오지레이스☆(운영자)]

저도 궁금해서 가봤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