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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정권 정지된 잉락 전 총리, 차기 총선거에 입후보 불가
▲ 잉락 전 총리는 선거 공약으로 내걸었던 '쌀 담보정책'으로 인한 손실로 5년간 참정권이 정지되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헌법 기초 위원회(CDC) 미차이 위원장은 잉락 전 총리는 CDC가 발표한 하원의원 선거 입후보 결격자 17개 카테고리에 해당되기 때문에 차기 총선거에 입후보할 수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잉락은 자신이 총리 자리에 있었던 지난 정권에 도입한 ‘쌈 담보 제도’로 인해 거액의 손실이 나온 것 등으로 책임을 추궁당해 올해 초에 참정권이 5년 동안 정지되었다.
또한, 이 의장의 말에 따르면, 현재 안건에서는 선거위반으로 유죄가 확정된 사람은 일평생 피선거권을 잃게 된다고 한다.
뉴욕 타임즈 아시아판, 태국 국내에서 일부 공난으로 발행
▲ 태국에서는 국왕이나 왕비 또는 국왕 후계자에 대한 비판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사진출처/AP통신]
12월 1일자 미국 뉴욕 타임즈(New York Times) 아시아판이 태국 국내에서 일부 공난 상태로 발행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 신문은 “이 부분의 기사는 태국 인쇄업자에 의해서 삭제되었다. 본지 국제판과 편집 직원은 기사 삭제에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사에서 삭제된 내용은 군사 정권하에서 태국 경제의 침체나 푸미폰 국왕(87)의 후계 문제를 다룬 것이었으며, AP 통신은 인쇄업자가 “부적절하다(ไม่บังควร)”며 인쇄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9월에도 태국에서 국왕의 건강 문제를 채택한 지면 발행을 인쇄업자가 거부했던 적이 있다.
수도 경찰이 교통 정체를 경감시키는 계획을 발표
▲ 방콕은 세계에서 악명 높은 도로정체가 심각한 도시로 알려져 있다. [사진출처/Manager News]
태국 경찰청 짜까팁 장관이 방콕 수도 경찰에게 향후 3개월 이내에 교통 정체를 경감시키라고 명령한 것으로 수도 경찰 본부와 교통과는 정체 해소를 위한 5가지 계획을 발표했다.
태국 경찰청 장관이 방콕 수도 경찰에게 3개월 이내에 방콕 도내 정체를 40~50% 경감시키라고 명령한 것은 지난주 26일의 일이다. 이것에 대해 방콕 시민들 사이에서는 “실현 불가능하다” “터무니없다”는 등의 부정적인 견해다 주를 이루었다.
이러한 사태에 방콕 수도 경찰 본부 교통과는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아래의 5가지 계획을 발표했다.
① 불법주차의 철저 단속과 운전기사 적발과 벌금 부과
② 버스 정류장에 이중 주차 단속 (도내 46곳에서 중점 단속)
③ 11개 간선도로에 대한 통행 방법 재검토
④ 고속도로 상에서의 단속해 강화
⑤ 위반자나 불법행위에 대해 운전자로부터 불만 접수와 빠른 대응
현재 방콕은 지난해에만 30만대의 차가 늘어났다. 통계로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정체가 심각한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도내 자동차 평균 속도는 시속 18킬로미터로 아주 느린 상태이다.
한편, 세계 보건 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태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이 많다고 한다.
태국 당국이 무허가 외국인 모델 단속
▲ 태국에서는 노동을 해서 돈벌이를 하는 외국인에게 노동허가증 발급이 의무로 되어있다. [사진출처/Daily News]
태국 노동부는 방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 허가를 취득하지 않고 태국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델을 단속하겠다고 발표했다.
노동부에서는 유럽과 남미 등에서 관광 비자로 태국에 입국한 모델이 태국 국내에서 활동하며 높은 보수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위반자에게는 최고 금고 5년, 10만 바트의 벌금을 물리겠다고 경고했다.
불법 취업 외국인 모델의 적발 강화, 과반수가 대상
태국 노동부는 12월 1일 외국인이 노동 허가증을 취득하지 않고 태국 국내에서 패션 모델 등으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하며, 업계나 관계 당국과 협력해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태국에 입국 후 모델 일을 하며 돈을 벌고 있는 외국인은 연간 500명 정도이지만, 그 반수 이상이 노동 허가증을 취득하지 않은 불법 취업자라고 한다.
외국인 불법 취업자에게는 5년 미만의 금고형이나 2000~10만 바트의 벌금형, 또는 이 쌍방이 모두 부과될 수 있다.
11월 인플레율은 마이너스, 11개월 연속
태국 상무부에 따르면, 2015년 11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마이너스 0.97%인 106.15가 되었다. 이것으로 11개월 연속 마이너스가 되었다.
또한 신선식품이나 석유 제품 등을 제외한 코어 CPI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플러스 0.88%인 106.13이 되었다.
내년 신차판매, 올해 보다는 웃돌지만 성장은 둔화 예상
올해 신차판매는 경기 회복이 늦는 것으로 인해 지난해를 11.5% 만큼 밑도는 78만대 정도라고 전망되고 있다.
또한 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내년 신차판매는 올해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기감속을 반영해 신장률은 적은 수치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내년에는 정부에 의한 경기 자극책과 대형 공공투자 계획의 영향으로 신차판매 확대가 기대된다”고 하는 견해도 있다.
호주인 남성을 자택에서 납치 살해, 호주인과 미국인에게 구속영장
▲ 사망한 슈나이더(왼쪽)과 살인 용의자 안토이오(오른쪽) [사진출처/Bangkok Post]
파타야에서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11월 30일 미명에 태국 동부 촌부리도 파타야시의 고급 주택지 민가에 마스크를 쓴 남성 5명이 침입해, 이 집의 주인인 오스트레일리아인 남성 웨인 슈나이더씨(Wayne Rodney Schneider, 37)를 때리고 권총으로 위협해 픽업트럭에 태우고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 주택지의 경비를 담당하고 있는 경비원 2명이 슈나이더 씨의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듣고 주택 앞으로 달려갔지만 남자들이 권총으로 위협해 구출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 후 경찰은 유괴범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렌트카의 GPS 정보로 행선지를 수색해, 12월 2일 오전 0시경에 촌부리도 싸타힙 군내의 숲속에서 슈나이더 씨가 시체로 매장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슈나이더 씨는 목이 탈골되어 사망한 상태였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경찰은 같은날 슈나이더 씨의 지인인 오스트레일리아인 남성 안토니오(Antonio Bagnato, 26)와 미국인 남성(Tyler Joseph Fulton Sheen, 21) 등의 구속 영장을 취득한 상태이며, 미국인 남성은 동부 싸께오도 캄보디아 국경에서 체포했으나 오스트레일리아 남성은 이미 태국을 출국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슈나이더 씨는 오토바이를 탄 폭력집단이라고 일컬어지는 ‘지옥의 천사들(Hells Angels)‘의 오스트레일리아 지부 전 멤버였으며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마약 밀매와 절도 등의 전과가 있었다.
1개월 정도 전부터는 ’지옥의 천사들‘ 전 간부였던 오스트레일리아인 남성(52)과 같은 집에서 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있으나 이 남성은 슈나이더 씨가 납치될 당시 집에 있었지만 눈치를 채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왕에게 바치는 사이클링 이벤트를 위한 T셔츠를 배포
▲ 태국 국왕은 태국인들에게 최고의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방콕 도심 국립경기장에서 토요일과 일요일에 국왕에게 바치는 사이클링 이벤트(Bike for Dad)의 공식 T셔츠가 무료로 배포되었다. 양일 모두 많은 태국인들이 이것을 받기 위해 방문해 경기장 주변에서 혼잡이 발생했다.
8월에 실시된 어머니(왕비 폐하)에게 바치기 위한 사이클링 이번트(Bike for Mom)에는 30만명이 참가했다고 발표되었으며, 이 이벤트는 자전거 타기를 좋아하는 황태자 자신의 생각에 의해 실시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번 12월 11일에도 아버지(국왕)에게 바치는 사이클링 이벤트(Bike for Dad)를 열기로 했으며, 이번 참가자는 어머니날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1월 29일에는 실제 코스를 돌아보는 리허설을 실시했다.
그리고 이 행사에 맞추어 방콕 도심 마분크롱 센터에 인접한 쑤파차라이 국립경기장에서 공식 T셔츠 무료 배포 행사가 열려, 인터넷에서 사전에 등록한 사람들에게 이것이 배포되었다.
에이즈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국제 에이즈 데이’, 파타야에서 행진
▲ 2014년 태국 국내에서 새롭게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7324명었다. [사진출처/Manager News]
‘국제 에이즈 데이’에 맞추어 12월 1일 방콕과 인접한 동부 휴양지 파타야에서 약 500명이 참가해 에이즈 퇴치를 호소하는 퍼레이드를 벌였다고 로티터 통신이 전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에이즈 문제는 매우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한다. 유니세프(국제연합아동기금)의 통계에 따르면, 2005년 이후부터는 젊은이들의 발병 비율이 배로 증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1년간 HIV에 감염된 15세 이상 19세 미만의 젊은이 수는 5만명에 달한다고 하고 있어, 유니세프는 부모 허락 없이 진찰할 수 있는 검사 등 젊은이들이 받기 쉬운 검사 환경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불경 혐의의 경찰과 군인들이 해외로 도망?, 가까운 시일 내에 경찰 간부에게 구속 영장
왕실과 연결이 있다고 속여 기업으로부터 큰돈을 가로챘다고 하는 불경 사건으로 경찰청은 12월 2일 용의자로 의심을 받고 있는 복수의 군인과 경찰관이 이미 해외로 도망친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 사건은 용의자들이 왕실 관련 이벤트 기념품 등을 기업에게 시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해 자기 주머니를 채운 것으로 보이고 있다.
또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경찰은 어떤 경찰 소장의 사건에 관여를 의심하고 있으며, 증거가 확보되는 데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한다.
최고재판소, 잉락 전 총리의 출국 허가 신청을 기각
잉락 전 총리가 유럽 방문을 위해 요청한 출국허가를 재판소에서 기각하고 다시 돌려보냈다.
이번 출국 신청은 유럽 의회에서 잉락 전 총리에게 방문을 요청한 것이며, 이 의회 멤버 2명에게 태국 국내의 정치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기 위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것으로 잉락 전 총리 측에서 최고재판소에 출국 허가를 신청했지만, 재판소는 “이유가 불충분하다”고 판단되어 기각되었다는 것이 12월 2일 확인되었다.
탁씬파 전 정권이 도입한 쌀 담보 제도로 거액의 손실을 발생한 것으로 인해, 잉락 전 수상은 그 책임을 추궁당하고 있다.
최고재판소는 관련 재판으로 5월에 전 총리의 보석은 인정했지만, 최고재판소의 허가 없이 출국하지 않는 것이 조건 중에 하나였다.
태국 국철 메크롱 노선 재개를 내년 4월로 연기
▲ '위험한 시장'의 모습은 시간이 지나면 문명의 발전에 의해 머지않아 사라지게 될 것이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선로 위의 ‘위험한 시장’으로 알려진 태국 국철 메크롱 노선(중부 싸뭍싸콘 방렘역~중부 싸뭍송크람 메크롱역, 33.6킬로)의 보소 공사가 큰 폭으로 늦어지게 되었다.
이 노선은 선로가 노화되어 탈선 사고가 다발한 것으로 올해 5월 13일부터 전 구간을 폐쇄하고 침목을 목제에서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로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작업이 늦어져 영업 재개 예정이었던 11월 8일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돼, SRT는 11월말에 공사의 지연을 인정하고 2016년 4월 영업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메크롱 노선의 메크롱역 근처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시장이 있다. 이 시장은 열차가 가까워지면 선로 위에 펼쳐놓았던 물건을 재빨리 안으로 들였다가 열차가 지나가면 다시 철로 위에 늘어놓는 등 위태로운 모습으로 장사를 하기 때문에 외국인들은 이곳을 ‘위험한 시장’이라고 부른다. 태국어로는 열차가 들어오면 빨리 햇빛을 피하기 위해 펴놓은 우산을 접어야 하기 때문에 우산을 접는 시장이라는 뜻인 ‘딸랃 롬훕(ตลาดร่มหุบ)’이라고 한다.
독자를 잃은 중국인 부모 1000명 노후 보장을 요구하는 진정 활동 벌여
중국 ‘독자 정책’으로 자식이 하나뿐이었는데, 그 자식을 병 등으로 잃은 부모 ‘실독자(失独者)’ 1000명 가까이가 12월 1일 북경시 국가 위생 계획 생육 위원회의 청사 앞에서 노후 생활 보장을 정책에 포함시키는 것을 요구하는 진정 활동을 실시했다.
이 위원회는 지난번 중지된 ‘독자 정책’의 주관 기관이었으며, 중국에서는 “아이가 부모의 노후를 돌본다”고 하는 전통적인 생각이 뿌리 깊게 남아 있는데다가 사회보장 제도의 정비도 불충분한 것으로 인해 많은 ‘실독자’들이 생활 불안을 안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 때문인지 10월에 열린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5회 전체 회의에서 ‘독자 정책’의 중지가 정해졌다. 이것으로 ‘실독자’들이 개정 후 새로운 ‘계획 출산법’에 고령자의 생활보장을 포함시키도록 요구하기 시작하고 있다.
중국 알리바바 등이 출자한 투자 회사가 영국 축구 맨체스터시티의 2위 주주로
중국 미디어 투자 회사인 중국미디어캐피탈(CMC)을 중심으로 하는 컨소시엄이 이번에 영국 축구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시티(Manchester City Football Club)’에 출자했다고 한다.
이것은 맨체스터시티의 소유자인 시티 풋볼 그룹(CFG)이 12월 1일 밝힌 것이며, 컨소시엄에는 중국 정부계 거대기업 ‘CITIC 그룹’ 산하 기업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CFG에 출자액은 4억 달러이며, 이 컨소시엄으로 소유 주식 비율 13%로 2위 주주가 된다.
투자 회사인 중국미디어캐피탈은 올해 10월 31일에 설립된 회사로 중국 2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Tencent Holdings)’와 ‘알리바바(Alibaba Group)’가 출자하고 있다. 각사의 출자 비율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초대 사장으로는 ‘중국의 ’미디어의 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리루이강(黎瑞剛) 씨가 취임했다. 중국미디어캐피탈의 출자자 그룹은 올해 9월에 중국 프로 축구 리그 방영권을 80억 위안에 취득하는 등 스포츠 분야에서의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알려진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은 올해 10월 영국을 방문할 때 맨체스터시티 연습장을 견학한 것으로 현지 미디어에서 주목을 끌었었다.
시진핑 주석의 지지 아래 중국은 거국적으로 국내 축구 진흥에 힘을 쓰고 있다. 또한 축구 강국으로 만들이 위해 선수 육성 등의 노하우를 개발하기 위해 중국 기업에 의한 해외 축구클럽의 매수와 출자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1월에는 민영 거대기업 완다 그룹(Wanda Group)이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lético Madrid)에 자본 참가를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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