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인가...
이곳을 들러 쾌재를 부르며 열씸히 눈도장을 찍고 다니던중....
찰리님의 글 하나에 "심바따" 를 외치며 찾아간 곳이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수유사거리의 아테네...
평소 신천이나 돈암동의 리베라를 애용하며 대실시간과의 싸움을 벌이던
나에게 그곳은 천국 이었다.
리베라.. 그곳은 아마도 일반 모텔과 비슷한 대실 시간과
숙박 가능시간(9~10시) 정도.....
그러나 신장개업이라는 플랭 카드가 걸린 그곳은
대실은 어느날이나 낮 12시에 들어가서 나오도록 전화한통을 받아보지 못한곳...(밤 10시까지 있었어도 전화는 오지 않았던 것이다.)
또한 숙박 역시 12시에 들어가서 다음날 4시에 나오도록 전화한통 받아보지 못한 것이었더랬다.
이런곳이 어디에 있는가..
게다가 시설은 평범한 모텔수준+깔끔 그 자체..
구지 리베라나 아비숑과 비교한다며는
콘돔이나 러브체어 까운 .. 그정도였는데..
하지만 그것은 대실료 19000과 숙박 30000이라는 사실에 충분히 덥어줄수 있었따.(구정땐 2박3일에 70000원으로 쇼부까지 봐주시던..)
참고로 01년 돈암동의 리베란가 아비숑인가.. 로비조명 어두운곳!
그곳은 7시에 숙박하려 했더니 어쩌구 저쩌구 해서 85000을 요구하던 곳이었으니.....
허나 어제 거의 보름만에 간 그곳은 더이상 옜날의 그곳이 아니었다.
바뀐 주인이라는 자는 평소보다 대여섯 시간 늦게 간 8시 무렵 숙박하려면 40000원을 요구 했고 다음날도 12시 칼 전화가 왔다.
또한 수건도 4장에서 2장으로 줄어들고...
그밖에 야박해진 인심이란.... -.-
그동안 소문날까 조용조용히 즐기던 그곳....
나 다시 돌아갈래.....
찰리님 그런곳 다시 차자줘여.....-.-
카페 게시글
‥*모가 연필후기
나 다시 돌아갈래.....(부제: 봄날은 간다)
ado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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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0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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