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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선 복선전철 노선도./제공=경기도청 © News1
서울메트로 등 운영형태론 지하철 정상 운영 어렵다 판단…내년 6월까지 용역 완료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는 진접선, 하남선, 별내선 등 광역철도의 운영 및 유지보수비 최적화 방안마련을 위해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등의 고비용 운영형태로는 지하철의 정상운영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도 관계자는 14일 “진접선, 하남선 등을 저렴한 수준에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7월 용역을 발주했다”며 “용역을 통해 직접 관리회사를 만들어 운영할 것인지, 아니면 위탁운영할 것인지 등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도내에서는 진접선(14.7㎞, 사업비 1조3322억원), 하남선(5호선연장)(7.7㎞, 사업비 9909억원), 별내선(8호선 연장)(12.9㎞, 사업비 1조2806억원)등 3개 광역철도가 2019~2022년 완료예정으로 공사에 들어갔거나 착수할 예정이다.
진접선은 국가, 하남선과 별내선은 경기도와 서울시가 각각 맡아 시행한다.
도는 이들 노선이 건설되면 해당 지자체에서 운영비를 부담(2012년 3월 연장구간 운영비 해당 기초 지자체 부담 합의)해야 하는 만큼 운영 및 유지보수비에 대한 최적화 방안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 등의 지하철 운영사례를 진접선 등에 적용하면 해당 지자체에서 운영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서울메트로의 운영선로 1㎞당 영업비용(직원수 75명)은 86억원으로 서울9호선운영(주)(직원수 22명, 9호선)의 36억원보다 2.4배나 많다. 서울메트로의 운영사례를 하남선(경기도 6.6㎞)과 별내선(10.3㎞)에 적용하면 운영비는 각각 567억원, 885억원에 달한다.
따라서 적정수준의 운영비 및 유지보수비 산출이 요구되고 있다.
도는 내년 6월 용역결과가 제시되면 관리회사 설립 등 다각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관리회사 설립보다 저렴한 수준에서 운영비를 제시하는 곳이 있으면 적극 협상해 위탁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경기도와 서울메트로 등 운영기관간 운영위탁을 놓고 상당한 신경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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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서울 밖 지역이다보니 운영비에서 많이들더군요.
기사요약 따르면 본선을 서울도시철도 및 서울메트로가 위탁운영, 경기도가 직영하는 방식을 두고 고민중이라 합니다.
7호선 인천시 구간(부평구청-청라국제도시)은 인천교통공사가 운행하듯이 그렇게 갈수도 있을거라 조심히 추축만 해봅니다.
첫댓글 수송 밀도부터 크게 다른 노선의 운영비용을 km당으로 계산하는 주먹구구 논리에서 시작해서 합리적인 방안이 나올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중간에서 연구원 분들이 잘 정리를 하시면 좋겠지만 이미 높은 분들이 답은 정해놓고 근거만 필요하신 걸지도..
별내선은 운영사가 바뀌면안되니까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 30년동안 민자로 운영을 하겠지요..
민자 의미는 아시고 댓글 다세요?
@kk0192 민자운영은 민자유치로 민자가 운영합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도 그 기능을 합니다.
@☆金勝進☆ 말 의미가 민간자본의 줄임말인데요
도철이 민간 자본이 일부 들어간 주식회사도 아니고
같은 운영기관이라도 환승역 딱히 없으면 별도 임률로 받아도 되지않나요?
진접선은 임률조정만 해서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게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애당초 차량기지가 진접으로 옮겨가서 선택지가 딱히 없을듯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