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불면증으로 자주 깨고 잠을 통 못자는데
어지럼증 약을 먹고 부터는 시도때도 없이 자꾸 졸리네요~~
아니나 다를까 주말이라고 맘 놓고 자다가
이시간 까지 자고 말았어요
얼른 냉장고를 뒤져 보지만 뭐 별다른 재료는없고
어제 온 파프리카만 한박스 웃고 있네요
아~~어제 운동다녀 오면서 사들고온 수제어묵 한봉지~~~~
이 어묵과 파프리카를 이용해서
아침에 먹기좋게 들기름에 달달 볶아 봐야지~~
그리고 동생네서 가져온
띄운비지 찌개면 아침 해결 되겠지~~
배고프다는 짝지를 사과주스 한잔으로 달래놓고..
부지런이 아니 후다닥 아침 준비해 봅니다
재료:수제어묵1봉(3000원).파프리카(주.빨)1/2개.대파1개.새송이버섯1개
다진마늘1스푼.간장2스푼.매실액1스푼.물엿1스푼.들기름1스푼.
맛술1스푼.고추장1스푼.통깨
시중에서 사온 수제어묵 한봉지를 준비해 놓고..
새송이버섯과 파프리카 주황과 빨강 합해서 1/2개준비해서
각각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주었어요~~
대파는 어섯 어섯 썰어 주었고요
들기름 한스푼 넣어 모든야채 다 투하....
달 달 복아 주었지요~~
주말 늦잠자고 초스피드로 해 먹는 반찬 답지요~~
날도 쌀쌀하고 주말이고...
뭔가 늦잠을 부르는 아침이지요~~ㅎㅎ
그래도 이렇게 볶아 놓으니
먹음직 스럽지 않은가요~~
초스피드 레시피로 완성한
수제어묵 파프리카 볶음 반찬...
그래도 요 어묵이 수제 어묵이라 맛이 끝내 줍니다
별다른 양념을 하지 않아도 고소하고 단백한 맛이
우리의 입으로 자꾸 들여 보내게 되지요~~
주말 게으름 피다가 생각한
초 스피드 수제어묵 파프리카 볶음
간단하지만 밥반찬으론 참 좋답니다
짝지 좋아하는띄운 비지찌개 끓이고
요~~거 어묵 볶음에 김치
주말 아침 반찬 입니다
쌀쌀한 날씨에 늦잠자고 일어나서
따끈한 비지찌개에 어묵복음
이정도면 한끼 먹을만 하지 않을까요~~ㅎㅎ
그냥 식구들 눈치 한번 보고는
와~~이정도면 좋은데...
맛잇다야 함 먹어봐~~
미안한 마음에 너스레를 떨어 봅니다..
그런데 이어묵 진짜 맛있게 볶아 졌네요~~
다른사람 먹던지 말던지...
저의 젓가락이 먼저 왔다 갔다 하니까
남편과 아이들도 맛있게 먹어 주네요
울 짝~지는 비지찌개 하나로도 밥한공기 뚝딱 합니다
아이들은 띄운비지 냄새난다고 먹지않지만
우리둘은 구수한 이 찌개를
연신 떠서 입으로 가져 가네요~~
열심히 먹던 아이들~~~
아무것도 안 넣은것 같은데...맛잇네 하네요
참~나...아무리 초스피드로 간단히 했다지만
아니~~저거 들이 그러면 안 되는거 아닌가...흥
그러면서 먹기는 잘 먹네요~~
우리 딸 아들 모처럼 가족과 함께 아침을 먹네요
매번 뭐가 그리 바쁜지 밥해 놓으면 각자 먹고 나가드니만...
게으름 피고 늦잠잔 득에
아침 먹는 내내 양쪽 눈치를 살피게 되었지요~~
그런데 생각보다 다들
맛있게 먹고 일어 나네요~~
딸은 설겆이를 아들은 청소기를 돌려 준다네요
주말이라 스비스를 한다나 뭐래나~~
암튼 늦잠자고 대우받는 아침 이네요~~
덕분에 딸이 내려준 커피 마시면서 우아하게
쇼파에 앉아 TV를 보고 있답니다.
즐거운 주말 입니다
님들도 많이 웃을수 있는 좋은일이
많이 생기시길 바래 봅니다~~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솔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