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 가득 갯내음 나는
바지락 무조림
다문화가정 요리교실에 쓸 재료를 사려고 재래시장에 나갔다가 2월부터 4월사이에
다문화가정 요리교실에 쓸 재료를 사려고
재래시장에 나갔다가
맛이 가장 좋다는 바지락을 많이
사가지고 왔습니다.
마침 사다놓은 무가 먹어달라고 애원하는듯합니다.
뽀얀 국물에 끓인 칼국수, 근대국과 된장에
잘 어울리는 바지락이 무와도 잘 어울릴 수 있을까?
생선조림에 무를 넣어야 하는 이유는
독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다고 하던데
바지락도 해독기능이 뛰어나
숙취해소에 좋거든요.
또 철분이 가득 들어있어 여성들의 빈혈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무는 중국 당나라 때 채소에서
한방약의 생약으로 격상된 식품으로
혈액순환과 몸의 신진대사를 좋게해
체내의 걸쭉한 수분과 지방분을
체외로 배출하므로
환절기인 요즈음이
바지락과의 조합이란 이치에 딱
들어맞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위장이 정돈되고 대사가 개선되면서
붓기나 나른함이 해소되어 환절기 우리몸의
저항력을 키우는데 결코 보좌역이 아니라,
상호보완과 상승작용을 하는
바지락무조림의 위대한 탄생입니다.
재료
바지락500g,1/5개,대파1대,통마늘5개,
청,홍고추1개씩(청양고추)
조림양념: 물5컵,간장5큰술,올리고당3큰술,
청주2큰술,맛술2큰술(기호에 따라 가감 하세요.)
만들기
1.바지락은 깨끗이 씻어서 소금물에 담가 해감한다.
2.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청,홍고추는굵게 썬다음 씨를 뺀다.
3.대파는 3~4cm로 자르고 통마늘은 1/2등분한다.
4.냄비에 위의 제시한 조림양념을 넣고 한번 끓인다.
5. 4에 무를 넣고 중간 불에서 푹 끓인다.
6. 위의 거품은 숟가락으로 떠낸다.
7. 해감한 바지락과 청,홍고추
대파를 넣고 좀 더 끓인다.
완성입니다.
오늘은 다문화가정 요리교실이 있는 날입니다.
9시반까지만 답방하고요다녀와서 할게요..
매번 죄송합니다. *^^*
배려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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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행복한요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