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박소연기자] 나주도서관(관장 김의곤)이 주최한 ‘제8차 목사골 인문학 아카데미’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나주도서관은 지난 22일 대한민국 대표 인지심리학자인 김경일 교수를 초청해 ‘성인을 위한 인지심리학’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장인 한국농어촌공사 KRC아트홀에는 5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채웠으며 김경일 교수는 특유의 유쾌하고 명쾌한 어조로 ‘한국인의 주체성과 소통’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전달했다. 김 교수는 한국인 특유의 심리적 특성과 타인과의 관계 맺기, 건강한 소통을 위한 인지심리학적 조언을 아끼지 않아 청중의 깊은 공감과 환호를 끌어냈다.
특히 당초 예정된 강연 시간을 넘어까지 질의응답과 강연이 이어지는 등 현장의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일상에서 겪는 소통의 어려움을 심리학 관점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의곤 관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인문학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할 품격 높은 인문학 강좌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1월 목사골인문학아카데미에서는 백온유 작가를 초청해 ‘경우없는 세계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나주도서관에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백온유 작가는 소설 '유원'으로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신진 작가로 이 강연에서도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따뜻한 위로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