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신설계획 의거 2014년까지 300병상 병원 마련
CHA의과대학이 약대 신설 계획에 맞춰 새로운 병원을 건립할 전망이다.
20일 CHA의과대학은 새롭게 신설되는 약대, 간호학과, 의생명과학과 등 정원 증가로 인해 임상실습을 위해 2014년까지 300병상 규모의 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CHA의과대학은 약대 신설계획 일환으로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에 병원 설립 추진을 진행했고 이 계획안에 따라 병원 건립에 착수하게 된 것.
병원은 경기 북부 지역에 2014년까지 약대 신입생들의 임상실습을 위해 건립할 예정이다. 새 병원 부지는 현재 약학대학이 경기 포천에 지어지고 있는 만큼 포천과 그 인근 지역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CHA의과대학은 신설약대 20명, 간호학과 30명을 더해 총 320명의 정원이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병원 설립에 탄력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CHA의과대학 관계자는 "교과부에 약속한 사항이 있어 계획대로 병원을 건립할 것"이라며 "교과부가 병원을 건립하지 않는다면 약대 정원 축소 등 혜택을 주지 않을 것이므로 이에 따라 병원 부지 검토를 진행중에 있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jang-eunju@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