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전 읽기]
♡ 성마름 경
성마른 말과 결점 3
7. "다시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성마른 말은 마부가 '이랴!'라고 말하면서 때리고 좨치면 마부에게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채찍에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자기 이빨로 입마개를 물어뜯고 제멋대로 달려간다.
비구들이여, 여기 이런 종류의 성마른 말이 있고, 이것이 말의 여섯 번째 결점이다."
8. 다시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성마른 말은 마부가 '이랴!'라고 말하면서 때리고 좨치면 앞으로 가지도 않고 물러가지도 않고 기둥처럼 그 자리에 멈추어 버린다.
비구들이여, 여기 이런 종류의 성마른 말이 있고, 이것이 말의 일곱 번째 결점이다."
9. "다시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성마른 말은 마부가 '이랴!'라고 말하면서 때리고 좨치면 앞발도 움추리고 뒷발도 움추려서 그 자리에 주저앉아 버린다.
비구들이여, 여기 이런 종류의 성마른 말이 있고, 이것이 말의 여덟 번째 결점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여덟 종류의 성마른 말과 여덟 가지 말의 결점이다."
<계속>
<앙굿따라 니까야> 제5권 [성마름 경(A8:14)]
지금까지 여덟 가지 성마른 말과 여덟 가지 말의 결점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런 말을 길들이려면 애먹겠지만 좋은 말로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차분해지는 법부터...
오늘은 수능일입니다.
그동안 도량마다 수험생을 위한 입시기도를 해 왔습니다.
땀 흘린 만큼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날씨는 흐려 비도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기온은 최저 영하 2도이고 최고 기온은 8도라 하니 옷도 따뜻하게 입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심신의 안정과 안전 속에 넉넉하고 여여한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_()_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