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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계명과 사람의 전통
참고말씀: 출20:12; 신5:16; 시51:7; 잠4:23; 렘17:9
읽을말씀: 막7:1-37
주제말씀: 막7:8,9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느니라 또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
첫째, 말씀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잘 해야 합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느니라 또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막7:8,9)
바리새인들과 서기관 몇 명은 제자들의 무엇을 비난했습니까?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는 것, 곧 장로들의 전통을 위반한 점을 문제 삼은 것입니다.
“바리새인들과 또 서기관 중 몇이 예루살렘에서 와서 예수께 모여들었다가 그의 제자 중 몇 사람이 부정한 손 곧 씻지 아니한 손으로 떡 먹는 것을 보았더라 (바리새인들과 모든 유대인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지키어 손을 잘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아니하며 또 시장에서 돌아와서도 물을 뿌리지 않고서는 먹지 아니하며 그 외에도 여러 가지를 지키어 오는 것이 있으니 잔과 주발과 놋그릇을 씻음이러라 이에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 묻되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준행하지 아니하고 부정한 손으로 떡을 먹나이까.”(1-5절)
예수님은 이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까? 이를 외식으로 규정하고, “이르시되 이사야가 너희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예언하였도다 기록하였으되.”(6절 상) 사람의 계명을 교훈 삼아 하나님을 헛되이 경배했다고 지적하셨습니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7절)
나아가 고르반 제도를 예로 드시면서 그들의 무엇까지도 꼬집으셨습니까? 정작 중요한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만 지키는 점입니다. 즉 사람의 전통을 하나님의 계명보다 앞세우고 우선시하는 인본주의적이며, 전형적인 율법주의를 지적하신 것입니다.
참고로, ‘고르반’이란 원래 하나님께 바쳐진 선물로서 사적 용도로 쓰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후대로 가면서 이는 이기적 목적으로 이용되거나 왜곡되었는데, 이를테면 어느 불효자식이 ‘나의 재산은 다 고르반 되었다’고 맹세한 후 그 일부를 성전에 헌납하고 나머지 전체를 자기 소유로 삼아 부모 모시기를 거부하는 일이 공공연하게 자행되었으며, 심지어는 그가 후에 회개하여 부모를 공양하려고 해도 서기관들이 이를 절대로 허락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는 실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출20:12; 신5:16)는 제5계명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 아닐 수 없었던 것입니다.
“모세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모욕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이르되 사람이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고 하고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다시 아무 것도 하여 드리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여 너희가 전한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며 또 이 같은 일을 많이 행하느니라 하시고.”(10-13절)
또한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먹는 음식이 아니라 오히려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들입니다. “무리를 다시 불러 이르시되 너희는 다 내 말을 듣고 깨달으라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시고.”(14-16절)
이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리킵니까?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모든 악한 생각들, 곧 음란과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악독, 속임과 음탕, 질투, 비방, 교만, 우매함 등입니다. “또 이르시되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20-23절)
이를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사람의 전통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우선시 하거나 사람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항상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잘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무엇을 깨달을 수 있습니까? 사람은 그 마음에서 나오는 온갖 악한 것들로 더럽혀진다는 점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이 같은 점을 깨닫고,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렘17:9) 우리의 마음부터 정결하게 하고,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시51:7) 또 힘써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
둘째, 어떤 문제든지 예수님 앞으로 가지고 나와야 합니다!
“이에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에 엎드리니 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내 주시기를 간구하거늘.”(막7:25,26)
예수님께서 두로의 한 집에 가셨을 때 누가 예수님을 찾아왔습니까? 수로보니게 족속의 한 여인입니다. 어떻게 알고 찾아왔습니까?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서입니다. “이에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에 엎드리니 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25,26절)
이 여인은 무엇 때문에 예수님을 찾아왔습니까? 더러운 귀신에 들린 어린 딸을 구하기 위함입니다.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내 주시기를 간구하거늘.”(26절 하) 즉 불쌍한 어린 딸을 구원하기 위해 예수님을 찾아온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분명 두로 지방으로 들어가실 때 아무도 모르게 하시려고 했는데, “예수께서 일어나사 거기를 떠나 두로 지방으로 가서 한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하시려 하나...”(24절 상) 이 여인은 어떻게 예수님이 방문하신 집까지 찾아올 수 있었습니까?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즉 ‘이 여인에게만’ 예수님의 방문 소식을 듣게 하시고 또 찾아오게 하신 것입니다. “...숨길 수 없더라.”(24절 하)
이 여인은 믿음으로 무엇도 잘 이겨냈습니까? 예수님의 테스트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나갔더라.”(27-30절)
우리도 어찌 해야 합니까? 어떤 문제든지 예수님께로 가지고 나아오되, 응답 받을 때까지 도중에 포기하거나 단념하지 말고, 오히려 몇 차례의 신앙 테스트를 믿음으로 잘 통과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예수께서 두로 지방에서 나와서 시돈을 지나 데가볼리 지방을 통과하여 갈릴리 호수에 이르셨을 때, 사람이 누구를 예수님께로 데리고 나아왔습니까? 귀 먹고 말 더듬는 자입니다. “예수께서 다시 두로 지방에서 나와 시돈을 지나고 데가볼리 지방을 통과하여 갈릴리 호수에 이르시매 사람들이 귀 먹고 말 더듬는 자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거늘.”(31,32절)
이에 예수님은 그를 어찌 해주셨습니까? 먼저,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서 한적한 곳에 가셨으며, “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라고 무리를 떠나사...”(33절 상) 손가락을 그 사람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셨으며,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신 후에 ‘에바다’(‘열리라’는 뜻)라고 하셨습니다.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33,34절)
그러자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풀려서 말이 분명해졌습니다.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이 분명하여졌더라.”(35절)
우리에게는 어떤 문제가 있습니까? 그것이 어떤 문제이든지와 상관없이 지금 당장 예수님 앞에 가지고 나오기를 원하고, 예수님을 통해서 해결함 받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닫혔던 귀들이 열리고, 우리의 닫혔던 입술이 열리며, 우리의 감겼던 눈들이 열리기를 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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