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제거제 없이 지우는 방법
새로 산 컵이나 냄비 바닥에 붙어 있는 스티커는 물에 불려도 깨끗하게 떨어지지 않아서 애를 먹게 됩니다.
벽이나 창틀 여기저기에 붙여 놓은 스티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럴 경우엔 헤어드라이어로 스티커의 귀퉁이에 뜨거운 바람을 쐬어 주면서 천천히 손으로 잡아당기면 잘 떨어집니다.
그리고 찌꺼기가 남아 있을 경우, 그 자리에 뜨거운 바람을 쐰 후 랩을 뭉쳐서 문지르면 흠도 생기지 않고 말끔히 잘 지워집니다.
또 플라스틱 그릇의 경우, 초산에 담가 두었던 탈지면을 잠시 상표 위에 얹어 놓았다가 랩을 뭉쳐서 문지르면 잘 떨어집니다.
그리고 유리나 도자기류는 따뜻한 물에 한동안 담가 두었다가 깔깔한 헝겊에 신나나 벤젠을 묻혀 문지르면 잘 떨어진답니다.
머리빗이나 헤어 브러시를 세척하려면
머리빗이나 헤어 브러시를 자주 세척해 주지 않으면 그곳에 머릿기름이나 먼지 등으로 인해 찌든 때가 생기게 됩니다.
이런 때는 물에 샴푸를 풀어 거품을 일으킨 다음, 그곳에 담가 두었다가 물로 헹구면 신기할 정도로 때가 깨끗이 빠진답니다.
발이 잘 부르트는 사람은
발에다 마른 비누칠을 하고 양말을 신으면 아무리 많이 걸어도 좀처럼 발이 부르트지 않습니다.
비누는 미끄럽기 때문에 양말과 발이 착 달라붙지 않고, 걸을 때마다 유동적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먼길을 걸어야 할 때나 등산할 때 이용하면 좋습니다.
머리칼에 붙은 껌을 떼려면
옷에 껌이 붙었을 때는 얼음으로 껌을 굳게 만들어 떼어내면 되지만, 머리칼에 붙은 껌을 그런 식으로 빼내려 한다면
머리칼이 아파 견딜 수 없게 됩니다. 이럴 때는 껌을 포함한 주변의 머리칼에까지 헤어 크림을 비벼 바르고 나서 마른헝겊으로
떼어내면 잘 떨어집니다.
보석 손질법
몸에 항상 지니고 다니는 보석 액세서리는 땀이나 기름때로 인해 쉽게 더러워지는데, 이것을 어떻게 손질하느냐에 따라
보석의 수명이 달라집니다. 목걸이나 반지는 가끔씩 소다수로 닦아주어야 하는데, 그래도 때가 빠지지 않을 경우, 부드러운
헝겊에 중조를 약간 발라 손가락으로 문질러 보시길 바랍니다. 순식간에 흐림이 없어지면서 본래와 같은 아름다운 빛이 되살아납니다.
그리고 보석의 뒷면은 화장 비누를 녹인 액체나 중성세제를 칫솔에 묻혀서 문지르면 때가 잘 닦인답니다.
그러고 나서 물로 씻든지, 그림붓 등에 벤젠을 묻혀서 문지른 다음 물로 씻고 부드러운 헝겊으로 잘 닦아 주면 됩니다.
그러나 산호, 터키 식 오팔, 진주 등과 같은 보석은 흡수성이 있으므로, 물이나 세제 액으로 씻을 경우, 마를 때 금이 가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대나무 자리, 왕골 제품 손질 및 보관
대나무를 쪼개어 만든 대나무 자리나 왕골로 만든 돗자리 등은 사용할 때보다 보관할 때가 더욱 중요합니다.
잘못 보관할 경우, 자리가 꺾이거나 곰팡이가 슬고 변색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물걸레를 꽉 짜서 얼룩진 곳을 깨끗이 닦아낸 다음,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충분히 말립니다.
햇볕에 말리면 모양이 뒤틀리거나 변색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은 부드러운 솔에다 중성세제를 묻혀서
살살 문지르면 깨끗이 지워집니다.
대나무 자리의 경우, 겉면이 밖으로 나오도록 둥글게 말아서 가운데에 신문지를 끼워 넣은 다음, 통풍이 잘되고 습기가 없는
곳에 눕혀서 보관합니다. 세워서 보관하면 모양이 뒤틀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래쪽에 천을 붙여 만든 것은 천이 겉으로 오게 말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반대로 말면 대나무와 천의 접착 부분이
떨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왕골 제품의 경우, 무늬가 있는 겉면이 안으로 들어가도록 말아 신문지로 잘 싸서 묶은 뒤에 눕혀서 보관합니다.
첫댓글 스티커 제거제 없이 지우는 방법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