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벌터네 이제 겨우 땅굴저온저장고 완성했습니다^^
다른 일도 해가면서 하다보니 오래도 걸렸네요`~
좌측바닥에 암반이 나와 철근을 꽂고 기초를 치고...
블록을 쌓아서 벽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엔 돌을 쌓으려 했으나 맨손으로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부득이 하게 시멘트블록을...
그래도 명색이 토굴인데 흙벽이 있어야 토굴이지...
그래서 안쪽은 흙벽 그대로 살리고 바닥도 흙 바닥으로...
석축은 하천 수해복구공사때 얻어두었던 돌로, 경운기로 운반,
지붕재는 두께 80미리 넓이 250미리 목판으로 덮고<건물공사장 기계실 설비 대형장비 자재 파레트 얻어두었던 것>
160미리 압축스티로폼 역시 공사장 잉여자재 얻어두었던 것
청테이프로 폼이 움직이지 않게 붙이고
방수시트 두 롤은 롤당 2만원에 구입하고
방수시트 위에 비닐을 더 덮고 흙 덮기...
블록 벽에도 스치로폼을 대고 양측은 흙으로 매립
입구쪽은 돌쌓기, 무너지지 않도록 틈새는 몰탈로 메우고,
지붕 끝은 잔디를 떠다가 얹고 가운데는 가을에 받아두었던
토종잔듸씨앗 뿌리고<차광망을 덮을 것임>
목판으로 덮은 지붕, 내부 천장모습,
선반 설치, 씨앗 수납장도 들여놓고
땅바닥 항아리 들여놓을곳엔 골재를 깔고 나머지는 그냥 흙바닥,
벌써 도라지, 더덕, 대파, 뚱딴지가 입주를 에구 ㅎㅎ
선반에는 개복숭아청에 달걀까지 들어와 있네요^^*
안쪽 흙벽이 정감이 가네요^^
저기에 내년에 2차공사로 수평 터널을 3미터 정도 추가로 팔것입니다.
바로 양지벌터의 전업인 토종꿀 숙성실이 될 토굴이지요.
지금 서있는 철제 서포트는 철거할 것이고요..
요 온도는 비오던 날 서늘할때 것임,
이렇게 해서 아내가 그토록 갖고싶어 하던 천연저온저장고가 탄생했습니다.
물론 내년에 <올 겨울에 공사 예정>수평토굴이 만들어져야 완공이 될 것인데
그 흙을 또 질통으로 져서 퍼낼 생각하면 `아뜩, 합니다. ㅎ
토굴 만드는데 든 비용은 방수시트 4만원, 레미탈 20포 9만원, 총 13만원.
나머지는 모두 건설현장에서 남는 자재 얻어두었던 것을 사용했습니다.
긴 사진과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문해주신 님들, 항상 건안 건농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카페, 블로그의 스크랩 글..블로그 서명, 홍보 목적의 글, 직,간접의 판매 글등은 카페에서 금지되어 있습니다.. 글 올리시기전 위 사항에 해당되지 않는 지 꼭 ! 확인후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위 글을 올리시는 분은 부득이 활동중지 조치됩니다 -특수작물을 사랑하는 모임- |
정말훈륭하십니다. 박수
에그그...
창피하자나여..
정말 대단한 일을 하셨네요
저도 시도해보다가 포기했어요
넘 힘들어서 ... 사랑받으 셨겠네요
포크레인으로 파야지 인력으로 할일이 아닙니다. 멋진 저장고 만드시길요
재봉틀로 박은 옷은 작품이 아니라지 않습니까? ㅎㅎ
한땀한땀 바느질하듯, 중장비없이 수작업으로 작업하시느라 고생은 컸겠지만
더욱더 큰 의미가 있으시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양옆면벽은 바윗돌로 쌓아야 저온효과가 좋다고합니다
블록을 써서그렁지 온도가 많이 안내려가는데 그래도 이게어디냐 하고 만족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의지가 돋보이십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한 나날 되시기바랍니다.
제 땅굴보다 작지만 훨씬 좋은 것같습니다. 수고 많으셨네요..
땅굴을 크게 파셨군요
땅굴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
행복하시겟습니다
올갈일마치시고다시중개방송보겠습니다그동안지도
보면서행복했습니다꾸벅
파는 과정 다 보고계셨나요~
겨울에 수평으로 조금 더 파려구요.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단하고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오아시스하늘님.
추가작업 수평터널을 어떻게 계획하고 계신지요?
궁금하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6.06 20:33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하나 만들고 싶은데 수평터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수 없을까요
수평터널 저도 못해봤어요. 컨테이너를 묻는게 좋겠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유용하게 잘쓰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