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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국보문학/ 주간 한국문학신문
 
 
 
카페 게시글
─‥‥세상사는 이야기 모친 부조금이 빚은 갈등
최윤환 추천 1 조회 858 19.09.12 12:19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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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9.12 18:17

    첫댓글 돈앞에서는 어쩔수가 없겠지요
    사는게 어렵다 보니 재물에 욕심이 생기는 것은
    말은 못해도 다들 욕심이 생기니까요

  • 작성자 19.09.12 19:28

    댓글 고맙습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네요.
    가족관계란...
    한 때에는 가족이었으나 결혼하면 가족이 아니라...

  • 19.09.12 22:50

    돈 앞에는 형제가 없더라구
    요.

    부친이 2006년 작고하셨
    는데 장례 치르고 나니까
    동생들이 이리처럼 변했어
    유.

    부친 작고 전엔 아부지집에
    장남인 제가 사는 것이 순
    리라던 동생들이 장례를
    치르곤 법대로 하잡니다.

    말할 수 없는 배신감을 느
    꼈습니다.

    법대로 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밑 동생이
    얼마 후 죽었지요.

    허무한 것이 돈입니다.

    올캐에게 손찌검한 여자는
    법으로 혼나야 합니다.

    최선생님 말씀이 맞습니다.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 작성자 19.09.13 09:18

    저는 고립타분한 옛 사람일까요?
    그 집안의 장손이 잘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의 중심점이 되거든요. 물론 그 장손은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예전 제 시골집을 생각하면... 많은 친인척이 득실벅실거렸지요. 그 중심에는 할아버지, 아버지...
    수십년이 지난 뒤에는 모두... 흩어지대요. 자연히 분리되고...

    2년 전... 아버지 명의로 된 논이 토지수용되었지요. 사촌동생네가 수십 년 농사 짓고.. 저는 아버지명의이지만 농사는 작은아버지네가 지었으니 .. 그 논은 아버지가 자기 동생한테 준 것으로 해석하여.. 소유자가 돌아갔으니 민사법원 재판으로.형식적으로.. 저는 불참.. 보상비는 사촌이 수령했지요.. 모두 잘한 처사입니다.

  • 작성자 19.09.13 09:17

    @최윤환 조금만 양보하면 가족, 친척 모두가 한마음이 되지요.

    부의금... 그거 얼마나 됄까요.
    초상 치루고, 그 뒷처리하려면 그게 다 돈이지요.

    또 부의금을 많이 받으면 나중에 갚아야 되는데 그게 또 빚이 되지요.
    남자 상주를 통해서 받는 부의금 액수가 훨씬 크고 많을 터... 장례비 등을 모두 청산한 뒤에... 상의했더라면요.
    부의금 총액보다는 장례비/ 향후 제수비용 등을 다 공제한 뒤의 나머지 돈에 대하여 상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돈.. 그거 필요한 만큼만 가지면 좋은데...
    법정 스님의 '무소유' 생각납니다.
    최소한의 필요한 것 이외에는 안 갖고, 덜 갖는 마음이 필요로 하겠지요.

  • 19.09.13 10:44

    @최윤환 최선생님 고결하고 좋은
    생각입니다.

    그 재판에 참여하지 않은
    것이 참 잘하셨어요.
    쉽지 않은 일인데유.

    점유 즉 사촌이 20년간
    농사를 짓고 살았고 최
    선생님이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면 점유
    에 의한 소유권이 인정이
    되고 재판을 통해서 소유
    권이 인정되는 것 같습니다.

    최선생님 품위와 사려가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훌륭한 분이세요.

    행복한 아침이 되세요.

    * 점유자는 소유 의사로
    20년간 평온.공연하게 점
    유하고 등기함으로서 소유
    권을 취득한다. 고 민법규정.

  • 19.09.13 10:51

    @최윤환 제 부친이 살던 집은 제가
    국민학교 5학년 때부터 제
    명의로 가지고 있다가
    사정상 부친 명의로 다시
    변경했지유.

    그러나 그 집 겸 상가는
    장남인 제 소유로 공연하
    게 말했었지요.

    그리고 얼마 후 부친이 갑
    자기 돌아가셨지유.

    그 재산을 동생들이 법대로
    하자고 했을 때 분노했지만
    법대로 할 수밖에 없었지유.

    그후 제가 마음으로 화해
    했지만 재산을 법대로 하자
    고 길길이 뛰던 바로 아래
    동생은 죽었답니다.

    그후 인생은 참 덧없는 것
    으로 생각하고 삽니다.

    돈과 재산 얼마 되지 않는
    것에 부모형제도 안 보이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9.09.13 10:57

    @김일제 집집마다 사정은 엇비슷할 겁니다.
    저도 그러했지요.
    배다른 형제자매, 어머니가 낳은 누이들과의 갈등...
    남보다 못하대요.
    저는 4촌, 5촌들이 훨씬 편합니다. 재산다툼이 없고요.
    제가 모르는 땅(어머니, 작은어머니, 종조모) 여자 명의로 된 땅을 큰당숙이 찾아내서 저와 사촌한테 알려주대요. 저는 전혀 몰랐던 돈. 그 돈은 종중돈으로 돌려서 그 이자로 벌초 때 활용하지요.
    저도 그랬고요. 부친 명의의 논은 사촌동생이 수십 년 동안 경작. 토지수용될 때 저는 일체 이의제기 안했고, 그 돈은 사촌동생한테 전부 갔지요.
    세 집이 우애가 좋습니다. 욕심을 내리면...

    저도 재산상속에 관해서는 할 말이 없습니다.
    상식적으로 판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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