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창세기 13장 5~11절
오늘찬송 :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말씀묵상
바다의 끝은 땅이고, 땅의 끝은 바다입니다.
언제나 시작과 끝은 맞닿아 있습니다.
졸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졸업은 끝이면서 동시에 시작입니다.
졸업은 지금까지 배운 것을 정리하는 시기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시기입니다.
아브라함과 그의 조카 롯은 새로운 상황을 맞이합니다.
소유가 많아져서 함께 동거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했던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길을 걸어가야만 했습니다.
조카 롯은 하나님의 뜻보다 자기 눈에 보기에 좋은 대로 소돔과 고모라 땅을 선택 합니다.
롯은 지금까지 자신을 이끌어준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의 섬김과 하나님의 축복을 기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황량한 땅이지만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 따을 선택합니다.
아브라함은 지금까지 자신을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손길과 축복을 기억했습니다.
이 선택의 결과, 롯은 죄악 된 세상에 물들어 살아가는 존재가 되고, 아브라함은 하나님 나라의 믿음의 조상이 됩니다.
우리 눈앞에 보이는 땅이 풍족한 땅인지 황량한 땅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어느 곳에서든 하나님과 동행하는 길을 선택한다면, 우리는 그 여정을 통해서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학업의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에 감사의 고백을 올려 드립시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 삶을 인도하실 하나님의 계획고 뜻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준비합시다.
그렇다면 그 길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길이 될 것이며,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고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게 되는 믿음의 길이 될 것입니다.
기도 우리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세상에서 빛과 소금을 역할을 감당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