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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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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콧멍에트💛잇게짤백 [여시문화생활]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 볼 여시들을 위한 관전포인트와 추천 후기
김홍집 추천 0 조회 10,362 18.02.25 19:26 댓글 3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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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캬 내가 하고싶은 말 여시가 다 했다

  • 18.02.25 19:38

    필력..크으으b 간만에 넘 좋은 영화였어

  • 18.02.25 19:45

    여시 리뷰 너무 좋아ㅠㅠ 잘 읽었어!!

  • 18.02.25 19:49

    동화같다 라는 수식어가 진짜 딱이야 영상과 음악으로 물과 사랑을 기가막히게 표현해냄 ㅜㅜ 전개가 좀 억지스럽거나 클리셰라고 생각되는 부분도 역동적인 캐릭터들과 아름다운 영상미로 커버가능했던 ... 라라랜드 이후로 영화관에서 황홀한 전율을 느껴본거 오랜만이엇음 ㅜㅜ 엘라이자가 노래부르는 장면에서 눈물도 났었어 ㅜㅜ 또 보러갈거야.. 여시 글 잘읽었어~!!

  • 18.02.25 19:52

    나도 비가 오는 날 생각날거같더라... 버스안에서 빗방울을 손가락으로 건드리니까 물방울이 따라다니는것같은 그런 장면이라던지... 비내리는 소리, 냄새 같은게 영상으로 너무 잘 만들어져서 ㅠㅠ 비만오면 사랑에 빠지는 기분 들거같음... 존나 로맨틱해 델 토로... 우리나라에도 델 토로 주세요 ㅠㅠㅠ 제발요

  • 18.02.25 20:04

    여샤 무슨 영화잡지에 투고해도 될것같은 리뷰야 ㅠㅠ 여시가 찝어준 관전포인트 잘 참고해서 볼께 ㅎㅅㅎ

  • 18.02.25 20:06

    와 잡지 옮겨온줄 알았어!! 고마워 여시

  • 18.02.25 20:19

    근데 아저씨 고양이 원래 몇마리 키웟어?

  • 작성자 18.02.25 20:31

    글쎄.. 최소한 세네마리 되지 않을까?? 방에 꽤 많이보이던데 정확하겐 모르겠다 ㅋㅋ

  • 18.02.25 20:38

    아 여시 후기 다 받고 난 자라나라 머리머리가 진ㅉㅏ 인상깊었음 그리고 엘라이자 계란 진짜 잘깜

  • 18.02.26 00:30

    ㅋㅋㅋㅋㅋㅋ나두 그생각했어 계란껍질이 반으로 탁 갈라지는 매직

  • 나두 영화 너무 좋았어!!!! 비추후기많이봐서 망설였는데 보고오길 잘한거같아 ㅠㅠㅠ 또보고싶어

  • 18.02.25 21:34

    진짜 넘아름답고감동적이어서몇번이나울었음ㅜㅜ진짜아름다운사랑이야..엘라이자보면서나도막설렜음

  • 18.02.25 21:50

    혹시 엄마랑 보기 민망할정도로 야한거 마니 나와??

  • 18.02.25 22:13

    엄마랑은 쫌....

  • 작성자 18.02.25 22:58

    여기가 미국이라도 엄마랑은 안도ㅑ!!!!

  • @김홍집 엄마랑 앤트맨본여시도 이건 안돼?

  • 18.02.25 22:20

    진짜 영화를 보다보면 제목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순간이 와. 짚어준대로 물에 대해 엄청나게 고민한 흔적이 보임ㅠㅠ...!

  • 리뷰 좋당 !!! 좀더 자세한 해석도 보고싶엉 포스터에서도 글코 엘라이자가 마지막에 수중에서 크리처랑 포옹할때 구두 한짝만 벗겨지는거? 저게 참 잘보였는데 무슨의미일지...?

  • 작성자 18.02.25 22:57

    난 아주 철저하게 의도된 포스터라고 생각해.. 영화내에서 구두가 굉장히 자주 다뤄지잖아 난 저게 여성 차별의 족쇄로 보였어 실제로 구두때문에 죽겠다는 대사도 많이 나오고. 또 엘라이자가 영화 초반 버스를 기다리면서 빨간 구두를 보는장면도 있고. 엘라이자한테 구두는 현실이자 선망하는것? 아끼고 늘 신경쓰는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코르셋이 되는것. 근데 이 모든게 크리쳐를 만나고 크리쳐의 세계=물 로 들어가면서 떨어져나가는거 같아. 포스터에선 한쪽은 벗겨지고 한쪽은 신겨져있는데 영화 마지막엔 다 벗겨지잖아 이것도 되게 의미있는것 같았어 ㅋㅋ진짜 멋진영화ㅜ

  • @김홍집 헐 맞다 잊고있었어 계속 발아프다고 했었지 ㅜㅜㅠㅠㅠㅠ 그냥 인간세계 초월한다고만 생각했었는데....오 좀더 구체적으로 생각된다!!

  • 18.02.26 01:04

    맞아.. 빨간색으로 표현되는 사랑이 너무 좋았어 ㅋㅋㅋ 모노톤에서 사랑에 빠질수록 빨간 아이템을 사용하는게 ㅋㅋㅋ

  • 18.02.26 01:35

    진짜 이 영화...내 인생 영화될 거 같아!!! 참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였어! ost부터 영화 색감, 소품까지 디테일이 살아있는거 같더라

  • 18.02.26 05:56

    영화 아직 안봤는데 ost 먼저 들어보고 존나 취저당함ㅠ 평도 괜찮고 봐야겠당ㅋㅋ

  • 18.02.26 08:28

    나도 이영화 개좋았어 ost도 진짜 좋았구.. ㅠ 블랜팬서 보려고 갔다가 의도치않게 보게되었는데 너무좋아서 주말이 행복했다

  • 18.02.26 16:42

    여시 리뷰 정말 좋다 내가 느끼고 좋아하는 포인트를 명확하게 짚은 느낌!

  • 18.02.26 21:11

    여시 글이 너무 좋다

  • 18.02.26 22:50

    2번 보니까 감동이 배가 됨 ㅠㅠ 처음 봤을땐 개연성 없이 너무 사랑에 깊게 빠졌다 싶었는데 결말까지 다 보고 다시 보니까 느껴지는 감정이 완전히 달라ㅠ

  • 18.02.26 22:56

    영화 진짜 좋았음
    여시 글 너무너무너무 좋다 진짜 잘 읽었어

  • 18.02.27 01:10

    너무 좋은 후기 잘보고가ㅜㅜ 진짜 한번은 더 보고싶은 어른동화같앗어ㅜㅜ

  • 18.02.27 14:59

    방금 보고 왔는데 여시 설명 들으니까 진짜 찰떡이고 더 이해 잘 된다.. 그리고 브금이 다 함 처음에 시작할 때..

  • 18.02.27 18:36

    조심스러운 감상이지만,, 성서에서 동성애를 금하는 등의 차별적 요소가 있는 걸 비판하는 메시지도 읽을 수 있었어. 악역인 남자가 청소부들의 이름을 조롱하면서 성경? 신화의 얘기를 가져왔던 게 기억나는데.. 맨 마지막에 그 악역남이 인어에게 죽음을 당하면서 '유얼 갓'이라고 니가 신이었구나..! 라고 말하잖아. 난 이 부분이 매우 인상적이었어.. 그 악역남이 괴생물체도 그렇고, 그와 사랑에 빠진 샐리호킨스도 그렇고 천대하고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하는데.. 그랬던 인간이 인어가 신이라는 걸 인정하는 듯한 대사를 뱉고 죽는 게 마치 소수자 차별을 비판하는 메시지로 들리더라고..!

  • 한번더봐야겠다 곳곳에 숨은의미들이 많았구나ㅠㅠㅠㅠ일라이자가 화가를 통해서 자기마음을 말할때 그 말들이 너무좋았음
    그사람은 날 있는그대로 봐주고 그사람을 사랑하는 나도 괴물인가요 이랬던가..처음엔 그것이었다가 그가 되는것도

  • 진짜 좋았어,,,, 영화관에서 재개봉 하면 다시 보러 가고싶을만큼,,,,오에스티랑 영상 보두 완벽했어

  • 19.04.29 17:36

    너무 좋아서 검색하다가 왔는데 여시 리뷰 너무 잘써줬다.. ㅠㅠ 이 글 보는데 영화볼때처럼 똑같이 소름이 돋았어 오늘 내가 사는 지역에 비가 엄청오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 영화가 생각나더라ㅜㅜㅜㅜ 여시 리뷰보면서 영화 한번 더 본 느낌이였어 ㅋㅋㅋ

  • 20.08.10 01:30

    ㅠㅠ오랜만에 다시보고 너무 여운남아서 리뷰찾아보고있었어 고마워 여시야 글 잘읽었어 ! 정말 좋은영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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