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지?어쩌지..완전 죽음이다..으..제발; 왜안오는거야!!"
이를 뿌드득 갈며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가람..
마구 버튼을 미친듯이 눌러보지만
윗층에서 있는 엘리베이터는 도무지 내려올 기미를 보이질않았다.
"제길!"
욕지기를 한번 내뱉고 그녀가 도로시구두 를신은발로
엘리베이터를 힘껏 찬다.
'쾅.'
그러자 엘리베이터가 신기하게도 점점 내려오고있었다.
매우 뻘쭘해하는 가람.
가람은 옷매 무새를 다시 단정하게 한후,
자신이 있는곳에 앨리베이터가 멈추자,
얼른열리기를 바라는 눈초리로 매섭게
앨리베이터 문을 노려보았다.
[스르륵..]
-..어?
앨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나는 향수..
-..쿨워터 향수냄새?
앨리베이터 안을 꽉채우는 향수냄새에 가람은 고개가
저절로 올려진다.
"엇.."
윗층에 산다는 청년이였다.
"?"
.
.
.
윗집에 산다는,그냥 말로만 들어봤던 이웃..
그냥 이사온지는 얼마 안됬고,
혼자 살며 그냥 직장을 다니는 평범한 청년이라고들었다.
가람은 굉장히 뻘쭘해하며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섰다.
청년은왠지 서서 졸고있는것같았다.
청년의 얼굴은 매우 피곤해보였다.
그런청년의얼굴은 뒷전으로하고
가람의 얼굴이 점점붉어졌다.
한마디로 그 청년은'정말 잘생겼기'때문이였다.
약간은 마른체구에 키가 정말 큰편이였다.
금발로 탈색한머리에,
검은 바탕에 은빛 줄무늬가 있는 고급스러운 양복에다,
속에는 파란 셔츠에 굽 낮은 구두를 신고있었다.
한쪽귀에는 귀를 3개나 뚫었는데,
제일 앞에는 다이아몬드가 박힌 귀걸일,
가운데는 실버링 귀걸일,
제일뒤에는 스털링실버와 다이아몬드가 심플하게
만들어진것을 하고있었다.
게다가 옷에는 주름하나 없이 딱 다려져있었으며,
청년의 감은두눈의 속눈썹은 정말 여자가 부러울정도로
매우길었다.
'두근 두근..'
가람의 심장소리가 커졌다.
한 5층쯤 내려올때였나?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시작 ]
Some day..*-그 두번째날-
베이스BOY
추천 0
조회 14
04.12.09 14:19
댓글 0
다음검색